여행 후기

2026년 1월 I 글로벌드림 5기 여행후기

아베러업

2026. 10. 11 · 조회 오늘 0 · 전체 1 · 댓글 0

​ ​ 저에게 이번 글로벌드림은 정말 큰 결심을 하고 왔던 여행이었습니다. 첫 사전금액 결제부터, 여행 시작 직전까지 날씨, 사람들, 언어, 일정변경, 예외상황 등등 어떻게 보면 그렇게까지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걱정들로 가득차있었습니다. ​ 조가 결정되고 단톡방이 열리고, 각종 예약을 하고 세세한 준비물을 챙기면서 여행에 대한 설렘이 차츰 커졌고, 인천공항에서 실제 사람들을 마주하면서 오히려 그 모든 사전 걱정들이 조금씩 사그라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첫 여행지인 런던에서 서툰 영어를 조금씩 써보면서, 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현지인과의 소통의 어려움을 조금 극복할 수 있었고 회화를 하며 돌아다니는 것에 대한 어떤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 여행 전에 주변 유럽 여행 경험자들에게 주의사항들이나 이야기들을 먼저 들었던 탓에 엄청난 부담감과 두려움을 안고 여행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너그럽고 아름다운 세상에 제 선입견이 점점 사라졌고, 그러한 부분에서 고민이 없어지자, 여행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줄이고 무엇을 먹을지, 어떤 활동을 할지, 어떤 것을 살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들로만 하루하루를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 이후 파리, 인터라켄, 취리히, 스트라스부르, 프라이부르크, 그리고 오늘 밀라노까지 거쳐오면서 그 모든 풍경과 음식과 나의 모습들을 카메라 셔터를 쉴새없이 누르며 기록했습니다. ​ 내가 그 모든 순간순간 느꼈던 것들을 후에 제대로 추억하고, 그 추억을 바탕으로 현실을 살아가려면 ​ 그 기억을 불러올 수 있는 매개체인 사진을 많이 남겨놓아야겠다고 느꼈기 때문인데요, 그때문에 휴대폰 저장공간은 매우매우 부족해졌지만 그에 반비례하게 제 소중한 경험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많이 쌓였습니다. ​ 이렇게 좋은 추억들을 남길 수 있었던 건 함께한 이들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데, 운이 좋게도 정말 좋은 사람들덕에 첫 유럽여행을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게 마무리할 수 있던 것 같아요. ​ 단장님, 샤론님, 이벤트팀, sns팀, 통역팀, 조장, 총무, 방장, 단원들 전부 저마다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공동체여행의 이름값에 완전히 부합하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 내일 귀국까지도 안전하게 마무리 잘했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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