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5년 7월 I 지역별 여행 6일차

제천 꿈다락

2026. 10. 11 · 조회 오늘 0 · 전체 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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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는 이번 여행의 핵심이다. 바로 스위스의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날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이 여행에서 가장 기억이 많이 남는 날이었다. 아침까지만 해도 날이 흐렸다. 그 전날 비가 많이 왔다. 이 상태로 융프라우요흐를 하면 나승민님이 비유한 설렁탕 뷰만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 조장님은 잘 나가는 날씨 요정이다. 그래서 이번에 분명히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날씨요정 승민햄이 힘을 발휘했다! 이 사진은 융프라우요흐 가는 기차에서 찍은 사진이다. 날씨가 최고였고 경치도 정말 좋았다. 아래 경치 사진 맘껏 감상하세요~ 잠깐 마트에 들려 린트 카카오 다크 초콜릿을 샀다. 우리 일행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었는데 쓰다고 괴로워하는 반응이 재미있었다. 근데 솔직히 커피는 쓰지만 잘도 마시는 분들이 왜 초콜릿 먹고 괴로워하는지 이해는 안 간다. 아래에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스위스의 사진들을 첨부했다. 융프라우요흐는 가는 길이 쉽지 않다. 기차 여러번 갈아타고 케이블카까지 타야하고 처음 가는 분들에게는 당황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미 융프라우요흐를 경험하신 나승민햄 조장님이 있어서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잘 되었다. 이 산은 Mönch산이다. 드디어 융프라우요흐에 도착했다. 정말 행복했다. 하지만 나는 스위스의 추위를 무시한 채 얇은 옷만 챙겨 왔다. 그래서 반팔티 4겹에 가디건 1겹, 바람막이 1겹 이렇게 입고 왔다. 생각보다 안 추웠지만 2차로 스위스 갈때는 여름에도 잠바를 챙겨야 겠다. 캬... 승민햄 날씨요정 평생 고마워할게~~ 근처에 얼음 박물관도 있어서 들렸다. Mönch 산. 융프라우요흐보다 더 높다. 융프라우요흐... 경이로움에 눈물이 났다. 수많은 단체사진들을 찍었다. 위 사진들과 우리 구성원들은 글로벌캔버스 여행의 홍보용 사진으로 공개적으로 쓰이고 있기에 이렇게 올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TMI 방출하면 눈과 얼음은 반사율이 상당히 높다(지구과학1 지식) 그래서 눈에 반사되는 태양빛 때문에 눈이 굉장히 부시고 심하면 눈을 다칠 수 있다. 하지만 도수 있는 선글라스를 맞추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다소 어색하겠지만 안경에 선글라스를 겹쳐 썼다. 조원들이 이상하다고 한 마디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여담으로 어머니께서 내가 이렇게 겹챠쓴 사진을 보고 나를 라식수술 시키기로 결정했다. 8월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융프라우요흐의 최고 명물 중 하나는 무료 신라면이다. 이날 3000m 이상의 해발고도 때문에 고산병이 뭔지 대충이나마 알 수 있었다. 나는 별로 심하지 않았지만 같은 일행의 이M재님께서는 많이 숨이 차고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안에 들어와서 라면 한 사발 뚝딱하니 그분을 포함해서 모두들의 컨디션은 회복되었다. 이제 융프라우요흐를 내려오며 다양한 풍경의 사진들을 찍었다. 우리 날씨요정 승민햄 조장님께서 잘 인솔해주신 덕분에 인생 최고의 경치를 보게 되었고 전 세계의 산 관광을 하자는 새로운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나중에 🇰🇬의 톈산 산맥과 🇹🇯의 파미르 고원도 꼭 가야겠다는 결심을 융프라우요흐에서 했다. 알프스는 3000~4000m이지만 그 동네는 6000~7000m를 넘는 곳이기에 아마 제대로 압도당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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