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5년 1월 I 파리에서 시작해 유럽 낭만을 따라간 동유럽 여행기
배고픈사람들
2026. 10. 11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안녕하세요. 글로벌 드림 동유럽3기 후기를 써볼까합니다.
보름전에 후기를 남겼는데 생략한 것도 많고 제가 느낀 여행의 재미를 전부 그냥 다 보여주지 못한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써보려고 해요. 시간이 꽤 지나서 저도 머리속으로 회상하며 추억을 따라 걷는느낌으로 써보겠습니다.
파리 - 인터라켄, 베른 - 베로나,베네치아 -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 프라하 이렇게
숙소별로 나눠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먼저 여행하고 나서 느낀 글로벌 드림의 장점은 일단 서로 사전에 조사한 여행지 계획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더 즐겁게 놀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령 내일 베로나 맛집 알아본 곳 있는데
같이 갈래? 파스타가 맛있대. 하면 다음날을 기대하게 되는 두근거림이 있는 것 같아요. 경험이나 추억을 공유하는 면에서 더 즐겁고 풍요로운 여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제가 해외여행이 처음이고 기간도 15일이나 되다보니 더 그렇게 느낀걸지도 모르지만요!
어쨌든 저는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여행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비행기 출발해보겠습니다~
저는 단체 발권으로 폴란드를 경유해서 갔습니다. 인천-폴란드는 큰 비행기를 탔고 폴란드에서파리로 갈땐
오른쪽 사진처럼 비교적 작은 비행기를 탔습니다. 왼쪽은 경유할 때 공항 안에 편의점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오렌지색 책에 포르노라고 적혀있어서 찍었습니다. 비행시간이 10시간이 넘어서 꽤 힘들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목베개 필수인 것 같아요. 다행히 베개가 제공돼서 그거 베고 잤습니다.
유럽에 도착했을 때 뭔가 개방적으로 마음을 열고 경험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은비행기에 있을 때
옆자리 모르는 한국분과도 어디에서 왔고 어디여행할거고 이런 이야기를 나름 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엔 몽마르트 언덕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은 언덕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입니다.
입장료는 내지 않아도 되고 안에는 앉아서 기도할 수 있는 곳이랑 기념품 샾도 있습니다.
이렇게 조각상도 있고 안쪽에서 기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성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몽마르트 언덕 중간에는 음식점이 여러개 있는데 저희는 레바논 음식점에서 첫 식사를 했습니다.
원래는 레바논 음식점인줄 모르고 별점 높은 곳으로 간건데 안에 들어가고서 알았습니다 ㅋㅋㅋ:0
음식은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인당 15유로정도였던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는 내부가 오페라 극장처럼 예쁘다는 스타벅스에 왔습니다. 파리1호점이라고 하네요. 안쪽에는
파리 기념품이 될 법한 파리머그컵이랑 텀블러를 팔고 있습니다. 15유로정도였던 것 같아요.
오른쪽이 매장 내부인데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내부는 참 예쁩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막 찍지는 못했어요.
이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었는데 파리지앵처럼 카페 외부 테라스에서 커피마시며 파리거리를 구경했습니다.
비 오는 파리거리를 보고 걷다보면 없던 감성도 몽글몽글 생기고 새벽도 아닌데 낭만이 느껴지고 그랬습니다.
집결지가 바토 파리지앵 선착장이었기 때문에 그쪽으로 길을 잡아주면서 유튜브에서 미리 찾아본
파리 유명카페 안젤리나에 갔습니다. 시간이 4-5시 정도였는데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입니다. 앉아서 먹으려면
꽤 기다려야하는 유명카페라는거죠. 저희는 간단히 포장할 수 있는 핫초코청을 샀습니다. 종이가방에 넣어주셨는데
비에 젖어버려서 중간에 종이가방이 찢어져서 병이 깨져버렸습니다; 화가 잔뜩 났던게 기억에 나네요.
어쨌든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는 바람에 걸어가지 못할 거 같아서 결국 우버를 불러서 타고 갔습니다.
이 센강을 넘어서 우버를 타고 선착장까지 갔습니다. 파리지앵 사람들은 비가 많이 오고 추운 1월인데도 러닝을 하더군요. 이때 저도 파리지앵 정신으로 우산을 안써볼까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더라구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센강을 지나며 파리를 구경했습니다.
여러 박물관이라든가 미술관, 다리장식품들이 멋졌습니다. 역시 예술과 낭만의 도시답더군요. 비록 어떤 건물인지 정확히는 모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에펠탑도 굉장히 예뻤습니다.
반짝거릴 때마다 우와- 우와-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배에서 내려서 조원들과 사전에 알아본 맛집으로 가서 달팽이 요리를 먹었습니다.
달팽이 요리 외에도 정확하진 않지만 오리고기랑 밥류도 시켰던 것 같아요. 한국인이 많이 가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간판명은 잊었는데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이때는 조원들이랑 만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식사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대화했던 것 같아요. 오른쪽은 저녁먹고 집결지에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그냥 대충 찍어도
낭만이 느껴지는걸 알수 있습니다. 낭만치사량 도시 파리죠.
다음날엔 노트르담에 갔습니다. 인문학 강의를 단장님이 해주셨는데 참여는 자유였습니다. 단장님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듣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인문학 강의하면서 들르는 곳들이 관광지이기도 하다보니 단장님 따라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기 광장에 어떤 발자국같은게 있는데 이걸 밟으면 또 오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 사진 왼쪽 줄 선 사람들이 그거 기다리는 중인것 같습니다. 저희는 그냥 중간에 빵 사먹으러 나왔습니다.
첫번째는 퐁비두 센터라고 미술관인데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외관부터 뭔가 예술적인 감각이 느껴지죠?
사실 파리에는 구경할 만한 성당이나 교회들이 많은데 거리를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건물 앞에 줄서있고 그런 상황이 있습니다. 그만큼 관광거리가 많다는거겠죠. 그런데 저는 그냥 거리만 걸으며 건물들 구경하고 그래도 좋더라구요.
물론 유튜브로 사전공부한 빵집에 가서 파리 크루와상을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사실 크루와상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역시 본고장 빵은 다르긴 다르더군요. 물론 유럽여행하면서 크루와상을 맨날 먹게 될지는 이땐 몰랐습니다. 식사해야되는데 간단히 먹어야한다? 휴게소나 아침대용같은 경우죠. 바로 크루와상 집어
첫번째는 루브르가는 길에 본 뭔진 몰라도 멋있게 생긴 건물입니다. 아마 뭔가 공무처같은 기관인것 같아요.
두번째는 루브르박물관 입구입니다. 센강을 건너서 들어갔는데 강은 어디든 참 예쁜것 같아요. 그래서 한장 찍었습니다.
강을 따라 건물들이 서 있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이 날 오후에는 루브르박물관에 있었습니다. 소문대로 굉장히 규모커서 길을 꽤 많이 잃었지만 본 걸 다시 볼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3명이 머리를 맞대고 길을 찾아서 나름 볼건 다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저 가운데 개구리 장식이 우리의 목표1 미술품이었는데 한번에 찾아서 봤습니다.
여러 미술품들을 관람하면서 예술적, 미적감각을 열심히 키웠습니다. 오후1시 예약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구경을 생각보다 오래하고 기념품 샵에서 열심히 쇼핑하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렀습니다. 루브르 기념품 샵 물건들은 비싸니까 길거리 기념품파는 곳에서 사는걸 추천드려요. 거의 1.5배-2배정도 비싼거 같아요. 루브르박물관 예약은 사전에 단체로 시간대를 정해서 예약했는데 다른 미술관이라든가 방문하고 싶은 곳을 사람들을 모아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예약해서 같이 구경하면 재미도 뻥튀기 되더라구요.
첫 날에 에펠탑을 해질 때 봤었기 때문에 낮에도 한번 보고 싶어서 다시 왔습니다. 하이 에펠타워!
낮에 봐도 좋았습니다. 이 날 집결지는 개선문이었는데 루브르 박물관에서 걸어가면 시간을 못 맞출 것 같아서 파리 지하철을 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냄새도 많이 안나고 직원들도 친절하셨습니다. 여담으로 거리에서도 그렇게 냄새가 나진 않았습니다. 소매치기도 그렇게 심하지 않던게 다른 여행객분들이 저희한테 사진도 찍어달라고 하시고 그랬습니다. 겨울이라서 그런가 싶어도 역시 다 사람사는 곳이긴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tmi로 가운데 사진 오른쪽 녹색 옷 입은 친구랑 같이 다녔습니다 ^O^ 5조 파이팅
저녁에 상제리제 거리를 둘러보고 개선문을 관광했습니다. 상제리제 거리가 커서 거의 훑어보는 정도만 했습니다. 개선문도 생각보다 크고 웅장했습니다. 이곳에서 조끼리 사진도 찍고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지금 사진으로만 봐도 그때 기억이 떠오르고 느꼈던 감정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이 날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밤에 이렇게 조원들끼리 모여서 파리의 마지막 날을 기념했습니다.
사전에 조원들끼리 한국에서 챙겨왔던 먹거리들과 현지 마트에서 산 식재료로 요리를 해서 먹었습니다.
열심히 재밌게 노는 바람에 새벽에 단장님께 2번이나 경고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럽은 개인시간을 방해받는걸 굉장히 싫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10시 이후로는 절대정숙이었는데 우린 그때부터 시작이었는데.. :))
이렇게 파리에서의 여행이 끝났는데요. 파리는 생각보다 넓고 구경거리도 많아서 2일로는 많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숙소가 파리시내에서 한시간정도 거리였는데 첫날에는 축구경기가 있어서 차가 막히는 바람에 2시간이나 걸렸지뭐예요. 뭔가 이렇게 쓰이는 시간이 물론 어쩔수 없는 거였지만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파리가 자유롭고 낭만 있는 도시라는 걸 체감하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때 조원들과도 점점 친해지고 다른 조 친구들과도 룸메하면서 친해졌던 거 같아요. 다음 여행지는 스위스 인터라켄과 베른인데요. 숙소는 국경 근처의 프랑스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말을 간략하게 하려 했는데 후기 쓰다보니 신나가지고 길게 쓰게 되네요. 그럼 다음 후기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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