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4년 2월 I 극TJ가 남기는 여행 준비와 생활 꿀팁 최종편

주주주

2026. 10. 9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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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 > 브뤼셀(벨기에) > 로테르담(네덜란드) > 룩셈부르크 > 하이델베르크(독일) > 루체른(스위스) > 인터라켄(스위스) > 파리(프랑스) 드디어 마지막 편에 오신 여러분! 여행 전, 미리 알면 좋은 사전 꿀팁편입니다. 1~5편은 다 이번편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할 수 있죠. 미리 안내 받으시겠지만, 캐리어는 꼭 26인치를 지켜주세요. 사실 여름이면 몰라도,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이 26인치 제한이 참 힘듭니다. 정말 빠듯한 사이즈예요. 하지만, 저희 팀은 이삿날마다 짐을 싣고 옮기는 과정에서 몇몇분들이 캐리어 크기 규정을 지켜주시지 않아 꽤나 곤란함을 겪었던터라, 세면 합 140cm를 꼭 지키셔서 짐을 싸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운영진분들이 잘 해결해 주셨지만, 규정을 지켜온 사람들에게 괜한 피해를 끼치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캐리어 업체마다 인치 사이즈 규정이 애매하게 다르니, 정확한 센티미터를 재어 보시고, 그래도 모르겠다면 운영진(단장님 등)께 문의하세요! 저희 단장님은 바퀴제외 세면 합 140cm을 기준으로 하셨습니다. 2월 여행, 겨울 기준입니다! 옷 꿀팁은 무조건 겉옷 위주로 챙겨라 입니다. 사진에는 정말 겉옷만 나옵니다. 또, 같은 방 친구들이나 조원들과 겉옷을 함께 돌려입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사람 성향마다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옷을 빌려주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어요. 그리고 같은 방 친구들도 비슷한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16일 동안 함께 방을 자주 쓰는 4명끼리 거의 매일..겉옷을 돌려 입으면서 다녔습니다. 여행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위스 인터라켄 일정이 있다면 반드시 패딩 1개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추운 지역 일정이 없더라도 몸 컨디션에 따라 감기에 걸리거나, 피곤한 날에는 패딩이 하나 있으면 매우 든든하답니다. 저는 상의(니트류) 4개, 코트 2개, 패딩 1개, 바지 2개, 치마 1개 이렇게 챙겨서 요리조리 돌려입으며 코디했습니다. +추가) 아 그리고, 숙소 실내에서 신을 슬리퍼 꼭꼭ㄱ곢ㄱ꼭곢꼭 챙기세요!!! 샤워 다 하고 나와서 운동화 신고 돌아다니고 싶지 않다면... 빨래가 가능한 숙소가 있다면 꼭 이용해보세요. 속옷이나 잠옷은 2주 그대로 입기 찝찝합니다.. 저는 16일간의 여행 중 2군데의 숙소에 빨래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팀은 70명 정도였는데 숙소에는 빨래방이 딱 한 개씩만 있답니다.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상상되시죠? 체크인 후 빨래방으로 바-로 달려가시거나,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빨래방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세탁기 한 대당 1시간 이상은 걸리는데, 체크인 후 취침 전까지 많아야 3-4팀 밖에 돌리지 못합니다. 제가 갔던 숙소의 빨래방들은 모두 세제가 기본으로 나오는 곳들이었어요. 유럽은 건조기는 거의 기본으로 같이 있습니다. 빨래 줄서기, 오픈런 스트레스 싫다면 그냥 속옷 16일치, 잠옷 2-3개 챙겨가시고 더러워진 옷들을 분리해 넣을 대형 사이즈의 지퍼백을 넉넉히 챙기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환전 얼마나 할지 고민되시죠? 저도 환전 후기만 일주일 내내 찾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자, 고민 해결책 바로 나갑니다. 트레블월렛을 설치하고 카드를 신청하세요. (다른 어플 이용 시, 조원들과 송금 불편) 현금은 디파짓 제외 2-30만원이면 충분했어요. 유로 이외의 나라는 환전 안해도 상관없어요. 카드는 그냥 필요할 때 조금씩 충전하면서 썼어요. 저는 현금 환전 30만원했고, 카드로는 80만원쯤 썼어요. 사전 예약, 결제를 미리 많이 해서 현장에서는 많이 안썼습니다. 외식은 3-4번 밖에 하지 않았어요. 저녁은 거의 해먹었고 점심은 샌드위치를 자주 싸갔습니다. 여행하면서 쇼핑을 즐기지 않는 성격이라 가성비 있게, 과소비 하지 않고 다녀온 편이에요. 추가로, 환전은 가능하면 작은 단위의 돈으로 하시고, 큰 단위 지폐는 빨리 깨버리는게 편해요. 공항 환전 수령 줄이 은근 길어서 저는 집 근처 은행에서 미리 해갔습니다. 결론 : 환전은 케바케! 본인 상황/성향 맞춰서 하고 싶은 만큼 하세요. 디파짓 요금 이상만 가져가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밥솥...그냥 챙기세요. '나는 밥 잘 안먹는데?' '나는 요리 잘 못하는데?' -> 일단 그냥 챙기세요. 본인이 챙기지 않더라도 팀원 중 한 명이 맡아 챙기도록 되었다면 조용히 박수를 치시면 됩니다. 밥 짓는 것도 그렇지만 요리를 하기 정-말 편합니다. 숙소가 조원들끼리 다 찢어져서 방배정이 되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조금씩 요리를 나누어 하기 불편할 수 있어요. 밥솥 하나에 한 번에 국을 끓이거나, 볶음밥, 비빔밥, 찜닭 등등 한방컷으로 할 수 있어요. 저희 팀은 이 밥솥이 없어서 두 개의 방에서 재료를 함께 쓰며 나누어 요리하느라... 모든 조미료와 조리도구도 왔다갔다 나눠쓰느라 고생했습니다. 냄비도 작은 것 밖에 없어서 약 10인분의 요리를 위해 닭도리탕을 작은 냄비 4개에 나눠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조는 초반 회의에서 역할분담을 각각 나누었는데, 요리담당 / 뒷정리 / 짐나르기 및 보관 요렇게 나누어서 제가 요리를 담당했어요. 그래서 유난히 밥솥없음의 고충이 많았을 수 있습니다. 햇반은 5개 정도로 충분했습니다. 컵라면 소컵 2개와 동결건조 국물을 많이 챙겨갔어요. 동결건조 이거 아주 요물입니다. 뜨거운 물만 넣으면 미역국, 육개장 등이 탄생하는 과학기술의 위대한 산물이죠.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데, 유럽가면 다들 자주 먹게 됩니다. 여행은 밥심! 아침에 햇반 하나 돌려서 동결건조 국물이면 굳입니다. 이 동결건조 국물과 컵라면을 용이하게 먹으려고 접이식 커피포트도 챙겨갔어요. 쿠팡에서 3-4만원이면 삽니다. 숙소 커피포트가 너무..위생상태가 복불복이라 불안해서 그냥 제 포트에 물 끓여서 먹었습니다. 가고 싶은 여행지는 구글 검색하셔서 예약이 가능하다면 전부 예약하고 가세요. 저는 루브르, 오르세 같은 입장 예약 뿐만 아니라 파리 뮤지엄패스, 런던패스, 바토무슈 등은 모두 사전결제하여 예약하고 갔습니다. 이것이 어렵다면, 사전 조별 회의에서 좀 J같아 보이고 야무져 보이는 분에게 부탁하여 일정을 공유받고 함께 다니기를 제안해보세요. (그 J가 저였습니다.) 제 일정으로 총 6명의 투어 인원이 생겨서 '무엇무엇 예약 몇시몇시로 하세요.' 전부 알려드리고 다들 그대로 따라해서 함께 다녔어요. 일정에 특별한 불평불만이 없고 니즈가 없다면 그냥 계획 잘 짜는 사람 따라다니면 속편합니다. 왠 물이 꿀팁인가..싶죠? 제가 16일동안 유럽에서 정수기 딱 한 번 봤습니다. 숙소에도 없습니다. 물은 숙소 복귀 전 미리 마트에서 2L짜리로 사가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유럽에서는 그놈의 탄산수가 정말 많습니다. 아무리 흔들어보고 두드려봐도 까보지 않으면 탄산수인지 아닌지 절대 티가 나지 않습니다. 상표를 번역기 사진을 찍어서 확인해보시고, 정 헷갈리면 에비앙을 사세요. 물 맛도 수돗물 맛이 나는 것이 있었는데 에비앙이 대체로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도 탄산수만 즐겨먹는데요, 독일의 탄산수가 그렇게 맛있더군요. 탄산수 싫어하던 친구한테도 독일 탄산수를 제가 입문시켰습니다. 실수로 탄산수 산 친구들 것들은 제가 싸게 사주거나, 공짜로 받아서 잘 마시고 다녔습니다.ㅎㅎ 이렇게 제 모든 후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대충 쓰려고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TMI 폭발이네요. 나중에 더 생각나는 꿀팁이 있거든 추가해보도록 할게요. 이 후기를 보시는 사람들 모두 글로벌캔버스를 통해서 유럽 여행 뿐만 아니라 좋은 추억과 사람들을 많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짠 여행코스로 함께 다닌 혜빈 파리 투어 단톡방 친구들은 아직도 계속 한국에서 종종 연락하고, 밥약속도 잡았습니다. 혜파투 친구들! 4월에 만나기로 한거 잊지마! 안오면 3대 탈모...알지? 특히 글로벌캔버스의 모든 운영진분들은 운영진이라 쓰시고 엔젤이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정말..보통 사명감을 일하는 분들이 아니시구나, 대단하신 분들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번 유럽 여행을 계기로, 제 꿈은 우리 여행을 책임져주셨던 단장님이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야식 먹으며 함께 이야기 나누던 부단장님도 잊지모테... 또 1년간 열심히 과외하고 알바해서 원기옥 모으려구요. 내년 겨울 글로벌캔버스 또 갈거거든요^^ 단장님, 부단장님! 나누어 주신 행복 그 이상으로,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이 유익했다면 댓글과 하트 남겨주시면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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