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4년 01월 | 여행을 마치고, 결국 가장 오래 남은 건 함께한 사람들
ssong
2026. 10. 7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안녕하세요!
글로벌드림 1기 14조 송동현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참가자이면서 콘텐츠팀으로도 함께했습니다.
콘텐츠팀으로 여행을 끝까지 완주하고 나니 정말 풍부한 여행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고,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반에는 팀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조금 흔들리기도 하고 위기도 있었지만, 점점 중심을 잡아가면서 좋은 팀원들과 함께 여행의 순간들을 글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다시 여행을 떠날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한 번 준비팀으로 참여하고 싶을 정도예요.
콘텐츠팀 모두 정말 고맙고, 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14조,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사람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14조 조원들입니다.
처음에는 아직 서로 어색하기도 했고, 나이 차이도 있어서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여행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재미있는 말을 열심히 해도 솔직하게 “재미없다”고 말해주던 MBTI T 조원들ㅋㅋ
남자 셋 중 둘이 F라 감성적이고 꼼꼼하게 사람들을 챙겨주기도 했고요.
형, 누나들도 나이 차이를 크게 느끼지 않게 편하게 대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여행이 끝난 지금은 한국에서도 자주 만나고, 언젠가 다 같이 또 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2024.1.18 출국
드디어 유럽으로 출발!
동방항공을 타고 첫 장거리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다른 조 참가자들과 함께 이동하면서 여행이 시작됐어요.
아직 모든 게 어색했던 시기였지만 서로 잘 챙겨준 덕분에 무사히 긴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24.1.19 런던 - 토트넘 구장 투어
런던에서의 첫 일정 중 하나는 토트넘 홈구장 투어!
14조 남자 조원들과 다른 조 참가자들이 함께 대영박물관을 둘러보고 토트넘 구장 투어까지 다녀왔습니다.
이날 함께 움직이면서 다른 참가자들과도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어요.
구장 투어를 선택하면서 런던 시내를 많이 둘러보지 못한 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이날 함께했던 사람들과 다시 만났을 정도로 좋은 인연도 생겼어요.
2024.1.20 케임브리지
드디어 조원들과 함께 제대로 여행을 시작한 날!
같이 젤라또도 먹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다들 친해 보이지만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완전히 말을 놓지 못해서 살짝 어색했어요ㅋㅋ
그래도 하루하루 같이 다니다 보니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2024.1.21 브뤼셀
벨기에에서는 재미있는 인연도 생겼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꽤 오랜 시간을 들여 피자를 포장해왔는데, 그 과정에서 AS로마를 좋아하는 이탈리아인 사장님과 레알 마드리드를 좋아하는 미국인 유학생을 만났어요.
조원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현지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꽤 기억에 남는 경험이에요.
여행이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유럽여행의 재미였습니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사람들
여행 초반에는 같은 조인데도 아직 완전히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다른 조 친구들과 함께 술 한잔하면서 여행 이야기도 하고, 서로 걱정도 해주면서 조금씩 가까워졌어요.
그리고 1월 23일.
개인적으로는 꽤 역사적인 날입니다ㅋㅋ
드디어 14조 조원들이 본격적으로 친해진 날!
남자 조원들과 여자 조원들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까지 하면서 스스로 ‘I에서 E로 진화했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이날 유럽의회도 방문하고 브뤼셀 시내도 함께 돌아다녔습니다.
운영팀에서 준비해준 와플도 다 같이 먹고, 식후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겼어요.
여행에서 결국 기억에 남는 건 이런 순간들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를 보는 것도 좋지만, 함께 먹고 이야기하며 웃었던 순간들이 더 선명하게 남아요.
2024.1.25 콜마르
콜마르에서는 마니또가 시작되면서 갑자기 조원들끼리 사진을 많이 찍기 시작했습니다ㅋㅋ
여행 초반과 비교하면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어색해서 사진 한 장 찍는 것도 조금 쭈뼛거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고 단체사진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아직 제 마니또가 누군지는 모르는 상태였지만, 마니또 덕분에 평소 많이 이야기하지 않았던 사람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녁에는 다 같이 장을 보고 직접 밥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저는 요리를 잘하지 못해서 대신 설거지를 열심히 했습니다ㅎㅎ
다행히 조원들 중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맛있는 음식을 얻어먹을 수 있었어요.
같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고,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 것까지 모두 여행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2024.1.26 프라이부르크
이날은 조원들이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즐겼던 날!
저녁에는 피자를 사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그냥 사 먹을걸”이라는 후회가 전혀 없었어요.
여행을 할수록 우리 14조가 참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4.1.27 인터라켄
스위스에서는 기다렸던 액티비티!
바로 패러글라이딩을 했습니다.
인터라켄의 산과 마을을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경험은 역시 특별했어요.
패러글라이딩은 정말 추천!
그리고 스위스에 왔으니 퐁듀도 먹어봤습니다.
퐁듀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해두겠습니다ㅎㅎ
그래도 여행에서는 평소 해보지 않았던 것을 직접 경험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2024.1.28 루체른
루체른에서는 03년생 친구들과 함께 다녔습니다.
유럽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식당도 이날 만났어요.
문제는 식당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언젠가 루체른에 다시 갔을 때 우연히 그 식당을 다시 찾는다면 운명이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ㅋㅋ
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다 같이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것처럼 신나게 놀았습니다.
좋은 곳을 보는 것도 좋지만, 결국 누구와 함께했는지가 여행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는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2024.1.30 파리
드디어 파리!
조원들과 파리 지하철도 타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누나들의 인생사진을 위해 조명 역할까지 담당했습니다ㅋㅋ
그리고 밤에는 에펠탑.
사진으로 수도 없이 봤던 에펠탑이지만 실제로 밤에 바라보니 역시 달랐습니다.
그런데 여행이 끝난 뒤 사진을 정리하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요.
분명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왜 제 휴대폰에는 사진이 별로 없지?
알고 보니 대부분 조원들 휴대폰으로 찍었던 거였습니다ㅋㅋ
14조 친구들, 이 글 보고 있다면 사진 보내주세요!
2024.1.31 파리
파리 둘째 날에는 유명한 곳들을 제대로 돌아봤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모나리자를 직접 봤어요.
역시 모나리자 앞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유네스코도 방문했고, 바토무슈를 타고 센강 위에서 파리의 풍경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이날 마니또도 공개됐어요!
유네스코에서 제 마니또였던 분에게 정체를 들키면서 급격하게 친해졌습니다ㅋㅋ
마니또가 찍어준 인생사진도 남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선물과 편지도 받았습니다.
여행에서 이런 작은 이벤트들이 사람들을 더 가까워지게 해주는 것 같아요.
밤에는 바토무슈에서 바라본 에펠탑까지.
파리에 왔다는 걸 제대로 실감했던 하루였습니다.
2024.2.1 디즈니랜드
그리고 글로벌드림 1기의 마지막 일정.
비행기 일정 때문에 참가자들이 하나둘 먼저 떠나면서 마지막에는 다섯 명 정도만 남게 되었습니다.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남은 사람들과 함께 파리 디즈니랜드로 향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을 디즈니랜드에서 보내니 정말 마지막까지 여행다운 기분이었어요.
예쁜 디즈니 성 앞에서 사진도 찍고, 놀이기구도 타면서 마지막 하루까지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이번 여행을 돌아보면 유명한 관광지나 액티비티도 기억에 남지만, 결국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사람들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던 14조가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고, 함께 장을 보고 밥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주고, 마니또를 챙기며 어느새 헤어지는 게 아쉬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콘텐츠팀으로 여행의 순간들을 기록한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단순히 여행을 즐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의 순간을 다시 바라보고 기록하면서 더 풍부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14조 조원들, 콘텐츠팀, 그리고 여행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정말 많이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자주 만나고, 언젠가는 다 같이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로벌드림 1기, 좋은 추억 가득 남기며 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10장 모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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