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4년 01월 | 4조를 만난 건 행운이조
판나영
2026. 10. 6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안녕하세요! 영남 17기 유럽대장정에 참가한 4조 조장 반나영입니다!!
2023년 12월 27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총 19박 20일 동안 프랑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까지 무려 6개국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이번 후기가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글로벌캔버스를 통해 유럽여행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여행 후기 시작합니다!!
[처음 만난 우리 4조]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조원들과 처음 만났습니다.
조장이라 더 긴장하고 있었는데, 만나자마자 바로 조별 미션이 있었습니다.
조원들을 모두 만나면 단체사진을 찍는 것!
“저... 저희 미션이 있어서 사진 한 장만 찍겠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우리 4조.
지금 사진을 보면 어색함이 화면 밖으로 뚫고 나올 것 같은데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긴 추억입니다.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우리가 많이 친해졌다는 뜻이겠죠?🤭
그렇게 어색함과 긴장감을 안고 무려 14시간을 날아 드디어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설레고 신난 것도 잠시...
너무너무 피곤했습니다.
여러분, 비행기에서는 꼭 주무세요. 꼭!!
숙소에 도착해서 먼저 출국했던 조원 2명과도 처음 인사를 나누고, 운영진분들이 직접 끓여주신 감자탕을 맛있게 먹은 뒤 바로 쓰러졌답니다.
[프랑스 파리 🇫🇷]
드디어 본격적인 유럽여행 시작!
첫 일정은 페흐라쉐즈 묘역이었습니다.
그리고 파리 개선문으로 이동했어요.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던 개선문을 실제로 보니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우와... 진짜 멋있다.”
“웅장하다...”
“미쳤다, 이건...”
이런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조원들과 처음으로 다 같이 먹었던 파이브가이즈, PSG와 이강인, 함께 올라갔던 개선문 정상, 에펠탑 야경까지.
유럽여행의 첫날은 아직도 절대 잊을 수 없는 하루로 남아 있습니다.
파리에서의 두 번째 날은 자유여행!
파리 거리를 걷고,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성당도 찾아가고, 에스카르고 맛집도 방문하고, 오르세 미술관과 센강 바토무슈까지 즐겼습니다.
그야말로 ‘낭만’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렸던 하루였습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
다음 여행지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머문 시간은 짧았지만 그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독일에 왔으니 슈바인학센, 슈니첼, 맥주도 야무지게 즐겼고요.
하이델베르크의 야경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무엇보다 12월 31일, 2023년의 마지막 날을 하이델베르크에서 보냈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지입니다.
아직은 조금 어색했던 조원들과 모두 모여 새해를 기다리고, 새벽까지 웃고 떠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이때 텐텐에 미쳤던 거 알지...?
그리고 얘들아, 나는 이제 짜파게티 보기도 싫다...
[체코 프라하 🇨🇿]
하이델베르크를 지나 체코 프라하로 이동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프라하에서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조원들에게 강조했던 말.
“우리 뭉.살.흩.죽이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다행히 모두 안전하게 프라하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야경을 오래 보지 못한 건 조금 아쉬웠지만 조원들과 함께 걸으며 사진도 많이 남기고 프라하만의 분위기를 충분히 즐겼습니다.
[다시 독일, 뮌헨 🇩🇪]
다음은 다시 독일!
이번에는 뮌헨입니다.
뮌헨 하면 누구다?
바로 김민재다~!
첫날에는 뮌헨대학교를 방문하고, 조원들과 다 같이 쌀국수도 먹고 스타벅스도 갔다가 영국정원까지 다녀왔습니다.
영국정원에서 길 잃었던 친구들, 보고 있나?
그리고 기다리던 둘째 날 자유시간에는 알리안츠 아레나 투어!
김민재 선수가 직접 뛰는 홈구장에 제가 왔다니...
경기장과 라커룸을 둘러보고, 실제 경기장 안에도 들어가보고, 선수들이 앉는 의자에도 앉아봤습니다.
참고로 의자 쪽은 땀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기념품과 마니또 선물까지 야무지게 사면서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
이탈리아로 넘어가기 전 잠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들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도 보고 자유시간도 가지면서 오스트리아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나라를 이동하다 보니 이렇게 잠깐씩 만나는 도시도 하나의 추억이 되더라고요.
[이탈리아 베로나·베네치아 🇮🇹]
어느새 여행의 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첫 여행지는 베로나!
산 피에트로 성에 올라가 단체사진과 조별사진을 찍고, 줄리엣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에는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늘이 맑아져서 예쁜 사진도 정말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따뜻했던 베로나 여행!
그리고 이탈리아 둘째 날에는 수상의 도시 베네치아로 출발했습니다.
골목 곳곳이 물길로 연결되어 있고 그 사이로 곤돌라가 다니고,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이어지는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낭만 있게 꽃을 들고 사진도 찍고, 젤라또 맛집도 찾아다니고!
하늘까지 너무 예뻐서 베네치아의 풍경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스위스 루체른 🇨🇭]
드디어 마지막 여행지, 스위스!
‘마지막’이라는 말이 너무 슬펐지만 사실 스위스 이후 다시 파리에서 하루를 보내기 때문에 진짜 마지막은 아니었습니다ㅋㅋㅋ
스위스 첫날은 루체른에서 시작했습니다.
빈사의 사자상과 카펠교를 보고, 자유시간에는 조원들과 초콜릿과 키링 선물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케이블카를 타고 루체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저희 4조만 올라가서 내심 뿌듯했달까...?
산책길을 함께 걷고 사진과 영상도 찍으면서 우리 4조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맛있는 점심도 먹고 시내를 돌아본 뒤 숙소로 복귀!
[스위스 인터라켄·융프라우 🇨🇭]
스위스 둘째 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터라켄!
그리고 바로 융프라우에 올라가는 날이었습니다.
출국 전에 혹시 몰라 할인쿠폰도 넉넉하게 챙겨왔고, 덕분에 할인도 받고 신라면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융프라우의 날씨!
3대가 덕을 쌓아야 맑은 융프라우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우리 4조에게 행운이 찾아왔을까요?
두구두구두구...
짜잔!!!!!
정말 말도 안 되게 날씨가 좋았습니다ㅠㅠㅠㅠ
여행하는 동안 비도 오고 흐린 날도 많아서 걱정했는데, 융프라우에서는 정말 행복할 정도로 맑았습니다.
사진도 실컷 찍고, 귀여운 조별 릴스도 찍고, 신라면까지 먹으면서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융프라우에서 정말 뽕 뽑았습니다!
[다시 돌아온 파리 🇫🇷]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여행의 출발지였던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이상하게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언제 봐도 예쁜 도시인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자유시간이 시작되어 숨은 맛집에서 브런치도 먹고, 산책을 하며 미리 예약해둔 오페라 가르니에로 향했습니다.
여러분...
저 오페라 가르니에 보고 심장 멎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정말 기대했던 장소 중 하나였는데, 실제로 마주한 오페라 극장의 웅장함과 화려함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천장의 샤갈 작품을 보는 순간 입을 다물 수가 없었어요ㅠㅠ
개인적으로 정말 기억에 남는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루브르 박물관으로!
하루 만에 전부 볼 수 없는 규모라 핵심 작품 위주로 먼저 둘러보고 다른 작품들도 관람했습니다.
정말 큽니다.
진짜 너무 커요.
다리가 아플 정도로...
그래도 직접 보고 싶었던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9박 20일 여행을 마치며]
그렇게 19박 20일의 유럽여행이 끝났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인연을 정말 많이 만들었고 평생 기억하고 싶은 추억도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 후기 제목처럼,
제가 우리 4조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조’였던 것 같아요.
여행하는 동안 큰 마찰이나 다툼 없이 그저 웃고, 또 웃고, 또또 웃으면서 지냈습니다.
여행 전에
‘조원들과 어떻게 친해지지?’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20일 동안 여행하면 너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희도 첫날 단체사진을 찍을 때는 정말 어색했거든요.
그런데 여행이 끝난 지금 그때 사진을 보면 너무 웃깁니다.
4조 조장으로서 힘든 점이 있었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정말 없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조원들에게 고마운 게 더 많아요.
시간도 잘 지켜주고, 서로 의견도 잘 들어주고, 각자의 역할도 책임감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특히 여행 내내 공동경비를 관리해야 했던 총무도 힘들었을 텐데 내색하지 않고 맡은 역할을 잘해줘서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보고 있나?
이거 쓰는 지금도 보고 싶다잉...
아! 물론 우리 4조 모두 보고 싶은 건 사실.
우리 구강이들, 그리고 우리 4조 모두!
너무너무 보고 싶고 애정한다잉.
4조 포에버♥
[그리고 밥솥은 꼭...]
저희가 여행하면서 직접 만들어 먹은 음식도 정말 많았습니다.
사진으로 남긴 것보다 실제로 더 많이 해먹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꼭 하고 싶은 말.
!!!!!! 밥솥 필수 !!!!!!
밥은 기본이고 여행 중 이것저것 해먹을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영진분들께]
단장님!
저희 기행 단장을 맡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많은 인원을 통솔하시느라 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단장님 덕분에 여행하는 동안 편하게 다닐 수 있었고 큰 문제 없이 긴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하면서 단장님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게 조금 아쉽기도 해요.
그리고 제 마니또였던 단장님!
여행 내내 주접(?)도 많이 떨어주셔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ㅋㅋㅋ
제 선물 고르시느라 많이 힘드셨다고 들었는데... 제가 좀 깐깐하죠ㅠㅠ
그래도 주신 선물은 아주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특히 편지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저는 이렇게나마 단장님께 편지를 남겨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번 여행을 통해 인생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제가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도 조금은 기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여행하면서 들려주셨던 이야기와 말씀들도 마음속에 잘 새겨놓고 오래 생각해볼게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부단장님께도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여행이 더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글로벌캔버스와 함께한 이번 여행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세상을 보고, 오래 기억할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진짜 여행 후기 끝!
다들 안녕~!
P.S.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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