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3년 12월 I 돌발상황 속에서 더 단단해진 유럽 3주

22학번 공대생

2026. 10. 6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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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남대장정 17기 참여한 영강1조 조원 김수연 입니다. 3주동안 프랑스, 독일, 체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돈 흥미진진 하고도 찬란했던 유럽여행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출발 전 준비 꿀팁 1) 돈 환전 고민 많으실텐데요,, 현금은 많이 필요없어요! 대부분 카드결제 받습니다. 다만, 특이하게 택시가 카드를 안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 아껴뒀다가 택시비에 쓰세요. 저 같은 경우, 디파짓, 기사팁 제외 200유로만 있어도 충분했습니다. 2) 옷 옷은 다다익선입니다. 사람수에 비해 세탁기 수가 턱없이 부족해요. 특히!! 이너티와 같은 매일 입어야 하는 기본탬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3) 건강보조 식품 체력... 정말 정말 많이 필요로 합니다.... 3주동안 하루도 안쉬도 여행다니고, 장거리 이동하고 정말 쉽지 않아요. 평소 자신이 먹던 비타민 등등 건강보조식품 있으면 꼭!! 꼭!! 챙겨오세요. 4) 상비약 환경도 달라지고, 체력도 많이 쓰고, 못쉬고, 추워서 아픈사람 많았어요.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상비약을 들고가는걸 추천해요. 저도 소화제, 지사제, 목감기약, 코감기약, 해열제, 진통제, 멀미약 이밖에도 파스? 등등 약만 10종류 넘게 챙겼고,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전 거의 걸어다니는 인간약국이였어요ㅋㅋㅋㅋ 5) 아우터 아우터 고민 많으실텐데요. 1월의 제가 간 기행 코스 기준으로 패딩 하나는 꼭 필요합니다. 1월 스위스 많이 추워요.. 그리고 다른나라들도 비오면 많이 추웠어요.. 스위스 말고는 코트입고 다닐만 했어요. 예쁜 코트 챙겨와서 사진 건지세요! 6) 데이터 몇기가를 준비해야할지 출국전 많이 고민했는데요! 저의 경우 3주동안 총 21기가 사용했습니다. (물론 사바사이고, 저는 넉넉히 로밍해 가서 펑펑써서 그런겁니다...) 다만, 숙소에서 와이파이 잘 안터지니, 감안하고 데이터 넉넉히 준비해 오는걸 추천드려요! 제 경우, 정확히 하루에 1기가 썼네요. 7) 핫팩 핫팩 많이 챙기세요!! 하루에 하나 쓴다 생각하고 챙기세요!! 아무리 한국보다 따뜻하다 해도, 여행 다니다 보면 야외활동이 많아서 많이 추워요!! 8) 여행계획 글로벌캔버스 기행은 자유일정이 정말 많아서 여행 계획을 어느정도 까지 디테일하게 세워야 할까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저는 파리, 인터라켄 계획만 세세하게 세우고, 나머지 나라들은 즉석으로 전날에 찾아보고 여행다닐만 하다고 생각해요. 파리의 경우 입장권 및 예약을 미리 넣어야해서 파리계획은 꼼꼼히 짜오세요! <<<뮤지엄패스를 사더라도 루브르, 베르사유 궁전 들어가려면 꼭 예약 따로 넣어야합니다!!>>> 그리고 인터라켄 액티비티도 미리 예약 넣어오세요. 성수기라서 빨리 예약 찹니다. 파리, 인터라켄 빼고는 딱히 깊이 생각안하고 와서 즐겨도 괜찮았습니다. 2. 여행 후기 1) 파리 개선문 -> 샹제리제 거리 -> 오르세 뮤지엄 -> 에펠탑 야경 봤습니다. 에팰탑 보는 공원 앞 강매 조심하세요!!!!!! 살때까지 따라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일행이 소매치기 당할 뻔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샹제리제 거리에서 인종차별도 당했어요. 파리에서는 특히 조심!! 조심!! 또 조심합시다. 저도 여행한 도시 중 파리에서 가장 긴장했고, 정신적으로 피로했어요,,,, 오전엔 뛸르리 공원 크리스마켓 구경하고, 점심 먹고, 루브르 앞까지만 가봤습니다. 루브르 예약 실패해서ㅜㅜ 만약 본인이 꼭 루브르 안을 들어가서 모나리자를 봐야한다면, 꼭! 꼭! 꼭! 한달전부터는 예약 넣읍시다. 오후에는 베르사유 궁을 갔는데, 파리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공간이였습니다. 저의 유럽여행 전체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정말 강추 드리고 싶은 베르사유!! 하지만,, 베르사유를 가는 RER에서 벌금을 내는 슬픈 이슈가 있었는데요. 저랑 친구는 교통카드를 사고, RER을 타고 베르사유 까지 갔는데, 베르사유 역에 내리려고 하니 갑자기 시큐리티가 들어왔어요. 시큐리티에게 표를 보여주자 '너희가 산 표는 파리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베르사유는 파리가 아니다' 라는 답변을 듣고, 벌금 내고 내렸습니다ㅠㅠ 여러분... 명심하세요. 베르사유는 파리가 아닙니다!!!!! 교통권 맞게 사서 가세요!! 저희 인당 벌금 35유로 물었어요ㅠㅠ 하지만,,,, 베르사유 거울의 방은 정말 제 혼을 빼놓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벌금의 아픔을 잊을 정도로 말이죠. 사실 저는 파리가 정말 기대이하 였어요. 파리 정말 기대 많이 했는데, 소매치기, 인종차별도 심하고, 너무 복잡하고, 우중충하고, 더럽다고 느꼈거든요. 하지만 베르사유 궁전 때문에 꼭!! 파리를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다들 베르사유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어요!! 2) 하이델베르크 저희는 프랑스에서 독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여행을 시작하죠. 하이델 베르크, 정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도시가 고즈넉했고, 조용하고, 잔잔히 산책하기 좋았어요. 흐려도, 아니 흐리기에 더 분위기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에 먹은 감자샐러드도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가장 좋았던점은 영어가 잘 통했어요!! 프랑스에서는 영어가 잘 안통해서 화났는데, 독일에서는 영어가 아주 잘 통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성 야경입니다. 저희는 하이델베르크에서 해피뉴이어를 맞았는데요!! 친구들보다 8시간 늦게 나이먹는것도 좋았고, 독일에서 맞는 새해라니 너무 뜻깊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단장님과 조원들과 소소하게 해피뉴이어도 했답니다!! ((소곤소곤 1조 단장님 포함 조라서 너무너무 좋았어요....히히히)) 3) 프라하 저희는 프라하에서 1/1일을 보내서 운영진께서 떡국을 준비해주셨어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마 운영진 선발기준에 요리능력이 포함되어있지 않나 싶을정도로 맛있어요...ㅎㅎㅎㅎ))) 저의 프라하 첫인상은 '꼭 영화속에 들어온 것만 같아!' 였어요. 정말 빨간 트램이 지나다니고,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특히, 제가 간 시즌은 아직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하던 시즌이라 그 유명한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도 즐겼답니다!! 도시 자체는 프라하가 가장 예뻤던 것 같아요! 프라하성 야경도 즐겼답니다. 제 인생에서 본 야경중 손에 꼽는 아름다운 야경이였어요! 프라하 2일차가 밝았습니다. 정말 예쁜, 아기자기한, 꼭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다시 한번 느끼네요. 가운데 사진은 레트나 공원에 올라서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빨간 지붕이 매력적인 도시에요! 프라하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거리를 걷기만 해도 너무 행복했어요. 거리 자체가 너무 예뻤기에... 그리고 저 가운데 족발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는데....) 제 인생 족발입니다. 프라하 가시는 분들 Porks 꼭 가세요!! 세번째 사진은 다리를 건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조원들과 30분동안 발을 때지 못하고 한참을 멍때린 곳입니다.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저 풍경 앞에서 뭔가 모를 벅차오름? 까지 느꼈어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구시가지 광장 크리스마스 마켓 야경입니다. 밤에 오니 더더더더더 예뻐요!! 그리고 프라하 주의할점!! 환전사기!!!!! 조심하세요!!!! 저희조도 한번 당해서 다시 돌아가서 따지고, 어느정도 돌려받았습니다. 환전사기 꼭!!! 꼭!!! 조심하세요!!!! 프라하성 야경....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4) 뮌헨 뮌헨 독일은 하리보의 본 고장입니다. 하리보 스토어 다들 꼭! 꼭! 가보세요. 신기한 것 젤리 많아요. 그리고.... 뮌헨 영국정원에서 먹은 맥주... 정말 기절할 맛이였습니다. 제 인생 맥주였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명심하세요. 독일가면 꼭 맥주에 커리부어스트!!! 5) 퓌센 퓌센은 노인슈반스타인 성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저도 계획에 없었는데, 뮌헨 첫날 저녁에 제 대학교 분이 '노인슈반슈타인 성 같이 가실분!!' 하고 공지방에 올린 것 보고 덜컥 같이 가겠다고 하고 간 여행이였습니다. 왕복 4시간에 너무나도 추웠지만... 정말 최고였어요!! 사실 뮌헨여행이 딱 여행의 중반부였고, 너무 지쳤어서, 원래는 숙소에서 푹 쉬려고 했는데, 쉬었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퓌센 정말정말 재밌었거든요!! 저는 겨울왕국 덕후여서 퓌센까지 가는 기차만으로도 너무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슈니첼도 먹고, 겨울왕국 속에 들어온 것 같은 풍경도 맘껏 즐기고, 눈도 실컷 봤어요!! 부산사람이라 눈이 너무나도 귀하거든요ㅠㅠ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정작 목적이였던 성은 잘 안보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인스부르크 인스부르크 이탈리아 넘어가기 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잠깐 들렀어요. 오스트리아가 스와로브스키의 본고장이라는 소식에 매장을 갔는데, 생각보다 비쌌어요.. (( 소곤소곤 저는 귀국하고 더현대에서 더 싸게 샀습니다...히힣)) 오른쪽 사진 정말정말 맛집입니다. 좌표 남기겠습니다... 특히 알리오올리오 대박 맛있어요!!!! 인스부르크 _ Mamma Mia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넘어가는 길입니다. 알프스 산맥을 지나가는데, 인상깊네요. 7) 베로나 이탈리아 숙소 앞에는 호수가 있는데,,, 호수 풍경이 황홀합니다.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되는 도시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저의 취향이였어요! 워낙 핑크핑크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거든요! 베로나는 이름부터 모든곳이 사랑스러운 도시였어요!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베로나는 야경도 아름답습니다ㅠㅠ 8)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정말 특이했어요.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고, 오직 배타기와 걷기로만 이동할 수 있었어요. 가장 이색적인 도시였습니다. (( 하지만,,,,, 기대했던 것 보단 물이 많이 더러웠,,,,, 읍읍,,,,,, )) 여기서 꿀팁 하나 갑니다... 베네치아 갈때 따뜻하게 입고가세요. 건물사이 간격이 좁아서 날씨가 맑아도 건물이 해를 다 가려서 추웠어요..! 흔한 베네치아 풍경....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꿀팁 하나더.. 나폴리 피자 시킬때 조심하세요. 저희도 나폴리 피자 많이들어봐서 그냥 흔한 맛있는 피자겠거니 하고 시켰는데.... 고등어 비린내가 났어요... 충격적인 맛이였습니다. 그리고 피스타치오 젤라또 꼭 드세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이탈리아는 유리공예가 유명한지 유리공예 기념품이 아주 많았어요! 매우 비싸지만... 저도 못참고 하나 사버렸습니다. 거의 모든 기념품점에 유리공예 제품이 있었고, 정말 예쁘기 때문에 하나만 고르기도 너무 힘들었어요. 9) 루체른 그 유명한 인터라켄 가기 전날 루체른에서 잠시 쉬어갔습니다. 조용했고, 추웠고, 그러기에 힐링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가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리고.... 성당을 두군데나 갔는데... 잠이 솔솔 왔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게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는건가... 하고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0) 인터라켄 대망의 인터라켄입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인터라켄... 제 인생여행지입니다. 제가 21년 살면서 11개국 여행했는데... 인터라켄이 최애여행지입니다. 이정도면 더 말할 필요없겠죠. 그냥 사진 뿌리겠습니다. 여기는 저의 삼주 여행중 최애 식당입니다. 식당이름 남길게요. 인터라켄 _ Laterne 스위스 물가 비싼건 알지만, 퐁듀는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 하고 큰맘 먹고 갔는데 정말 대대대만족이였어요. 정말 맛있었고, 최고였어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으면 애플워치 심박수 높다고 알람까지 왔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라켄 풍경... 말하기 사치입니다. ((절대 제가 쓰기 귀찮아서 절대 아닙니다..)) 사진 보세요..... 11) 다시 돌아온 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리 디즈니 2파크 티켓을 산 저의 조 3명은 새벽 6시 30분에 티켓발매기에서 헤매고 있는데 귀염뽀짝 경인대장정 2분을 만나서 같이 5명에서 디즈니랜드에서 놀았어요! 이게 글로벌캔버스의 재미인 것 같아요. 즉석으로 친구만들어버리기!! 그렇게 파이브가이즈에 온 five guys... 찍고 디즈니랜드를 열심히 즐겼답니다. 그.... 사진찍어준 친구가 분명 엄청 잘 나오고 있다고 극찬을 했는데 사진 받아보니 저런 사진만 30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있니??????? 하이라이트 일루미네이션도 즐기고,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단장님과 조원들과 술한잔 하며 유럽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3. 마지막 말 여행하면서 마냥 즐거웠다고는 못 말할 것 같아요. 돌발상황도 많았고, 힘들기도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더 인상깊고, 더 벅차올랐고, 더 감동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이 여행을 통해 저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 너무 많은 돌발상황이 있었는데, 그 상황에 처해있는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잘 알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단단해졌고, 더 성장했어요. 그래서 글로벌캔버스와 함께 했던 여행이 앞으로도, 제 인생에서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 여행에서 얻은 많은 성장으로 앞으로도 잘 살아 갈 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와 여행 잘 즐겨준 우리조원들과, 운영진들, 그리고 저와 먼길 유럽까지 여행하기로 결심해준 동반참가자 친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여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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