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3년 12월 I 여섯 나라를 함께 누빈 안전하고 뜨거운 21일
한빈
2026. 10. 6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2023년, 그리고 2024년 겨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우리에게만 특별한 유럽 여행.
2023년 연말, 영강 기행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준 우리에게만 특별한 겨울이었어요. 시작부터 끝까지 무려 21일이나 걸리는 오랜 여행이었지만 무사히 모두가 여행을 잘 마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전 행복했어요. 왜냐하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안전이기 때문이죠. 안전하지 못한 여행은 저는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그 여행을 이끌어 주신 단장님, 부단장님, 스태프님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고 또 고마운 마음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여행에서 함께한 모든 참가자들, 코우치 기사님, 그리고 우리 1조 모두에게 글을 쓰는 지금도 감사한 마음을 저는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을래요^^
저희는 21일 동안 6개국을 다니면서 유럽을 정복하는 느낌으로 즐거운 여행 시간을 보냈어요. 나라가 많았지만 여행 기간도 넉넉한 만큼 한 도시에 2-3일 정도 머물고 코우치를 타고 이사하니 부족하거나 과함이 없이 즐거운 여행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여행 기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이 일정은 15-16일 정도에 포함시켰다면 아마 제대로 도시에서 관광을 하지 못하고 이동과 이사하다 여행이 끝났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우리 영남x강원팀은 서로 믿고 의지하고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열매를 맺고 21일 동안 긴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죠. 다시 구글 지도로 타임라인을 살펴보니 저희의 일정은 파리(3일)-하이델베르크(2일)-프라하(3일)-뮌헨(3일)-인스부르크(반나절)-베로나(3일)-루체른(3일)-파리(2일)-기내(1일) 이나 될 정도로 긴 여정이었음을 지금 다시 느낄 수 있네요~
긴 여정을 하면서 이사를 하는 날도 많았지만 이사하는 날은 다들 편한 복장에 코우치 버스에서 푹 자고 중간에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으면서 긴 이사 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보낼수 있었고, 이사하는 날은 보통 취사시설이 있는 숙소에서 조별로 취사를 해서 조별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하루가 금방 가고 지루할 시간이 없었던 여행이었어요.
여행의 꽃인 취사의 경우는 우리 1조의 요리사 두분이 고난도의 요리인 찜닭, 삼겹살구이, 쏘야볶음 등을 요리해주니 저희는 해외에서 오히려 더 잘 먹고 잘 지낼 수 있어서 기뻤어요. 한국에서 상당히 무거울 수도 있는 한국의 재료들을 많이 가져온 덕분에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었고 특히 우리에게는 단장님이 저희 1조로 참여하고 함께 하면서 더 행복하고 믿을 수 있고 안정적인 여행이 될 수 있어서 기쁨은 두 배 이상이 되었죠.
행복한 여행은 모두와 함께, 기쁜 마음, 협조라는 새싹에서 피어난다는 생각과 함께 각 국가의 도시마다 후기와 장,단점을 적어보려고 해요. 우리 조의 요리는 외식보다 더 맛있고 식사 시간도 너무 즐거웠다는 사실과 함께 말이죠.
프랑스 1차(파리)
관광의 제 1의 도시라는 말이 틀리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파리에서는 아름다운 파리시를 쉽고 보다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paris Big Bus를 타고 오픈카 관광을 즐겼지요. 파리를 버스에서 바라보니, 수많은 인파가 관광지 주변에 몰려있는 것을 너무나도 쉽게 확인 할 수 있었지요. 특히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이 정말 명소인 만큼 사람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센 강변에는 아름다운 강변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주/야경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파리의 야경은 그 어느 도시보다 아름다웠다는 것 역시 사실이에요. 그래서 센강변의 야경을 보기위해서 셋째날에는 바토 무슈를 타고 해질녁에 타고 어두워진 강변을 배를 타고 돌아볼 수 있었어요. 바토 무슈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의 야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고 하루 종일 파리 시내만을 돌아다니니 하루가 금방 저물었다고 해요.
그런데 주의할 점은 파리 시내의 교통은 정말 너무 차가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여행 중에 외교부에서 받은 문자로는 에펠탑 및 몽파르나스 타워 등의 유명 관광지가 근무 환경의 개선을 이유로 자주 파업을 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파리 여행 중에 염두에 두셔야 해요.
파리의 장점은 어디라도 사진찍기 좋은 명소이면서도 배와 버스 등을 타면서 비교적 적게 걸으면서 에펠탑, 루브르/오르셰 박물관, 개선문 등을 방문하기 좋은 메리트가 있지만 단점으로는 생각보다 비위생적인 거리 및 화장실(유료)라는 점에 한국 사람들은 적잖이 놀랄 수 있고 특히 물가가 상당히 높으면서 인파가 워낙 많아서 소매치기 당하기 쉬운 환경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어요~(사진에보이는 인파보다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독일(하이델베르크)
이곳에서는 인문학 여행을 통해 단장님이 설명해 주는 역사 이야기로 지루할 틈이 없는 도시였어요.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근처에는 정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하이델베르크 성은 가까이서도, 멀리서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고 대학 도시인 하이델베르크에서 아름다운 철학자의 길을 멀리서 바라보니 하루가 금방 지났네요.
야경은 보다 예뻐서 멀리 다리와 불이 켜진 하이델베르크 성을 바라보니 잊지 못할 야경을 선물받은 것처럼 감명이 깊은 도시였어요. 야경 사진을 카페 후기에 올리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사진 용량이 커서 카페에 담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네요. 그래도 정말 상상한 것 이상으로 주경, 야경이 모두 예쁜 하이델베르크 성이라는 곳을 잊지 말기를 바래요!
장점이라면 독일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도시로서 사색을 즐길 수 있고 생각보다 독일 요리집이 많아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단점이라면 우리를 이끌 만한 어트랙션이 있는 도시가 아니라는 점이 있어요. 다행히도 이번에 숙박한 하이델베르크의 숙소는 깨끗하고 넓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숙소도 여행에서 매우 중요한 점이니까요^^
체코(프라하)
프라하로 향하는 긴 여정을 맞이하는 저희 앞에는 비 내리는 하늘과 추운 날씨가 있었어요. 프라하에서는 보다 일찍 자유시간을 가졌지만, 비 때문에 첫날에는 실내 위주로 활동을 이어갔어요. 실내 위주로 간 곳은 주로 기념품점 및 앤디 워홀을 비롯한 예술가들의 갤러리였고, 비오는 날에 먹는 수제버거는 너무 맛이 좋았어요.
체코가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종업원들이 영어가 잘 통하고 친절한 편이라서 저렴한 물가 이외에도 수많은 메리트가 있는 국가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멋진 프라하 성은 주,야경 모두 아름다웠고 두번째 관광일에는 날씨가 좋아져서 프라하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언덕에서 시작해서 점심을 유명한 체코의 족발인 콜레뇨와 유럽에서 자주 먹은 슈니첼을 먹으니 맛집이라는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점심을 만족스럽게 먹고 프라하의 커피 맛집이자 경치 맛집인 스타벅스 프라하 성지점에서 그냥 앉아 있기만 해도 행복할 정도였어요. 정말 경치 좋은 곳이 많아서 높은 곳이 프라하에서는 숨겨진 명소라는 점도 알려 드리고 싶네요.
저희가 숙박한 프라하의 '탑호텔'에는 실내 수영장 및 사우나가 있어서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무려 이틀 동안이나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물놀이하면서 보내서 너무 행복했어요. 이렇게 체코 프라하는 호텔과 관광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국가라고 생각이 들어요.
장점이라면 비교적 유럽에서 싼 물가와 멋진 주,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점이 있지만 단점은 인파가 많아서 복잡하다는 것, 그리고 겨울에는 날씨가 많이 춥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되겠네요~
크리스마스 마켓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마켓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까지 항상 존재했어요. 유럽은 새해가 되어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보다 오래 유지되는 편이에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트리와 함께 맛있는 음식, 기념품 등이 많이 있으니 연말연초에 유럽여행을 가시면 얻을 수 있는 게 많을 거에요. 크리스마스라는 분위기는 덤으로 말이죠.
독일(뮌헨)
프라하에서 열정적인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다시 독일을 갔지만 이번엔 남부의 대표 도시인 뮌헨으로 향했어요. 뮌헨은 남쪽이었지만 눈도 내리는 추운 도시였어요. 뮌헨은 역시 독일답게 맥주가 유명해서 그런지 곳곳에 맛집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뮌헨 대학교에서 인문학 여행을 마치고 인근의 공원에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진도 찍고 공원에서 먼 곳을 바라보면서 여행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날을 보냈어요. 점심으로는 경치 좋은 뮌헨 공원에서 독일의 간식인 감자튀김과 소세지가 나오는 커리부어스트에 독일 맥주를 마시니 말로 설명하기 힘들었다는 것 안비밀~
그러다 오후에는 비가 내려서 그런지 쇼핑몰에서 물건도 사고 하리보스토어에서 국내에 없는 하리보젤리도 구하는 쇼핑하기 좋은 곳이 바로 독일의 뮌헨이었어요. 비록 둘째날은 몸이 아프고 날씨가 추워서 자유여행이지만 뮌헨의 숙소에서 쉬면서 하루를 보냈어요.
그래도 다행히 참가자들 중에서 상비약을 가져온 2조 멤버 덕분에 하루 푹 쉬고 이후의 일정을 저는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어서 기뻤고 다시한번 참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여기서는 힘든 날이면 단장님께 말하고 쉴수 있다는 메리트가 바로 글로벌캔버스 여행의 장점 of 장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뮌헨의 장점은 깨끗한 도시환경과 그리고 쉴수 있는 공원과 벤치가 많다는 것! 하지만 단점은 겨울에 눈도 많이 내리고 전체적으로 물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요.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
뮌헨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 목적지인 베로나로 가기 전에 4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가진 장소였어요.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가는 길은 쉬지 않고 눈이 내리는 길이었는데 눈길에도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코우치기사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눈 오고 추운 날에 도착한 인스부르크에서는 황금지붕이라는 장소에서 인문학 여행을 진행하고 주변의 골목에서 자유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자유시간에 밖에 돌아다니기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근처의 스타벅스에서 조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다가 점심을 맥도날드에서 해결하고 다시 눈밭에 주차된 코우치로 향했는데 일부 참가자들이 재미있게 눈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고 '눈 오는 겨울은 다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네요~
인스부르크는 장점도 단점도 딱히 없었다고 말을 하려구요. 왜냐하면 머문 시간이 너무 짧아서 말이죠...
이탈리아(베로나,베네치아)
오스트리아를 거쳐서 한번 더 국경을 넘어 도착한 이탈리아는 북쪽에는 눈보라가 치고 설산이 보이는 곳이었지만 코우치에서 자다가 깨어나서 바라본 풍경은 푸릇푸릇한 곳이었어요. 아무래도 남쪽이 북쪽보다 따뜻해서 그런가 보니라고 생각해 봤어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사하는 중에 바라보면서 도착한 숙소는 완전 최고급 단독 숙소였어요. 비록 겨울이라서 실외 자쿠지와 수영장을 이용못한 것이 아쉽지만 숙소 시설이 보다 좋고 무엇보다 숙소 앞에 있는 호수의 일출 풍경은 정말 예술,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어요. 바다처럼 너른 호수를 바라보면서 수영장이 있는 숙소에서 자는 꿈만 같은 날이 이탈리아에 머무는 시간동안 찾아와서 행복했어요.
한편 첫번째 관광지인 베로나에서 시작한 인문학 투어는 베로나 성에 올라가면서 시작되었어요. 계단을 올라가는 길은 숨찼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은 틀리지 않았고 저희는 멋진 베로나의 경치를 높은 곳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맞이할 수 있었어요.
베로나는 도시가 전체적으로 따뜻한 고풍 분위기였다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요. 또한 지금까지 갔던 관광지들 중에서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점원들이 정말 많았고, 영어 실력이 다들 뛰어나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좋은 관광지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베로나에서 유명한 줄리엣의 집은 항상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복잡했는데 기다려서 사진 찍어준 1조의 김수연씨, 고마웠구 잊지 않을게~
한편 가장 기대가 컸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로 가는 길은 2시간 정도 코우치를 타고 달렸는데, 날씨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라서 사진찍기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저를 들뜨게 했어요. 수상 도시 베네치아는 집과 집 사이에 운하가 있고 놓여 있는 다리를 사진과 방송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발걸음을 떼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한참을 골목길을 걸으면서 다리를 건너 도착한 산 마르코 대성당 앞의 광장은 눈부신 햇살과 아름다운 풍경에 마치 겨울이 아닌 느낌을 주었지요. 자유 시간동안 우리 조원들은 운하를 체험하기 위해서 검은색 곤돌라를 찾아서 30분 정도 타는데 정말 베네치아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하늘이 이뻐서 더 그랬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곤돌라를 타고 뱃놀이 후에는 이탈리아의 명물인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어요. 역시 요리의 본고장에서 먹으니 맛없없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베네치아의 리알토 다리에서 30분 넘게 사진을 찍으니 벌써 해가 넘어가서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이탈리아 여행이었어요.
이탈리아의 장점은 너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날씨, 어디라도 포토존이라는 사실이 저를 기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파리만큼은 아니지만 다소 비위생적일 수 있고 소매치기 위험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즐거운 이탈리아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래요.
스위스(루체른,인터라켄)
다시 먼 여정을 떠나는 중에 국경을 넘으니 설산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곳에서부터 스위스에 왔구나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어요. 스위스에 도착하니 날씨가 많이 추웠음을 우리는 느낄 수 있었죠.
숙소에서 맛있는 새우요리와 고기를 구워먹고 다음날 도착한 루체른은 날씨가 매우 추워서 스위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루체른에서 빈사의 사자상 벽화를 보면서 인문학관광을 하고 단장님의 협조로 가이드북과 함께 무료 초콜릿과 키링을 받은 이후 피곤했던 1조는 마음의 안식을 위해서(사실은 추워서) 성당에 2곳이나 들렀는데 성당 그 자체가 박물관일 정도로 크면서도 예술적으로 잘 건축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수연씨와 윤지씨 모두 성당에서 잠깐 쉬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하니 '잘 다녀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한편 날씨가 춥고 눈이 내려서 멋진 카펠교와 호수가 바라보이는 스타벅스로 향한 저희는 스위스의 비싼 물가에 놀랐지만 호수 앞 스타벅스는 자리값이 비싸다는 생각을 하니 잘 왔다는 긍정적인 회로를 돌리면서 커피도 마시고 호수 경치를 보면서 춥지 않게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답니다.
사실 루체른에서는 기념품점, 카페, 성당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푸니쿨라 무료 모노레일을 타고 높은 곳에서 눈으로 뒤덮인 루체른의 경치를 보는 것도 너무 좋았답니다. 설경,특히 눈으로 덮인 알프스는 겨울 유럽 기행의 보물과도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둘째날에 방문한 인터라켄은 제가 이번 유럽 여행 기행에서 가장 기대한 도시였어요. 왜냐하면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을 위해서 저는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오늘만을 기다렸기 때문이죠. 예약 시간은 오후였기 때문에 저는 오전에는 인터라켄 동쪽에 있는 브리엔츠 호수로 향했어요.
함께한 1조 윤지씨와 수연씨가 브리엔츠 호수 시작점에 도착하자 다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본 장소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 이곳이야.' 라는 말을 했죠. 저도 에메랄드빛 호수와 가까이 보이는 산, 멀리 보이는 눈덮인 설산의 모습에 한동안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어요. 날씨가 너무 추운 날이었지만 저희 1조의 3명은 40분은 넘게 한 곳에서만 앉아서 호수를 바라볼 정도였으니 어느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을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할게요.
우리는 사실 스위스에 비싼 물가 때문에 외식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윤지씨가 말하길 '이곳에 다시 또 언제 와보겠니?' 라는 말에 스위스 퐁듀 요리를 먹어보기로 결정했죠. 설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곳을 지나서 도착한 곳은 통나무집처럼 생긴 식당이었고 저희는 메뉴판을 보니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메뉴 하나에 한화 5만원까지 했으니까요...
그래도 윤지씨와 수연씨는 퐁듀를 먹고 하이킹을 하러 간다고 해서 저는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요리를 주문하고 퐁듀를 다 함께 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식당 추천은 윤지씨가 해서 저는 이곳에서 지금까지 먹은 식당에서 가장 잘 먹었다고 글을 쓰는 지금 생각을 하고 있어요.
퐁듀와 스테이크를 먹고 이후에 저는 패러글라이딩을....원했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날씨가 맑았음에도 구름이 많이 껴서 아쉽게 패러글라이딩이 취소가 되었다고 해요. 같은 시간에 패러글라이딩이 취소된 영강기행 참가자들끼리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저희는 대신 더 아름다운 곳을 찾아서 열심히 걸어갔어요.
가는 길에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총 3명이서 서로 돌아가면서 인생샷도 남겨주고 이야기도 하면서 저희는 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곳에서 릴스도 찍고 인생샷을 남기면서 패러글라이딩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모두 이겨낼 수 있었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나 값진 경험을 3명은 모두 했다고 긍정적인 회로를 글을 쓰는 지금 돌려보려고 해요^^
스위스의 장점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 인터라켄의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지만 단점은 물가가 매우 비싸고 겨울에는 날씨가 춥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해요.
프랑스 2차(파리 디즈니랜드)
저희는 마지막 여정을 파리에서 디즈니랜드를 가기로 한국에서 이미 예매를 해 두었고 보다 더 오래 즐기기 위해서 6시 30분에 파리 숙소에서 3명은 개별출발 및 복귀를 마음먹고 출발했었죠.
그런데 숙소 앞에 트램 정류장에서 티켓을 구하고 있는데 멀리서 두 분이 뛰어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분들이 저희에게 먼저 디즈니랜드를 어떻게 가는지 궁금해했고, 저희는 티켓을 끊어서 대중교통만으로도 디즈니랜드를 갈 수 있다고 말했고 기왕이면 함께 하자고 이야기를 해서 저희는 순식간에 5명 일행이 되었다는 것은 안비밀~
저희는 트램을 타고 역에서 역무원에게 제가 서툰 프랑스어로 가는 방법을 여쭤보니, 친절하게도 메모지로 기록해 주셔서 지금도 그분께 너무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역에서 추운 날씨로 빙판이 있었는데 실수로 넘어진 일행 두분... 아팠을 텐데 끝까지 함께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
rer이라는 열차를 3번 환승해 가면서 도착한 디즈니랜드! 저희는 새로운 세상에 온 것처럼 행복해했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어트랙션을 정말 원없이 탔답니다. 추운 날씨라서 대기열도 길지 않았고 그 덕에 저희 5명은 평생 탈 놀이기구를 이날 다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죠.
우리는 추운 날에 점심을 한국에서 먹기 힘들다는 파이브가이즈에 버거를 먹으러 갔어요. 파이브가이즈는 역시 감자튀김과 밀크셰이크를 먹어야 먹은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해서 저희 5명은 치즈버거에 감튀와 콜라, 밀크셰이크를 먹으면서 우리에게만 특별한, 한국에서는 너무나 맛보기 힘든 점심을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저희의 시간은 찾아왔는데 대기열이 길어도 저희 5명이 서로 웃고 떠들고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서 그날은 마지막날인데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서 잊지 못할 유럽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는 날이었어요. 마지막에 본 디즈니랜드의 일루미네이션은 정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마지막 장면을 저희에게 준 듯해서 기뻤어요. 우리 1조 수연윤지, 그리고 경인 참가자 2분! 끝까지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 잊지 않을게^^
디즈니랜드의 장점은 보다 익스트림한 어트랙션이 있어서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지만 단점은 사람이 매우 많은 시기인 성수기에는 사람만 구경하고 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파리 디즈니랜드의 다음 손님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하고 여러분들에게도 다가올 유럽 여행에 대한 팁과 각 국가의 인상 깊었던 식당 리스트를 마지막으로 후기를 끝마치려고 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2024년에는 여러분들의 유럽 여행이라는 로망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래 보면서 인사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2024.1.18 영강 유럽 여행 이후 후기를 끝마치며...
1. 현금을 반드시 챙겨갈 것
- 아무리 해외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해도, 생각보다 현금 결제만을 받는 식당 및 관광지가 있고, 카드 결제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조원들도 카드 결제가 안 될 때가 있어서 되는 카드로 결제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와 여행 기간에 비례한 현금을 반드시 챙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2. 옷을 신경써서 챙길 것
- 유럽은 하루에 사계가 다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낮에는 따뜻해도 밤에는 정말 추울 수 있어요. 저는 비록 겨울에 가서 덜했지만 여름에 유럽을 가게 되면 밤에 날씨가 매우 추울 수 있다고 하니, 여벌의 옷과 추위를 생각해서 옷을 잘 챙겨가셔야 해요. 특히 위도가 높은 프랑스, 독일, 스위스의 경우는 비,눈이 자주 내리면서 한국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날이 많으니 이점을 생각해서 짐을 쌀 때 참고해 주세요~
3. 소매치기 주의하기
- 이번에는 다행히 소매치기를 마주하거나 당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해외에서 지갑, 여권, 스마트폰은 자신의 전 재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것 하나만 기억해 주시면 물건을 잃어버릴 일은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유럽에서 자신의 손에 없는 물건은 공공기물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 이라는 점을 말이죠. 식당 및 카페에서도 가방으로 자리를 차지하는 일은 절대 금지!, 그리고 몸에서 스마트폰, 지갑, 여권 등은 절대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요. 이건 정말 중요해요!
4.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사실!
- 유럽에는 공짜가 없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물, 식전 에피타이저, 음료, 후식도 어쩌면 유료가 될 수 있으니까요. 심지어 화장실도 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많으니,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이었는지는 다녀와서도 계속 생각을 하고 있어요. 화장실의 경우는 식당 화장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보통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에서는 화장실을 무료로 쓸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해 주시고, 우리나라에서 당연한 것들은 유럽과 그 외 국가에서는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5. 계절에 따라 해가 매우 길거나 짧다는 것
- 제가 간 겨울 대장정에서는 해가 정말 너무너무 짧아서 관광지에서 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8시 넘어서 해가 뜨고 5시면 이미 어두워질 정도이니, 일찍 관광을 마무리해야 할 때가 많았어요. 특히 상점 및 식당도 일찍 겨울에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아요. 반면 여름에는 해가 5시에 떠서 밤 9시에 해가 진다고 하니까, 계절에 따라 준비를 다르게 해서 유럽 여행을 준비하시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6. 외식은 매우 비싸도, 글로벌캔버스에서는 대형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요리해서 먹으니 한국보다 저렴?!
- 저희는 타 국가로 이사하는 날에 도시 외곽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식재료를 보다 저렴하게 사서 그날 저녁에 숙소에서 조리를 해서 먹었어요. 먼저 1조의 요리를 전담해준 참가자들에게 늦게라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외식하는 것도 맛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숙소에서 저녁을 만들어서 여유있게 먹는 것이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외식은 보통 유럽의 주식인 빵,밀,치즈,고기,감자 등을 원없이 먹어서 좋았기에, 관광지마다 구글 지도를 통해 맛집을 검색해서 간다면 후회 없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7. 겨울엔 추운 날씨가 많으니 실내 위주로 관광지를 탐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 겨울의 유럽은 날씨는 춥고 비,눈이 많이 내리는데 너무 야외 활동에 집중하는 것보다 여유 있게 실내를 중점으로 관광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에요. 유럽은 우리나라처럼 실내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백화점, 기념품점, 식당, 카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8. 캐리어를 큰 사이즈를 가져오되, 글로벌캔버스 여행인 경우는 26인치 이하의 캐리어를 반드시 준비할 것!
- 이것은 글로벌캔버스 카페에도 강조하는 사항인데, 너무 작은 캐리어는 금방 차서 추가로 마대 및 큰 가방을 챙겨야 할 수 있으니 26인치의 캐리어를 챙기는 것을 추천해요. 기념품 및 식재료를 담다 보니 금방 캐리어가 차고 특히 겨울이라서 옷이 두꺼워서 무게와 부피 모두 상당했으니, 짐을 줄이는 것도 좋지만 캐리어를 적정한 사이즈로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9. 예약이 필요한 관광지 및 어트랙션의 경우 한국에서 예약하면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
- 파리 디즈니랜드, 인터라켄 액티비티(ex. 패러글라이딩), 바토무슈, 루브르/오르셰 미술관의 경우 예약을 한국에서 하면 저렴하면서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어요. 예약은 주로 트리플, 와그, 트립어드바이저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할 수 있으니 각 어플을 잘 활용해서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랄게요!
추가로 저는 이번에 패러글라이딩을 못했지만...나중에 인터라켄에 다시 와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것을 버킷리스트에 담아서 인생 목표로 삼고 있답니다!
인터라켄 액티비티는 정말 추천드려요!. 잊지 못할 경험을 모두가 하실 수 있는 방법이라서 말이죠^^
10. 기념품은 거리에서 사면 저렴하다는 것
- 각 지역의 기념품은 현금이 있으면 거리에서 보다 저렴하게 괜찮은 퀄리티로 만나볼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선 위에 언급한 환전을 한국에서 잊지 않고 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여기서 체코는 코루나, 스위스는 프랑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전을 해간다면 보다 유리한 환율로 현금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각 국가에서 기억에 남는 식당 및 카페들 리스트
- 프랑스(파리)-만국 공통의 맥도날드(?)
- 독일(하이델베르크)-MyCurrywurst-슈니첼 전문점
- 체코(프라하)-Fat Cat restaurant-수제버거 전문점
- 독일(뮌헨)-Oberpollinger-슈니첼,커리부어스트 전문점
-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맥도날드
- 이탈리아(베로나)-Pizzeria-피자,파스타 전문점
- 이탈리아(베네치아)-이름 불명-피자,파스타 전문점
- 스위스(루체른)-1조원들이 만들어 준 주먹밥(?)
- 스위스(인터라켄)-이름 불명-슈니첼,퐁듀 전문점
- 프랑스(디즈니랜드)-파이브가이즈-햄버거 전문점
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1조 인원들, 1조로써 여행을 이끌어준 단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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