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3년 12월 I 공동체 속에서 찾은 나의 방향

조선아디다스

2026. 10. 2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첨부 이미지 1
19박 21간의 유럽여행은 정말이지 우당탕탕 그 자체였다. 6개의 나라를 3주안에 소화하는 건 생각보다 벅찼고 중간중간 기억이 희미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 글로벌캔버스와 나의 목적은 '공동체', '인문학여행'이 아니겠는가! 3주간 조원들과 24시간 내내 붙어있으면서 공동체가 뭔지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여행 중간중간 듣는 인문학설명은 짧은 시간내에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지표가 되었다. 여행지는 총 6개의 나라를 갔다. 프랑스 파리,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일정은 1. 프랑스 파리 2. 독일 하이델베르크 3. 체코 프라하, 리디체 4. 독일 다하우, 뮌헨 5.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6. 이탈리아 베로나, 베네치아 7. 스위스 루체른, 인터라켄 8. 프랑스 파리 이다. 집와서 사진을 보며 시간순으로 정리해보니 뒤죽박죽했던 내 여행기억이 퍼즐이 맞춰진 것처럼 정리되었다. 그럼 요약시작 !! 파리에서의 날~ 첫날은 공항에서 ! 네 명은 동반참가이고 남자 두명끼리 친해져있고 난 혼자와서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ㅜ ㅜ 이 날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 첫 일정으로 공동묘지에 갔다. 왜 유명한 사람보다 일반 시민이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추모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프랑스에서의 첫 점심식사! 인종차별인지 피자는 절반이 타고 달팽이는 다슬기가 될 정도로 쪼글아들었지만 이게 낭만이지~하면서 먹었다는.. 프랑스문화교양수업을 들으면서 모네에 대해 얼핏 들었는데 작품들은 기대이상으로 아름다웠다. 여러 작가가 있었는데 모네가 그림체도 가장 멋있고 기억에 남는다. 인기 많은 작가는 이유가 있는 법! 나의 첫 에펠탑! 구름때문에 가려진 꼭대기가 눈에 보이는 순간 바로 찍었다. 에펠탑보다 옆에서 쫑알거리고 부산여자친구가 있다고 자랑하는 흑인친구가 더 기억에 남는다,, 정신없었던 루브루 박물관에 가서 멋진 전시도 보고 모나리자도 멀리서 찰칵했다 ~ 한국과 유럽의 미술관 차이는 유럽의 작품들은 그 역사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은 인스타에 올릴만한, 깊이 공감되지 않는 작품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님 말고~ 파리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 몽마르트언덕! 팀원과 시끌뽀짝하게 거리를 누비며 언덕 아래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는 순간은 나에게 너무 힐링이었다 !! 사람이 너무 많긴 했지만 거리에 들리는 음악소리, 팀원들의 개그, 맑은 하늘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파리와는 다른 느낌이 물씬 ~ 조금 더 차분한 느낌이 들었고 왜 사색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첫 슈바인학센 너~무 짜고 느끼하고..나에게 최악이었다 ㅜ ㅜ 이때부터 유럽음식에 기대를 안하게 됐당.. 체코 리디체와 프라하~ 전날 이와 관련된 영화를 봐서 그런지 동상을 봤을때 마음이 더 시큰해졌다. 사실 체코는 내 기억속에 여운이 남지 않았다. 사진첩을 보면 어디에 갔는지 다 떠오르는데 여기는 왜이리 기억이 드문드문나지? 이상하게 정이 비교적 가지 않았던 나라였다. 체코. 넌 나의 스따일이 아니야. 독일 다하우와 뮌헨~ 이 여성에 대해 설명하실때 부단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게 나라가 될수도 있고, 이성이 될 수도 있고, 나일수도 있고..' '그 대상을 뭘로할지 정하는 건 지금 내 나이때 매우 중요하다' '지금은 누군가에 의해 쉽게 나의 마음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30대가 되면 나의 가치관은 굳는다. 그렇기에 더욱 지금 고민을 많이 해라' 유럽와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식사 슈니첼 너무 맛있당 !! 자유일정때 계획 안짜고 발길이 가는데로 걸어다녔다. 영국정원에서의 산책은 너무 추웠지만 마음이 여유로웠고 호프브로이까지 걷는 40분은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건물뒤에 떡하니 있는 하얗게 덮인 산은 이질감이 듦과 동시에 감탄만 나오게 만들었다. 너무 경이로워서 계속 보게 됐다. 흘러가는 강은 마음이 뻥! 뚫리게 만들었다. 이탈리아 베로나, 베네치아~ 기대를 정말 많이 한 나라중에 하나인데 내가 간 날은 비가 좌르르르ㅡ륵 내 마음도 좔르르르 무너졌지만 이탈리아의 색은 확실히 체감했다. 베이지 !!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것만 같은 분위기가 마음속에 간질거렸다. 비가와서 슬펐지만 함께한 사람이 소중했기에 이 시간도 특별했다! 스위스 루체른, 인터라켄~ 가장 꿈만 같았던 스위스 사방이 눈으로 덮인 풍경. 아무리 좋은 카메라로 찍어도 다 담기지 않았다. 그래서 실물로 꾹꾹 담아가려고 엄청 노력했다. 리기산에서 고요하고 평화롭게 바람을 느끼던 순간 팀원과 눈싸움을 하던 순간 융프라우에서 19000원짜리 라면을 먹던 순간 밤에 팀원과 박스를 가지고 눈썰매를 타던 순간 박스 위에 누워 떨어질 것만 같은 별을 보던 순간 내가 이렇게 행복해나 될 정도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끝나지 않았던 19박 21일 지나고 마지막날 너무 슬플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담담하게 한국에 돌아와서 일상생활을 잘 즐기고 있다. 이는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해서가 아닐까??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단장님, 부단장님 감사드려요. 진심으로 저희를 생각하고 , 저희가 얻는 것이 많도록 독려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느꼈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3조와 만나서 이 순간을 함께 누릴 수 있었던 건 나에게 정말 행운인 것 같다. 난 럭키걸 ~다들 배려해줘서 너무 고맙고 나와 연을 맺은 이상 매년 만나서 나랑 놀아줘야 한다. 다들 내가 진짜진짜 사랑해 !! 우리 갈데가 많아 . 그럼2만
첨부 이미지 2
첨부 이미지 3
첨부 이미지 4
첨부 이미지 5
사진 10장 모두 보기
첨부 이미지 6
첨부 이미지 7
첨부 이미지 8
첨부 이미지 9
첨부 이미지 10
댓글 0

이 게시판에 후기를 남기면 회원 등급에 반영됩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