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3년 2월 I 요리하고 운전하며 함께 만든 16일간의 유럽여행

김태윤

2026. 9. 26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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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조 (주) 요리사 (부) 운전자 (본업) 싱송라로 여행에 참여한 김태윤입니다.   여행을 늘 꿈꿨지만 정작 가지는 못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유럽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월 8일에 출국해 운전자 교육을 받고 16일간의 본 여행을 거쳐 3월 1일 귀국했습니다.   여행한 나라는 프랑스 - 독일 - 스위스 - 이탈리아입니다.   시작전에...여행을 함께한 저희 2조 조원들 사진입니다^^   이조   먼저 프랑스 파리입니다.   첫날 먹은 삼계탕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양파 스프, 에스까르고   비스트로 Les Antiquaires   파리에서 아주 추천하는 비스트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먹은 식당 중 베스트   프랑스의 식문화를 체험하며 좋다고 생각한 문화들이 몇 가지 있는데, 첫째는 웨이터의 품격을 존중하는 것, 둘째는 밥을 아주 천천히 먹으며 상대방과의 대화, 시간을 즐기는 것, 셋째는 밥 먹을 때 스마트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문화들이 근간이 되어 이 나라를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흐라쉐즈 공동묘지   루브르 박물관 야경   에펠탑   다음은 독일입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생과의 만남   이 경험이 아주 특별했는데, 다른 나라의 대학생들과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게 무척이나 신기하고 특별했습니다. 여행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글로벌캔버스의 큰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하이델베르크 거리   하이델베르크 대학 학식   하이델베르크 시내 크리스마스 마켓   카를 테오도르 다리에서 바라본 하이델베르크 야경   하이델베르크 밤거리   하이델베르크는 야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처음엔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다가 이 야경으로 파리나 밀라노보다 더 기억에 남는 곳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스위스입니다.   베른 아인슈타인 박물관 타임지, 아인슈타인을 원자폭탄의 배후처럼 묘사하고 있다.   베른   또 유럽에 와서 느낀 것인데, 사람들이 아주 잘 어울려서 여가를 즐깁니다. 홀로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기보다 다같이 공원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스위스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출발장소   스위스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스위스 인터라켄 밤하늘   스위스 인터라켄을 표현하자면, 살고 싶은 곳입니다.   아, 돈만 많다면.   드라이버로서 스위스 인터라켄 산길은 무지막지했지만 그러는 도중에도 차창 너머로 보이던 별빛은 잊혀지질 않습니다.   눈 뜨면 보이는 알프스, 맑은 공기, 쏟아질 듯한 밤하늘의 별들까지...   여기 사는 사람들은 행복하겠다 싶더라고요.   냉장고를 탈탈 털어 만든 조식을 먹다가도 창밖으로 눈을 돌리면 푸른 알프스가 있었습니다.   자린고비 쌉가능..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의 베스트였습니다.   고양이   다음은 이탈리아입니다.   밀라노 패션위크   여기서 사진 찍을 때 한 길거리 포토그래퍼(?)분이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친절하게 메일로 보내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외국분들 참 친절하시더라고요!   스트릿 댄서   밀라노 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   두오모 광장 버스커   버스킹   거리 패션쇼   자연이 아름다운 건 스위스, 야경이 아름다운 건 하이델베르크였다면 눈이 즐거웠던 건 밀라노였습니다.   믿기시지 않겠지만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여행 온 친구들 착장도 매일매일 세심하게 보고 그랬는데요   아 밀라노는 정말로... 모델들이 거리를 걸어다닙니다. 그냥 길거리가 런웨이예요!!   평범한 사람들도 밀라노 패션위크라 그런지 더 힘주고 나온 느낌이 들더라고요.   정말 눈이 즐거웠습니다.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즐거웠어요.   밀라노 핏짜   밀라노 외식   뭐...핏짜 프레쉬하고 좋았는데   이탈리아는 양념을 소금으로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가 더 맛있었네요!   송혜교 사진 보여주는 외국분들   멋지다 연진아!   아... 이번 여행 정말 럭키였습니다.   밀라노 패션위크에 우리나라 셀럽들이 온다는 걸 듣긴 했는데 실제로 보게 될 줄은...   정말 얼굴이 너무 작아서 순간 안보였습니다. 얼굴 소멸 직전이다 이런 말들이 이해가 됐던...   멋지다 연진아 외치지 못한 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몽블랑   프랑스로 넘어가는 길에 몽블랑에 들렸습니다.   가격은 융프라우의 절반이지만 뷰는 더 멋지다고 하네요(단장님피셜)   실제로 올라갔을 땐 진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살면서 이런 경치를 보다니... 해발 3800미터 한라산 2개는 굉장했습니다   그리고 난생 처음 고산병에도 걸렸어요^^   해밯 3800m에도 새가 있다   벌써 마지막... 프랑스 리옹입니다.   골목골목 상점가가 예뻐요   굿 샷   나이스 샷   리옹에서도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조원들과 눈물의 이별을 하고 저도 곧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생에 첫 유럽여행을 너무 잘 보낸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네요.   특히나 같은 조원들과 2주가 넘는 시간동안 계속 동고동락하며 보낸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저희 2조는 밥을 참 잘 해먹었는데요,   커리와 난 수제 감자햄샌드위치 토마토&바질 파스타 참치 카나페 제육&된찌   2조의 엄마로서 늘 최고의 요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록 요리대회에서는 4조에게 졌지만... 저는 저희 조원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매일 밤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맥주 와인 샴페인을 까대며 웃고 떠들었던 기억이 참 행복하네요.   중간에 우리 조 윤서 생일파티 했던것도 너무 좋았고...   착한 사람들...   글로벌캔버스 여행 팀 전체가 와서 축하해주었습니다. 감동...ㅠㅠ 내딸 생일파티 준비하는 기분이었어요   암튼... 여행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함께한 사람들이 남는 여행이었어요.   저는 누구일까요   이렇게 더러운 차 뒷유리에 조원들 얼굴도 그리고~ 참 즐거웠습니다   어디에서 이런 여행을 해볼 수 있을까, 또래 대학생 친구들과 동고동락한다는 것 만으로도 여행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이 즐거웠던 것 같아요. 밥솥이랑 냄비 들고다니면서 야무지게 도시락까지 싸서 다닌것도, 사이드미러 뿌신것도, 옷에 경유 쏟은것도, 담배가게 아저씨랑 친구먹은것도, 스위스에서 숙취로 고생한것도, 라임에 30을 태운것도...   롤링페이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블러 처리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밤 롤링페이퍼까지... 코팅해서 간직할게!   벌써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20대에 이런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네요.   고맙습니다 글로벌캔버스, 단장님 부단장님 함께한 모든 친구들! 한국에서도 다들 잘 지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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