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3년 1월 I 여행을 마치고 쓰는 짧은 후기

2022

2026. 9. 25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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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2023.01.12.~2023.01.31. -여행을 마치고 쓰는 짧은 후기- *일정대로, 시간 순서대로 하면 길어지고 글 쓰다가 중도포기할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 거, 좋았던 점 위주로 적기로 했습니다:) ✨자 GoGo✨ 01. 여행에 참여한 이유 + 여행허락 씁.. 그냥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전공으로 지쳐있었고 여행을 가고 싶었을 뿐 인생 뭐 있나 가고 싶으면 가는 거지 어우 졸려.. 여행허락 부모님 허락을 맡아야 했는데 안될 것 같아서 일단 신청하고(돈도 내고) 여행 3개월 전에 말했어요. 설득하려면 여행일정, 숙소,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등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야 했는데 알고 있는 건 많이 없고 여행은 준비해야해서 그냥 닥치는대로 진행시켰슴니다. 부모님 보여주기식 계획표 일부 02. 조원들 지나치게 튀는 사람없이 둥글둥글하고 착했다. 자연스럽게 같이 여행하며 함께 놀았다. 근데 또 평범한 건 아님. 각자 개성도 뚜렷했고 각자 좋아하는 것도 명확했음. 그래서 여행내내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다 말은 안했지만 우리 조원들 다 귀여웠음. 사진 갠소해++ 얼굴 보호해++ 03. 여행 중 발생한 일 #1. 여행 첫 날 두바이 경유지에서 핸드폰 잃어버림 (있었는데 찾으니까 없던 핸드폰) 서울 → 두바이 비행기 좌석에서 롱패딩 정리하다가 고대로 두고 나와버렸다. 소매치기보다 내 손을 걱정했어야 했어야 함 이 눈빛으로 맞은 편에 앉아있던 조장언니 바라봤다ㅎ “언니.. 저 핸드폰이 없써여..” 다음 비행기까지 남은 시간 1시간. 타임어택 시작됐다. 결국 못 찾고 (내) 핸드폰 없는 3주간 여행🚪 on 아야 그거 아니? 사진 찍을 때가 아니야. 너 10분 뒤에 핸드폰 잃어버려. *그래도 조원 중 한 명이 공기계 빌려줘서 다행이었다. 진짜진짜 고마워.. #2. 뮌헨 숙소에서 방 안에 카드키 두고 문 닫아버림 말 그대로 방 안에 들어갈 수 없었다. 문을 따보려고 시도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다. 문 긁어줬다 문고리 깔짝댄 정도로는 어림도 없었다. 근데 ㄹㅇ 진심이었음. 잠도 제대로 못 자고 11시에 인포가서 키 받았다. 키로 방문을 열 수 있고 우리 방에서 누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몸소 느꼈던 하루였다. *잘 곳 없는 저희들에게 방을 내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불편함 감수해야 했던 조원들 미안해.. #3. 한달용 렌즈 찢어짐 아.. 망했다..눈을 잃어버렸다. 렌즈가 찢어질지 예상을 못해서 원데이 렌즈도 이틀치 밖에 없었다. 여행내내 렌즈없이 다니자니 안 보이고 안경쓰고 다니자니 싫었다. → 💡그래 렌즈를 사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필 또 스위스라서 비쌀텐데..’ 라는 걱정과 다르게 3~4만원으로 비슷했고 심지어 착용감도 더 좋았다. 몇 개 더 살 걸 #4. 알프스 눈썰매 예약이 취소됨 오전 9시 예약자가 꼴랑 두 명이라서 취소됐다. 아니.. 두 명은 사람 아니냐구요.. 여행이 항상 계획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지 나름 위안삼고 브리엔츠 호수에서 놀았다. (원래는 자전거 탈 생각이었는데 자전거대여점이 문 닫아 있었음) 호수 뭐 돌탑도 쌓아보고 멍때리고 있는 친구 찍어봄. 작고 소중해.. 근데 .. 하찮아.. 생각보다 예뻤고 스위스 호수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 때리며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bb #5. 여행 마지막날 두바이 경유지에서 핸드폰 찾음 아니 이걸 찾는다고...? 반갑다..? 두바이 물 좀 먹은 핸드폰아 분실물센터에서 핸드폰을 찾았고 여행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핸드폰 찾도록 도와준 천사들😇 밥 살게. 연락만 해. 04. 여행 중 구매한 것 시계, 향수, 오르골, 스타벅스 컵 등 구매했다. 방에 콩알만 하게 생긴 유럽 zone 여행 다녀온 뒤 하루는 공허해서 앨범에 자주 들락날락했다. 마치 유럽에 갔던 3주가 사라진 느낌.🌬️ 이때 여행 중에 구매한 것을 보며 물건에 추억이 깃든다는 게 얼마나 의미있는지 알게 되었다. 더 많이 사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시계를 보면 파리의 거리가 오르골을 돌리면 조원과 오르골을 계속 돌렸던 추억이 불면증엔 오르골 오르골 성능: ⭐️⭐️⭐️⭐️⭐️ 99.999%로 재워드려요~ 스타벅스 컵은 체코에서 야경 본 날이 생각나게 했다. 야경 05. 여행 압축 (여기서부터 글쓰기 한계..:; + 사진으로 때우는 거 아닙니다..) 06. 좋았던 프로그램 #1. 마니또 글로벌캔버스에서 마니또 1번, 조에서 마니또 2번 총 3번의 마니또를 했다. (살면서 이렇게 마니또 많이 한 적이 있었던가ㅎ)🤷 짧게나마 조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과 선물을 주고 받는다는 게 재밌었다. 조 마니또에서는 편지를 받았는데 편지쓰는 사람의 마음과 시간을 선물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2. 버스 안 라디오 솔직히 라디오 뭐 별 거 있나라는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동길이었다. 우리 조를 포함해서 다른 조의 사연을 들으면서 공감하기도 웃기도 하며 재미있던 시간이었다. (아이유-사랑이 잘, 데이식스-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 07. 여행을 통해서 인문학에 대해 아는 게 많이 없었는데 단장님, 부단장님, 실장님 설명을 듣고 그 장소가 지닌 의미, 역사,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것들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대처력, 해결력이 높아졌다. 또한, 조원과 더불어 각 나라 사람들의 따뜻함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고 소중한 인연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5조 포에버..(?) +마지막 날 야심차게 먹고 죽자며 양주를 소주템포로 먹던 조원들 한명씩 사라졌다 결국, 남은 사람 세 명 🧟‍♀️🧟🧟‍♂️(젤 고참들..) 08. 여행 플레이리스트 ~여행 중 들었던 노래를 공유합니다~ (~좋은 노래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1. 백예린 (Yerin Baek) ‘Antifreeze’ *백예린 좋아하는 조원들이 있어서 알게 된 곡 #2.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 - 프라하 (Praha) *이것도 조원언니 덕분에 알게 된 곡 스타벅스 루프탑에서 이 노래를 틀고 프라하 야경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눴다. #3. Glen Check - Dive Baby, Dive *그냥 버스이동할 때 자주 들었던 노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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