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3년 1월 | 무계획으로 떠나 친구들을 따라다니며 채워간 유럽여행 마지막 편

구름표범

2026. 9. 25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첨부 이미지 1
안녕하세요!!!!!!!!!!!!!!! 또!! 접니다. 1조 조태현. **이제 진짜 끝나가요.** ## 여행 18일차 ### 정들었던 숙소를 떠나 다시 파리로 자, 18일차입니다. 이날은 정들었던 뮐루즈 숙소를 떠나 파리로 이동하는 날이었어요. 이동시간이 길어서 코우치 안에서 사연을 읽어주는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1~5조 코우치는 저희 1조가 사연을 제일 많이 보내서 계속 1조 것만 나왔던 것 같아요ㅋㅋㅋ 저희 조장 수연이가 조원들에게 사연을 쓰고, 저희 조원들은 감동받아서 또 수연이한테 사연을 쓰고... **김수연 펑펑 울었대요~** 그 와중에 전 운영진분들한테 썼어요. 사실 수연이한테도 썼는데 좀 중복되는 것 같아서 아예 롤링페이퍼에 적어줬음. 여행이 끝나갈 때가 되니 처음에는 어색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서로 편지를 쓰고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눈물이 넘치는 이동이 끝나고 파리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일정을 위해 바로 취침~ **18일차 끝.** **운영진분들께 쓴 사연.** ## 여행 19일차 ### 마지막 여행지는 파리 디즈니랜드! 19일차는 파리 디즈니랜드를 가기로 한 날입니다~ 제가 아무 계획 없이 애들만 따라다니다가 10일차쯤에 딱 하나 계획이 생겼었어요. **“아, 마지막 날에는 무조건 디즈니랜드 가야지.”** 우리 조 아무도 안 가면 그냥 다른 조에 껴서 갈 생각이었음ㅋㅋㅋ 그래서 미리 예매를 했고, 다행히 저희 조 현석이랑 하은이가 같이 가기로 해서 오전 10시에 숙소에서 셔틀 타고 출발합니다. 가다가 버스에서 하은이가 3조 소정이랑 지원이랑 친해져서 결국 5명이서 같이 갔어요. 그런데 정말 날씨의 신께서 또 장난을 치시는지... **또 비 옴.** 근데 저 멀리 디즈니성이 보이길래 신나서 뛰어 들어갔어요. 가자마자 미키가 반겨주더라고요~ **반겨주는 미키와 꾸리꾸리한 날씨의 디즈니성.** ## 디즈니랜드 입장부터 대형 실수 하지만... 즐거움은 여기까지였다? 저희 5명은 전부 다 **1일 1파크 이용권**으로 표를 끊고 왔어요. 왜냐하면 하루에 두 파크를 다 못 볼 것 같았거든요. 디즈니랜드 파크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가 있는데, “성이 파크에 있으니까 여기서 일루미네이션 하겠지?” 하고 일단 디즈니랜드 파크로 들어갔죠. 와... 근데 진짜 탈 만한 놀이기구가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 보이는 **덤보**라는 애기들이 타는 놀이기구를 타봤죠. 그리고 직후 우리 모두 느꼈습니다. **큰일 났다.** **이거 잘못 들어왔다.** 근데 이미 1파크 이용권으로 입장해서 스튜디오로 못 감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7만 5천원 주고 스튜디오 들어가는 표를 하나 더 끊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2파크 이용권으로 끊었으면 10만원 정도였는데 저희는 1파크 사고, 똑같이 1파크 하나 더 사서 **15만원** 주고 입장권을 샀어요. 그러니 여러분은 방문 당시 운영되는 티켓 종류와 가격을 잘 비교해서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어차피 저희처럼 스튜디오에서 놀고 다시 파크로 넘어와 일루미네이션까지 볼 계획이라면 두 파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 훨씬 편하니까요. 그리고 저희는 바로 스튜디오로 직행합니다. ## 할리우드 타워 스튜디오 들어가자마자 할리우드 타워가 보이더라고요. 이게 대체 무슨 놀이기구일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탔는데...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타보세요. 전 진짜 살면서 탄 놀이기구 중 가장 재밌었어요. 이걸 첫 번째로 타버리다니... 바로 다음에는 어벤져스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이것도 꽤 재밌었어요. 그런데 무서운 걸 못 타는 지원 씨가 이거 두 개 타고 나서 “여긴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라고ㅋㅋㅋㅋ 다시 파크로 넘어가게 됩니다. 근데 사실 지원 씨가 탄 두 개가 제일 무서웠어요ㅋㅋㅋㅋ **어벤져스 놀이기구 앞에 있는 아이언맨과 캡틴 마블 / 나오니까 있던 스타로드와 가모라.** ## 스파이더맨부터 토이스토리까지 타고 나와서는 웹, 스파이더맨 놀이기구를 타러 갔어요. 손을 뻗으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거미줄을 쏘는 방식인데 어떻게 인식하는 건지 모르겠어서 신기했음. 진짜 이를 악물고 해서 혼자 28만 점 찍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애들도 안 믿어주더라고요... 타고 나와서는 토이스토리 테마로 넘어가서 **RC 레이서**를 탔어요. 바이킹처럼 높이 올라가는 놀이기구였는데 한 30초 태워주더니 끝남... 재밌었는데 넘 짧음. 그다음에는 잔잔바리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슬링키, 약한 자이로드롭 버전인 병정 점프를 탔습니다. 근데 병정 점프 타고 나서 안전벨트가 안 풀리는 거예요. “엥?” 하고 있었는데 옆자리 외국인 누나 두 명도 못 풀어서 셋이 서로 쳐다보면서 막 웃었어요ㅋㅋㅋ 그러고 있으니까 안전요원이 와서 위로 당겨주는데 바로 풀림. 셋이 진짜 한 10초 동안 웃으면서 내렸음ㅋㅋㅋ ## 니모 롤러코스터에서 날아간 모자 나와서는 바로 니모 테마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습니다. 대기시간이 60분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한 40분 만에 탄 것 같아요. 꽤 빠르고 재밌었는데... 제가 탈 때 멍청하게 모자를 안 벗었어요. 그래서 타다가 **모자가 날아가버림;;** ‘와, 개망했다. 이거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뒷자리 아저씨가 **“짜잔~”** 하면서 모자를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 와. 저 처음 본 분이었는데 포옹했습니다. “Thank you! Thank you!” 하면서ㅋㅋㅋㅋ **니모 롤러코스터.** ## 라따뚜이 모자를 되찾은 후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탈 수 있는 **라따뚜이 어트랙션**을 타러 갔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진짜 좋았다고 느낀 점 중 하나가 한국 놀이공원과는 또 다르게 기다리는 시간이 별로 지루하지 않다는 거였어요. 대기공간도 영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 디자인을 정말 예쁘게 해놔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놀이기구는 타기 전에 인트로처럼 뭔가를 보여주고 시작해요. 라따뚜이는 스릴 넘치는 종류는 아니었고 진짜 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놀이기구였습니다. 4D 어트랙션인데 심지어 냄새까지 나도록 해놔서 너무 신기했어요. **라따뚜이 기다리는 중.** ## 퍼레이드와 드디어 맑아진 하늘 나와서 겨울왕국 뮤지컬을 보려고 했는데 시간을 잘못 맞춰서 실패. 바로 퍼레이드 보러 다시 디즈니랜드 파크로 넘어갔습니다. 거의 디즈니의 모든 캐릭터가 나와서 퍼레이드를 해주는데 진짜 멋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날씨의 신이 저주를 풀어주십니다.** 하늘이 맑아졌거든요. ‘그래... 마지막 날인데 행복해라.’ 약간 이런 기분이었어요. **디즈니성의 저녁.** ## 스타워즈 퍼레이드를 보고 바로 파크에서 제일 재밌다는 스타워즈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습니다. 전 스타워즈를 좋아해서 제가 스타워즈 안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도 들고, 꽤 빠르고 스릴도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타고 나와서 그 옆에 있는 두 번째 스타워즈 테마 놀이기구인 스타 투어도 타러 갔습니다. 그냥 뭐 보는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서 제 의자 아래 있던 가방이 날아갔어요. 다행히 그냥 주워왔음. 아, 밥 얘기가 없는 이유는... **저희 진짜 열심히 돌아다녀서 밥을 제대로 안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길 가다가 감자튀김 사 먹고 빵 사 먹은 게 끝이에요. 그래서 일루미네이션 끝나고 밥 먹으러 감. ## 여행 마지막을 장식한 일루미네이션 여하튼 딱 스타 투어를 타고 나오니 일루미네이션을 시작할 시간이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걸 또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드론과 레이저가 밤하늘과 디즈니성을 장식하고, 이어서 불꽃놀이까지 펼쳐지는데 그냥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긴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까지 겹쳐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첫날에는 아무 계획도 없이 다른 친구들 계획을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어느새 19일 동안 프랑스, 독일, 체코, 스위스를 돌아다니고 수많은 사람들과 친해져서 마지막 날 파리 디즈니랜드의 불꽃놀이를 함께 보고 있다는 게 조금 신기했습니다. **일루미네이션이 진행 중인 디즈니성.** ## 마지막 저녁은 파이브가이즈 일루미네이션이 끝나고 드디어 파이브가이즈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파리에서부터 ‘한 번은 먹어봐야지.’ 했는데 마지막 날에야 먹었네요. 줄이 너무 길어서 30분 기다려서 받았는데... **10분 만에 먹음.** 왜냐하면 9시에 해단식이 있었거든요ㅋㅋㅋ 햄버거 먹고 바로 택시 타고 숙소로 가서 또 후다닥 뛰어 들어왔어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결국 또 뛰어가는 엔딩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길고 길었던 저의 유럽여행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 마지막 밤 ### 롤링페이퍼와 해단식 디즈니랜드에서 돌아온 직후 롤링페이퍼를 쓰며 해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조는 조별 롤링페이퍼와 개인별 롤링페이퍼를 작성했어요. 제 롤링페이퍼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글을 써주셨어요. 심지어 단장님도 써주셨음ㅋㅋㅋ 감동이었습니다. 롤링페이퍼 작성이 끝나니 이미 12시가 넘어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 진짜 마지막 날 저희는 밤을 새우며 새벽 4시에 먼저 출발하는 에티하드항공 친구들을 배웅하러 나왔습니다. 수연이는 울다가 진짜 눈이 부어버렸더라고요... 저도 이제 진짜 헤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쉬웠어요. 그렇게 코우치 앞에서 손을 흔들며 먼저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3시간 정도 자고 나니 이제 저희도 떠날 시간이 왔습니다. 근데 코우치 자리가 부족해서 저희 1조 6명은 따로 부단장님 차를 타고 갔어요ㅎㅎ 마지막까지 차에서 노래 부르면서 재밌게 왔죠. 그렇게 공항에 도착하고 면세점에 들러 술을 2병 산 저는 그대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저의 길고 길었던 유럽여행도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 여행을 마치며 처음 파리에 도착해 페르라셰즈 묘역에 가서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꼈습니다. **‘아, 여행 잘 왔다.’** 일반적인 여행으로 왔다면 쉽게 접하지 못했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운영진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단순히 관광지를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이 가진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은 꽤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르라셰즈 묘역은 삶뿐만 아니라 죽음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공간이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내가 죽은 뒤에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체코에서는 나치에 맞서 저항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성 치릴로와 메토디오스 대성당에서는 하이드리히 암살 작전에 참여한 저항군들이 마지막까지 나치 독일군에 맞섰던 흔적을 볼 수 있었고, 리디체에서는 암살 사건 이후 나치가 보복을 명분으로 한 마을을 파괴했던 비극적인 역사를 마주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 역사를 떠올릴 때도 마찬가지지만, 저는 나라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내던진 사람들을 볼 때마다 항상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라면 할 수 있었을까?’** 앞에서 말했던 **‘어떻게 해야 나는 죽고 나서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어쩌면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고,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그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성 치릴로와 메토디오스 대성당에 가보니 지금도 꽃을 놓으며 그들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조금 놀라웠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역사임에도 사람들이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 다하우와 뮌헨대학교에서 다하우 강제수용소는 말할 것도 없이 비극적인 역사를 지닌 곳이기에 나치 독일의 만행을 직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곳에 수감되었던 사람들이 실제로 겪었을 고통까지 제가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상으로 쉽게 생각을 이어가기보다는 그저 그곳에서 희생된 분들을 추모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뒤에 방문했던 뮌헨대학교에서는 조금 달랐습니다. 뮌헨대학교에서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전단을 배포했던 백장미단의 **한스 숄과 조피 숄**이 당시 지금의 저와 비슷하거나 더 어린 나이였다는 사실을 듣고 조금 부끄러워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나이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했다는 사실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 빈사의 사자상에서 든 생각 빈사의 사자상은 제가 느끼기에 앞서 방문했던 장소들과는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지는 곳이었습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프랑스혁명 당시 튈르리 궁전을 지키다 희생된 스위스 근위병들을 기리는 조각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고용한 왕실을 지키기 위해 싸웠고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을 역사는 어떻게 기억하는가.’** 그리고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것이 이번 인문학여행이 저에게 남긴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며 마지막으로 저는 이번 여행을 다니며 인문학적인 생각뿐만 아니라 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 내가 사용하는 말투,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저 자신을 조금씩 돌아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은 여행을 하는 동안 조금씩 고쳐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계획도 없이 와서 친구들이 “여기 가자.” 하면 따라가고, “이거 해보자.” 하면 같이 해보면서 시작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루하루 따라다니다 보니 어느새 많은 도시를 여행했고, 수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전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었습니다. 여행 전의 저와 여행이 끝난 뒤의 제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한 번씩 다시 꺼내 생각해볼 만한 질문과 기억들은 분명히 얻어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였다면 만들 수 없었을 수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준 사람들이 남았습니다.** 많이 부족했던 저와 20일 가까운 시간을 함께 여행해주었던 1조 조원들, 다른 조 친구들, 그리고 여행 내내 함께해주신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것으로 길고 길었던 저의 유럽여행 후기를 진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Fin.**
첨부 이미지 2
첨부 이미지 3
첨부 이미지 4
첨부 이미지 5
사진 8장 모두 보기
첨부 이미지 6
첨부 이미지 7
첨부 이미지 8
댓글 0

이 게시판에 후기를 남기면 회원 등급에 반영됩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