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2년 12월 | 위기대처능력부터 새로운 인연까지, 또 가고 싶은 20일간의 유럽여행
소피아정
2026. 9. 14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9조 소피아정의 유럽여행 일기장 ><!!
2022년 12월 26일부터 2023년 1월 14일까지 19박 20일 유럽 겨울여행을 했습니다.
**여행 추천 이유**
**1. 위기대처능력 상승 쌉가능**
**2.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 언니, 오빠를 만날 수 있다. 인간관계 확장**
**3. 유럽 초콜릿이랑 술을 먹을 수 있다★★**
**주의!!! 이 글은 일기장 형식으로 작성하여 반말이 난무하니 읽으실 때 주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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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1일차 12월 26일
**: 출발!**
**※ 오늘 일정**
(8:50~13:45) 서울 → 부다페스트 비행기 이동
(17:55~19:15) 부다페스트 → 바르샤바 비행기 이동
(20:15~22:45) 바르샤바 → 파리 비행기 이동
**드디어 유럽여행 출발!!!!!**
새벽 4시. 공항 가는 길.
마냥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
사실 캐리어가 너무 무거운 듯한 느낌이 있었어.
다른 사람의 캐리어를 보니 캐리어 바퀴가 4개더라고?
근데 내가 챙겨온 캐리어는 바퀴가 두 개여서 옆으로도 밀리지가 않거든.
내일 성적 발표라 불안하고, 지금 가는 비행기가 즐겁고, 여행이 기대되고 동시에 불안하고 그렇네.
성적은 그래.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게임이지. 그냥 받아들이자.
이번 여행은 나의 편안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과정이야.
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비행기 체크인을 하는 과정에서 친구 두 명을 사귀었어.
그들은 똑 부러지는 면모가 있고 MBTI는 나랑 똑같아.
(참고로 내 MBTI는 ESTJ)
*여행 내내 MBTI 이야기를 너무 해서 과몰입러가 되어버렸다.*
지금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야.
시차 적응이 쉽지 않아. 밤과 낮이 계속 반복되는 듯한 기분이야.
12시간 동안 계속 자다가 깼다가 했어.
부다페스트랑 바르샤바를 경유해야 해.
부다페스트에서 사 먹은 €5짜리 음료.
바르샤바에서 1시간 안에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해서 부다페스트보다 조금 서둘러야 했어.
도착하니 오전 12시.
엄청 졸리다.
& 핫팩을 엄청 많이 챙겨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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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2일차 12월 27일
**: 파리**
**※ 오늘 일정**
(9:00~10:00) 페르라셰즈 묘역 이동
(10:00~12:00) 페르라셰즈 묘역 방문지 해설
(12:00~12:30) 바스티유 광장 이동
(12:30~13:00) 바스티유 방문지 해설
*바스티유 광장 근처에 사고가 발생해 개선문 근처에 내려서 구경하는 것으로 일정 변경*
(13:00~14:00) 개선문 이동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비스킷을 먹고 바로 파리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어.
파리 묘역에 갔어.
무덤이라기보다는 정원, 공원의 느낌.
일행의 “난 여기보다는 파리가 좋아”라는 말이 잘 공감되지 않았어.
물론 한 팀을 맺게 된 분들은 참 따뜻하고 정 많은 분들이야.
사진을 정말 잘 찍어주셔서 여행 기간 동안 많이 배울 수 있었어.
솔직히 말하면 난 이번 여행에 큰 기대감이 없었어.
이 여정이 즐기는 과정보다는 하나의 일처럼 느껴졌거든?
파리라는 도시는 아름답고 또 웅장했어.
근처에서 파스타랑 피자,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를 먹고 구경했어.
에스카르고에서는 익숙한 골뱅이 맛이 났어.
다양한 맛의 마카롱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지.
마카롱은 네 개에 10유로였는데 일행 언니와 나누어서 구매했어.
마리 앙투아네트 진짜 짱 맛있었다!!!!
꼭꼭 다시 와서 먹을 테야.
마리 앙투아네트, 초콜릿, 라즈베리, 레몬, 바닐라, 솔티드 캐러멜, 패션후르츠, 커피 등등.
정말 다양한 맛의 마카롱이 있어.
근처에 빵집이 있어서 크루아상도 샀어.
진짜진짜진짜 맛있어.
에펠탑 앞에서 사진도 찍었어.
오늘 일정 끝.
파리는 정말정말 화려한 도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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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3일차 12월 28일
**: 파리**
**※ 오늘 일정**
(9:00~10:00) 파리 시내 이동
*자유시간 시작 장소: 루브르 근처 콩코르드 광장*
(10:00~12:00) 거리 돌아다니고 점심 사 먹기
센강을 산책하고 싶었지만 일정상 패스
점심은 La Caleche
(13:00~16:30) 오르세 미술관
(17:00~18:00) 크루즈
(18:00~19:00)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
(19:00~) 이동 & 고기 파뤼
아침부터 엄청난 일이 있었어.
사실 우리 방에는 화장실이 없어.
운이 나빠서 가장 최악의 상태인 숙소로 체크인을 했거든...ㅜㅜ
물론 그 이후 숙소는 다 좋았고 조식도 훌륭했어ㅠㅠ
공용화장실을 쓰고 싶지 않아서 그냥 이동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 아프더라고!?!?!?!?
비상!
비상!!!
화장실이 가고 싶다!!
버스에서 내려서 근처 가게에 들어가 화장실을 빌렸어.
연어, 캐비어, 날치알 같은 것을 파는 가게였는데 빈손으로 나오기 그래서 날치알을 하나 구매했어.
9.4유로더라고...
저렴해 보이지만 한국 돈으로 15,000원가량.
절대 싸지 않아...ㅠㅠ
자유시간 시작 장소는 콩코르드 광장,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나기로 했어.
킥보드 오른쪽에 매달려 있는 게 구매한 날치알이야.
토바코 오렌지라고 해서 처음에는 오렌지잼인 줄 알았어.
도시가 주는 에너지가 너무 기분이 좋았어.
파리라는 도시는 예술적인 영감이 엄청나게 많아.
이러한 예술적인 영감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
도시 자체가 역사와 매력이 있기에 길거리 예술가가 점점 없어지더라도 부자와 기업이 돈을 쏟아붓고 도시가 점점 부유해지는 것이 가능한 것 같아.
특보!
소피아정,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하다.
박물관에서 오르세 미술관으로 바로 이동했어.
오르세 미술관에는 여러 줄이 있었는데 길을 물어물어 찾아갔어.
미술관 입구에서 가방 검사와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입장했지.
아름다운 예술품들이 참 많았어.
미술관 5층에서 14유로짜리 파스타, 사실 많이 느끼했어, 그리고 2.8유로짜리 커피를 먹고 계속 구경했어.
거의 오후 5시까지 본 것 같아.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그림도, 고흐와 고갱의 그림도 너무나도 황홀했어.
발레를 하는 소녀의 동상에서는 소녀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어.
조금 슬퍼 보이는 소녀의 표정과 낡은 발레복, 토슈즈가 주는 느낌은 마치 발레 연습에 완전히 몰입한 듯한 실제 사람 같다는 인상을 주었어.
다양한 각도에서 주는 피사체의 표정이 무척 섬세해.
그러다가 우리는 크루즈를 타러 이동했어.
이날 비가 와서 우리는 비를 맞으며 크루즈를 탔어.
전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황홀한 감정을 느꼈어.
파리에 간다면 꼭 추천하는 코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절대 추천하는 파리 코스!!!!!
**크루즈!!!**
그러다가 **튈르리 정원**으로 가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겼어.
뱅쇼는 포도주를 고온으로 장시간 동안 끓인 건데 사서 먹어보았어.
뱅쇼는 5유로였어!
약간 달달한, 술맛 안 나는 포도주...??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초콜릿이나 가면 같은 것도 팔았고 말괄량이 삐삐에 나오는 것 같은 놀이기구도 있었어.
마치 피노키오의 놀이동산 같은 황홀한 느낌이었어.
진짜로 재미있었어.
한 외국인이 국민대학교 과잠을 입고 지나가시더라고?
왠지 친근감이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이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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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4일차 12월 29일
**: 하이델베르크**
**※ 오늘 일정**
(10:00) 이사 준비 및 출발
(10:00~19:00) 독일 하이델베르크 이동 및 장보기 & 숙소 체크인
(19:00~21:00) 숙소 도착 및 조별 친목 다지기 시간
오늘은 하루 종일 이동했어.
중간에 마트에 들러 간식거리와 식재료를 샀는데 초콜릿이 무척 저렴했어.
린트 초콜릿이 1유로 하는 것을 보고 나니 내 안의 소비 욕구가 불타올랐어.
큰일이야.
1유로가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사실 1유로면 한국 돈으로 1,300원 정도라서 절대 마냥 작은 돈이 아닌데 숫자가 작으니까 헤프게 사용하게 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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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5일차 12월 30일
**: 하이델베르크**
**※ 오늘 일정**
(9:00~9:30) 하이델베르크 숙소 이동
*자유시간 시작 장소: 보행자의 다리*
(10:00~18:00) 하이델베르크성 이동 후 외관 구경하기
*성 내부 가이드 투어는 14유로였지만 굳이 하지는 않음*
→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
→ 점심 Weinstube Schnitzelbank
→ 철학자의 길 (거의 등산임 비추)
→ 하일리겐베르크산
→ 비스마르크 광장
(18:00~18:30) 숙소 복귀 및 휴식
(18:30~) 조원들과 저녁 만들어 먹기
된장찌개랑 제육 만들어 먹었는데 짱 맛있었다.
*잘 찾아보아서 제일 작은 밥솥을 가져가는 게 차라리 나을 뻔했다. 버스로 이동하다 보니 밥솥을 들고 매번 이동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ㅠ*
Staycity에서 먹은 조식.
아침 일찍 조식을 먹었어.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여유로운 아침 느낌이라서 좋았어.
소시지와 빵을 두 번 리필해서 먹었어.
요거트도 엄청 맛있었고 사람들도 친절했어.
버스를 타고 하이델베르크 마을로 이동했어.
마을은 조용하고 중후한 매력을 풍기고 있었지.
날씨가 정말정말 좋았어.
우히히히히.
기차를 타고 하이델베르크성으로 이동했어.
점심으로 소시지와 감자가 섞인 것과 맥주를 먹었는데 무척 맛있었어.
일행들은 별로 많이 못 먹는 느낌이었어.
사실 이 음식을 계속 먹으면 엄청 살찌겠는걸? 하는 위기감도 들었어.
린트 초콜릿 가게에 방문하여 초콜릿도 사고 사람들도 만났어.
그러다가 철학자의 길을 걸었지.
진짜 거의 등산이야ㅜㅜㅜㅜ
등산을 하며 느낀 건 마치 중세시대에 와 있는 것 같은 인상이 들었다는 거야.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과 이야기하는 모습, 생활하는 모습이 상상되는 것 같았어!
철학자의 길에서 내려와 DM에 가서 발포비타민을 사고 숙소로 돌아가 밥을 먹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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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6일차 12월 31일
**: 뉘른베르크**
**※ 오늘 일정**
(9:00) 이사 준비 및 출발 준비 완료
(9:00~12:00) 뉘른베르크 이동
(12:00~13:30) 장보기
(13:30~14:00) 숙소 체크인
*체크인이 오래 걸렸다ㅏ*
(14:00~21:00)
쾨니히문
→ 수공예인 광장
→ 성 로렌츠 교회
→ 성 양로원
→ 프라우엔 교회
→ 쇠너브루넨
→ 장크트 제발두스 교회
→ 뉘른베르크성
→ 뒤러의 집
→ 바이스게르버 거리
→ 사형집행인의 다리
→ 숙소 돌아가기
*이날 컨디션 악화로 소피아정은 안 나갔습니다.*
***감기약 챙겨가세요ㅎㅎㅎ***
오늘은 새로운 도시에 방문했어.
마니또의 선물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엽서와 그림 몇 장, 초콜릿을 준비하여 선물을 준비했어.
엄청 좋아하시더라고?
카톡 배사로 걸어두신 걸 보았어.
같은 학교인 언니와 진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어.
언니는 대학 전공과 잘 맞지 않아서 르 꼬르동 블루 외식경영을 복전하는 과정을 생각하시나 봐.
사실 나도 요즘 진로에 대한 여러 고민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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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8일차 1월 1일
**: 프라하**
**※ 오늘 일정**
(9:00) 이사 준비 및 출발 준비 완료
(9:00~11:30) 프라하 이동 & 숙소 체크인 & 장보기
(16:00~21:00)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거 먹기!
(18:00~) 조원들과 시간 보내기
프라하에서 첫날이야.
프라하로 이동하여 곧장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했어.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였어.
뱅쇼와 굴뚝빵을 사 먹고 간단한 간식을 구매해서 공원에 앉아 먹었어.
공원에서는 담배 냄새와 마약 냄새가 조금 심하게 났어.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광경이었어.
우리는 프라하의 천문시계로 이동하여 오후 7시 첨탑에 종이 울리는 광경을 구경했어.
첨탑 내부의 장식이 아주 화려한데 제대로 구경하려면 관람료를 내라고 하더라고.
굳이 구경까지 하지는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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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온 소피아정은 일주일간 시차적응을 전혀하지 못하고 한동안 새벽 3시를 한낮 3시와 같이 지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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