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2년 7월 | 다섯 나라를 돌며 사람과 노는 재미를 알게 된 유럽여행

권영은

2026. 9. 14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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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8월 8일까지였나..? 프랑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총 5개 나라를 돌아다녔습니다. [인문학여행 B팀] 참가자, 4조 장조림 권영은의 여행 후기! 첫날 출국은 19일 새벽 1시였는데, 그래서 18일부터 동반 참가 친구들과 같이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같이 참가하게 된 친구들_#공항샷) 공항에서 밤늦게 출국 시간을 기다리면서 저희 조였던 4조 친구들을 일찍 만나 어찌저찌 친해지게 되었어요ㅎㅎ 이건 제 캐리어인데요. 무려 21인치랍니다. 사전에 운영진분들이 공지한 걸로는 24인치를 가져오라고 하셨는데요. 저는 제 캐리어가 24인치인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이상함을 못 느끼고 짐을 열심히 쌌답니다.. 나중에 친구를 만나고 나서야 제 캐리어가 작다는 걸 알았어요ㅎㅎ (캐리어는 24인치 챙기기!) 비행기 ✈️ : 인천 → 카타르 도하 → 프랑스 파리 파리에 도착해서 후다닥 캐리어를 받고 바로 운전자분들의 차를 타고 캠핑장에서 먹을 장을 보러 마트로 향했습니다. 이거는 장 다 본 후 사진! 우리 조 운전자분 티셔츠 시강이에요. 잊을 수 없어.. CASS. 프랑스 마트에서 좀 신기했던 것은 우유가 락스같이 생겼다는 거였어요. 상온 보관이 가능한 우유라고 그러더라고요. 빵이랑 과일, 고기, 시리얼 등등을 사고 드디어 캠핑장으로 향합니다! 저녁 요리 불쇼! 화르륵🔥 저는 요리하는 걸 진짜 좋아해서 고기 굽는 걸 많이 했어요. 캠핑 내내 에그 스크램블, 토스트, 김치볶음밥, 제육볶음, 떡만둣국, 파스타 등등 많은 요리를 해보았답니다. 조 인원이 9명이다 보니까 대량 조리를 해야 하고 집에서 요리할 때는 느낄 수 없었던 힘듦이 있긴 했지만, 우리 조원들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감동이었습니다! 파리의 첫 번째 일정으로 바스티유 광장에 갔던 것 같은데, 이곳에서 인문학 설명을 잠시 들었습니다. 프랑스는 혁명의 역사가 많고 현대의 시민들도 무언가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때 시위를 한다고 합니다. 단장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요ㅠㅠ 위 사진은 매우 매우 현지인 같은 우리 조 운전자입니다! 거의 현지 가이드 수준! 거리에 빈티지 숍들이 굉장히 많아서 들어가 봤어요. 하나도 못 읽긴 하지만 그 뭐냐... 감성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날은 비가 추적추적 왔습니다ㅠㅠ 이날 산 조그만 우산, 여행 내내 요긴하게 잘 썼고요. 우산은 접이식 조그마한 거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지에서 사도 좋고요. 저는 19유로에 샀습니다. 그리고 파리 하면 생각나는 것! 바로 에펠탑도 보러 갔습니다. 개선문 찍고 바로 에펠탑으로 달려서 이날 에펠탑 원 없이 본 것 같아요. 밤에는 반짝반짝 불 들어오더라고요. 좀 예쁜 듯. 이건 이제 다음 날이에요. 이런 역사 말고도 자연 풍경이 굉장히 운치 있어서 걷기 좋았어요. 그리고 길 잃지 않게 조심! 묘지들이 다 비슷비슷해 보여서 어디가 어딘지 방향감각을 잃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날 대망의 하이라이트!! 바로 파리 디즈니랜드-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이거 저희 조만 갔답니다!! +스파이 1명. 파리 디즈니랜드 가는 길.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RER 무슨 지하철이었는데 인당 5유로였어요. 티켓 발매기에서 뽑아서 갔고요. 저희 조 운전자분 중 현지인 같은 분이 지하철을 잘 알고 계셔서 잘 믿고 갈 수 있었습니다! 한 번 더 감사해요!! 우디랑도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인생샷 건지기 딱 좋습니다. 한 3시간 좀 안 되게 있었던 것 같은데 디즈니랜드 알차게 할짝할짝 하고 왔습니다. 귀여운 미키 귀 👂🐀 다들 굿즈 쇼핑도 잘했고요! 저는 운전자들 줄 치킨버거랑 미키 모양 전등 샀어요. 근데 나중에 한국 돌아올 때 잃어버림ㅠㅠ 마스크 열심히 쓰기! 이제 다음 날! 아침 간단히 먹고 남은 거 싸서 이사 준비합니다! 이건 제가 텐트 접는 법 설명 들으면서 필기한 거예요. 처음엔 이거 어떻게 하지 싶은데 다~ 익숙해집니다. 걱정 마세요! 파리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중 점심 식사는 휴게소에서 해결했어요. 저는 달고 짜고 느끼한 거 진짜 잘 먹어서 유럽 음식이 입에 너무 잘 맞았어요. 사진은 꾸덕한 초코 들어간 도넛 🍩 이건 독일 캠핑장 새벽 6시 반의 모습입니다.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샤워하고 주변 산책을 했는데 조용하니 평화롭고 좋더라고요! 근데 비 자주 옴 ☔️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우리 기행 단체사진! 다들 이날 유독 선글라스를 많이 쓰셨더라고요. 🕶😎 풍경은 성당 같은 거 보이고 강물 잘 흐릅니다. 시원 창창한 느낌. 지하로 내려가면 맥주랑 와인 팔고 거대한 와인 저장 오크통도 볼 수 있어요. 우리 조 운전자분이 찍어주신 인생샷! 최고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해요!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시내로 이동해서 자유시간인데 갑자기 소나기! ☔️ 제가 파리에서 산 조그만 우산이 요긴하게 쓰였어요! 저 조그마한 거 4명이서 쓰기! 진짜 주루룩 내리다가 순식간에 그치고 다시 맑아짐. 유럽 날씨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먹으러 왔습니다. 학센 먹었는데 먹느라 사진을 안 찍었네요. 6명이서 종류별로 6접시 시켰는데 진짜 양 많아요. 이제 다음 날, 또 일찍 일어나서 아침 산책하기. 햇살 들어오는 모습이 따뜻하네요. 아침 식사. 스크램블+치즈+블루베리잼 = 진짜 맛있는 토스트! 우리 조원들 든든하게 먹고 슈투트가르트로 이동합니다. 독일 역사·전쟁 박물관에 갔습니다. 첫 번째 전투모에 구멍 뚫린 거 보이시나요? 저기서 사진 찍다가 약간 소름.. 다른 것도 전쟁 중에 군인분들이 사용하셨던 물건인 것 같아요. 여기였던 것 같음.. 이거 보고 바로 옆에 있는 미술관으로 갔습니다. 미술관 티켓 짠! 여기 미술관 진짜 기대 하나도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볼 만한 게 많아서 재밌었어요. 작가들 이름 적힌 거 보면서 하나하나 검색해보기! 같이 간 조원들이랑 작품에 대해서 얘기도 해보고 진짜 유익했습니다. 유난히 저희 조가 예체능 친구들이 많이 모여서 서로 공통 관심사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행이 더 재밌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캠핑장 돌아와서 먹고 설거지하기... 이제 또 이사. 독일에서 체코로. 트렁크 쪽에 이삿짐 테트리스 된 거 보이시나요? 운전자분들, 운영진분들 모두 정말 고생이 많았어요. 또 한 번 감사드려요! 체코 도착! 캠핑장에 유독 멍멍이들이 많더라... 체코 첫날. 트램이랑 버스? 대중교통 타고 시내로 이동합니다. 이날 체코 레지스탕스가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성당? 교회?에 가서 단장님께 인문학 설명을 들었습니다. 지하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바깥에서 지하로 물을 채워버리는 바람에 모두 사망하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하에 내려가 보면 그 긴박한 상황 속에서 탈출하려고 하셨던 레지스탕스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건물 외벽에는 총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나치에 저항했던 과거의 상황과 현재도 그대로 남아 있는 건물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러고 일찍 캠핑장 복귀. 맛있는 식사! 체코 출신 화가 알폰스 무하 박물관이 있는데 여기도 갔다 왔어요. 사진은 안 찍었지만. 다음 날. 체코 필센 음식점에서 밥 먹고 사진 찍었는데... 역시 음식 사진 하나도 안 찍고 먹기만 함. 이날 필센 거리를 여유롭게 걸으면서 주스 먹고 구경하고 다니는데 분수 쪽에서 우연히 단장님이랑 실장님 마주쳤어요! 홍보사진 찍으신다고 하셔서 제가 처음으로 찍었습니다. 완전 제 인생샷 제대로 찍어주셨어요! 이거 나중에 인화해서 받음!! 그리고 이제 오스트리아. 이사 중에 찍었어요. 저거 산에 하얘서 눈인 줄 알았는데 다 돌임... 낚임... 우리 조 친구들. 이때가 아마 오스트리아 캠핑장 막 도착해서 짐 꺼내는 도중일 거예요. 다들 텐트 치는 거 대기하는 중! 텐트 칠 때 필요한 망치. 그리고 공용 냉장고, 의자들. 이날 레전드 진짜....! 소나기가 아닌 진짜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텐트장이 잔디라서 물 흡수가 좀 느렸어요. 족욕 서비스 받으면서 요리한 파스타 먹었습니다. 이거 돌아와서 부모님께 얘기했는데... 다들 낭만 있다고... 아닌데. 그거 아닌데... 이러고 비가 다음 날 아침까지 주룩주룩. 다음 날 잘츠부르크 #모차르트마을 기차 타고 나갔습니다. 2·4조와 함께. 모차르트 생가를 갔는데 생각보다 모차르트보다 모차르트 아빠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모차르트 초콜릿, 그거 다 마케팅 빨인 듯해요... 생각보다 텁텁하고 맛이 없었어요... 마지막 사진은 한인마트? 아시안마트 갔다 왔습니다. 우리 운전자분이 냉면이 드시고 싶다 하셔서 장을 봅니다. +떡볶이도. 캠핑장 복귀 후 요상한 선글라스 쓰고 사진 찰칵! 다음 날 할슈타트. 호수가 예쁘더라고요. 배 타는 사람이 많아요. 오리배도 있음. **할슈타트 호수** 배 타는 우리 조 친구들+텐트 친구들. 다들 잘 즐기러 갑니다. 저는 배 타는 친구들 인사하고 산에 올라왔어요. 곤돌라 타고 올라왔는데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더라고요. 소금광산도 대충 구경하고 집합 시간 다 되어가서 빠르게 탈출했습니다! 유니폼 사진! **소금광산 탈출** 이삿날 운전자와 함께하는 몬스터 음료들. 이삿날 몬스터를 구비해놓으면 운전자들이 좋아합니다. 이제 오스트리아에서 스위스로 갑니다. 스위스 첫째 날. 대부분 기행 사람들이 루체른에 간 날이에요. 하지만 저는 캠핑장에서 요양을 했습니다. 스위스 캠핑장이 진짜 예뻐요. 한 3~4분 거리에 호수가 있어서 친구랑 수영도 했고요. 나무 아래서 돗자리 깔고 잠도 잤습니다. 그리고 밤에 별이 진짜 쏟아질 듯이 나타나요. 별멍 필수!! 친구 찍어준 사진. 풍경 미쳤어요!! 다음 날. 버스 타고 기차 타고 그린델발트? 스위스 시내로 나갑니다. 스위스 산 풍경! 눈이 있어요!! 얼음도! 추울 줄 알았는데 안 추움. 곤돌라 티켓 파는 곳에서 액티비티도 1개 탄다고 해서 마운틴카트? 골랐습니다. 덜 위험하다고 해서... 헬멧 쓰고 대기 중. 캠핑장 돌아와서 수영. 호수 진짜 맑아요. 저는 전날에 수영했다가 감기 걸려서 물품보관소 겸 사진기사 했습니다ㅠㅠ 스위스 잘 즐기는 친구들, 그리고 노을 지는 풍경! 스위스 별 사진 제 폰으로 하나도 안 담겨서 안 찍었는데... 다른 분이 올려주시겠죠? 이제 진짜 여행 막바지. 스위스에서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오르세 미술관도 갔었는데 열심히 관람만 하느라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네요. 위 사진은 명품 거리 가서 디올 향수 구경만 하고 나온 상황이에요... 생각보다 가격이 더 있더라고요... 공식적인 마지막 인문학 여행 날! 빈센트 반 고흐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오베르쉬르우아즈. 단장님께서 고흐의 그림이 지금까지 왜 사랑받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고흐는 마지막 전시?가 없다고 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위 사진은 성당 쪽에서 찍은 건데 사진에 무지개가 떴네요! 🌈 행운! 이제 밥! 을 빙자한 디저트. 초코크레페 먹었는데 단 걸 잘 먹는 저도 ‘좀 단데?’ 싶었던 당도였습니다. 우리 조 단체사진! 운전자 한 분은 차 지키느라 못 왔네요. 진짜 마지막 일정! 캠프파이어 🔥 여행을 끝내면서 도중에 했었던 마니또도 마무리되고 서로 웃고 즐기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캠프파이어가 꺼져갈 때쯤 등장했었던 우리 조 현지인 운전자분 덕분에 불을 오래오래 즐길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기회였기 때문이고,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진짜 이 여행을 통해 노는 것의 재미를 알게 된 것 같아요. 한국에 있을 때는 집-학교, 집-학교 이것뿐이었거든요. 여행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여행을 무사히 다녀준 제 몸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모두 한국에서든 어디서든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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