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2년 7월 | 평생 잊고 싶지 않은, 웃음과 별빛으로 가득했던 우리의 유럽

은비니

2026. 9. 9 · 조회 오늘 0 · 전체 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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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준 15박 16일간의 여정. 시간이 순식간에 흐른다는 느낌이 들어 나에겐 너무 짧게 느껴졌던 나의 유럽. 다시 유럽 여행을 간다면 이 멤버 그대로 가고 싶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같이 세계 일주를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날마다 들 정도로, 매일매일이 웃음으로 시작해서 웃다가 배 아파서 끝나는 나의 유럽이었다. 다 함께 텐트를 치고 걷고 이사하는 그 모든 순간들이 여전히 머릿속에 생생하다. 여행을 하다 잊고 싶은 순간들이 있을 수 있지만 나는 평생 잊고 싶지 않다. 모든 날이 새로운 에피소드로 넘쳐나고 우리 3학년 8반 5조의 우정은 깊었고, 더욱 깊어갔기 때문이다. 캠핑이 불편하고, 캠핑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괜찮다. 단 몇 시간이면 유럽 캠핑의 문화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여행 시작 전 OT에서 단장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분명히 유럽의 캠핑 문화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단연코 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지만, 한국에 와서도 유럽 캠핑장의 풍경, 밝게 맞이해 주셨던 단장님과 부단장님, 그리고 팀장님. 조원들과 함께 만들어 먹던 음식들, 먹고 ‘리셉션’으로 가서 하던 설거지. 유럽의 절약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화장실과 샤워실. 커피 한 잔과 책으로 아침을 여는 여유로운 유럽인들. 벨기에 캠핑장에서 아침에 하던 배드민턴. 이사 가는 날이면 꼭 하는 마트 장보기. 돗자리를 펴고 누워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 유럽의 캠핑장. 조별로 기똥찬 요리 설명을 첨가한 요리 경연 대회. 유럽의 낮과 밤은 기온 차가 제법 심해서 아침에 떨면서 기상하던 날들. 친구와 석회수를 마시며 웃던 날. 리셉션까지 가는 길에 떨던 수다와 뒤로 넘어갈 뻔한 웃음. 살면서 흔치 않은 기회인 스위스의 호수에서 수영.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하늘에서 스위스의 두 가지 호수를 한눈에 담기. ‘메즈우~~~~’ 이번 유럽 여행에 한몫한 말. 아침에 도시락을 싸서 조원들과 함께 먹던 날들. 조원들과 옷 맞춰 입기. 유럽의 젤라또를 날마다 다른 맛으로 사 먹기. 카메라에 한국과는 다른 유럽의 모습 실컷 담기. 여유를 즐기던 유럽인들의 모습. 관광객임을 알아봐 주시고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말씀해 주신 외국분. 7호차, 9호차 안에서 거의 노래방을 열던 날들. 무전기로 차별로 소통하던 날들. 헤어짐이 너무나도 아쉬워 눈물이 났던 프랑스 파리의 캠핑장과 공항. 무조건 또 무조건 잊지 말고, 조원들, 다른 영남강원 분들과 사진을 많이 찍으면 좋겠다. 나는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더 많이 영남강원 사람들과 사진을 찍을 것이다.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아쉽게도 사진 속에 향기는 못 담지만 그 순간을 포착하여 느낌, 경험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웃고 있던 모습을 많이 담고, 소중한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담는다면 더욱 잊지 못할 것이다. 이번 영남강원팀 한정 동아리인 ‘해와 달’에 가입하면 돗자리를 펴고 침낭 속에 들어가 누워서 사람들과 별자리 구경도 하고 은하수를 볼 수 있다. 별자리와 은하수를 눈앞에서 본 것은 태어나 처음이었다. 사진에 담기지 않는 것이 아쉬웠지만,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아직도 눈에 선하고 한국에서 보는 별과 달만 봐도 유럽에서 보던 하늘에 무수히 박혀 있던 별들은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2022년 여름방학 유럽 여행. 나에게 최고의 여름방학을 선사해 준 영남강원유럽원정대. 앞으로 내 인생에서 지키고 싶고 잃고 싶지 않은 소중한 사람들이 더 많이 생기고, 유럽 여행만이 줄 수 있는 그 의미를 알게 해 주었다. 건강하게 더 열심히 살게 해 주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감사한 순간들이 너무 많았고, 그걸 느끼게 해 준 여행이었다. 유럽 여행을 갈 수 있었던 상황. 그곳에 가서 만난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 그 사람들과 여행이 끝나고도 서로를 걱정하고 응원하며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 또 같은 한국에 있어서 만날 수 있음이 벅차오르도록 행복하고 좋다. 모험이면 누군가에게는 모험일 수 있는 유럽 여행. 프랑스, 벨기에, 독일, 스위스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나에게 찾아온 기회. 유럽 여행을 더욱 즐길 방법을 찾는다면 끝도 없이 유럽의 삶에 빠져들어 만끽할 수 있는 그런 여행이다. 태양은 에너지가 빨릴 정도로 뜨겁지만 바람은 그 에너지를 채워주는 선선한 유럽 날씨. 별을 보며 유럽만의 낭만에 빠져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유럽의 밤 풍경. 여행을 하며 문득 한국이 그리운 날이 올 것이다. 지나고 보면 힘들던 순간마저도 그리울 때가 분명히 온다. 후회하지 말고, 즐길 수 있는 유럽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추억으로 남기기를 바란다. 바쁘게 살던 한국에서의 생활을 잠깐 잊고 여유로운 유럽에서의 생활을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모든 날이 행복하고 좋았다고 말할 수 있고 너무 좋았던 여행 프로그램이라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 유럽 여행으로 여름을 잘 마무리 지었기 때문에 새로운 계절인 가을을 잘 맞이할 수 있고, 유럽에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하루를 더욱 값지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다들 유럽 여행으로 인해 얻어가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고, 여행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떨 때 행복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많이 관찰하고 느끼면서 유럽 여행과 유럽의 캠핑 문화, 운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여행 후기를 잘 적지는 못했지만, 제가 느낀 생생한 순간들이 담긴 이 글을 읽고 고민은 잠시 내려두고 유럽 원정대 여행에 참가 신청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긴장감이 들고, 여행을 하는 중에는 설렘으로 가득 차고, 여행을 한 후에는 아쉬움과 그리운 마음이 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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