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2년 7월 I 우리들의 이야기, 함께라서 더 특별했던 유럽대장정
나에요나
2026. 9. 7 · 조회 오늘 0 · 전체 8 · 댓글 0
여행후기를 쓸는 성격이 아니지만 나에게 너무나도 큰 선물을 준 글로벌캔버스 서유기 1기 그리고 3조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과 내가 더 기억하고싶은 추억을 써보도록 하겠다.
ch01 여행준비 ~ 프랑스 캠핑장도착
일단 캠핑여행에서 글로벌캔버스에서 준비하라는대로만 준비했다.
물론 출국날짜를 헷갈려서 전날에 급하게 준비했지만...
어색어색한 친구들을 만나 공항에서 유심사고 다같이 출발했다. 다행히 좌석은 동반참가자 창환이랑 같은조 연주랑 앉아서 편하게 갔다
물론 기내식은 너무 별로였고 느끼해서 한입 먹고 다 창환이가 먹었,, 이대부터 폴란드 항공이 별로였다가 ..
미친건가,,, 프랑스에 도착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캐리어를 기다렸다 그런데 30분,,1시간 2시간...?
직원한테 가니까 폴란드 담당자가 퇴근해서 자기들은 모른다고 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 뭐 덕분에 같은 조 친구들과 폴란드 욕을 하면서 가까워졌다 뭐 그렇다 폴란드 다시는 보지말자!!!!
그렇게 늦어지고 늦어져 결국 밤늦게 텐트장에 도착하여 인사를 조금 없이 텐트에 들어가서 자버렸다.
일단 캠핑을 해본적 없는 나로써는 쉽지 않았다. 씻기도 불편하고 자기도 불편하고 먹기도 불편했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이틀만에 완벽적응하며 꿀잠을 자기 시작했다. 밤 귀가 밝아 옆에서 누가 코를 골면 절대 자지 못했지만 그마저 극복하고 자는 방법을 터득했다. 역시 나를 한층더 성장시키는 인문학여행이었다.
ch02 프랑스여행 7/15 ~7/16
드디어 시작된 나의 첫 프랑스여행이었던것이다.
페르라셰즈묘지에서 인문학적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서로에게 나중에 본인의 묘비명을 무엇으로 할것인가라는 교양있는 대화를 나눠보려고 했다. 여기에는 깊은 뜻이 있다. 내가 한 평생을 살면서 무엇을 느꼈고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가 한 문장에 담겨있을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원인가 누구였던가 암튼 인상적인 답변이 하나 있었다 “개같이 부활”
교양있는 대화 개같이 실패,,,
처음으로 현지 식당에서 식사한 날 돈이 많이 나왔지만 너무나도 맛있었는데,,,닭 소 양 달팽이 돼지 다 먹었던,, 후회없는 좋은 선택이었다.
누가 더 잘생기나 할 것 없이 너무나도 다들 유치했던 친구들 네명이랑 같이 여행해서 너무 즐겼단다 고마워
다들 어색어색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무서울정도로 빠르게 친해지고 편해진 시간이였다. 첫 유럽여행이라서 걱정도 많았지만 잔진섭형의 파리 가이드와 조장님의 추진력에 힘입어 얼렁뚱땅 잘 마무리했다. 물론 24시간을 함께 자고 놀고 먹고 하면서 힘든점도 있었지만 나의 얘같으면서도 애같은 친구들과 함께 잘헤쳐나가보겠다.
ch03 벨기에 여행 7/17 ~7/19
두근두근 첫 이사
여기부터 출발준비를 하며 브뤼셀로 이동을 갔다(216km)
닭도리탕이 정말 맛있었지만 여러 사건이 있었던 날이었다. 벌이 너무나도 많았고 벌이 다가와 륜희가 소리를 지르자 함지원이 손을 뻗어 륜희를 지켰지만 본인 손은 못 지켰,,,결국 벌에?,,그걸 보고 미안해하는 륜희, 미안해 하는 륜희를 보고 또 걱정하는 지원이 빨래하랴 걱정하랴 정신 못 차리는 소윤이누나 사람들이 계속 벌에 쏘이니까 벌기에라고 드립을 치는 성현이영 다들 너무 바보같지만 착한 친구들
벨기에에서 가장 인상이 깊게 남았던 경험이었던, 말로만 듣던 인종차별을 겪은 날이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할려고 서있었지만 직원이 몇 분을 나를 무시하다가 갑자기 내 뒤를 보면서 넥스트 이러길래 내가 앞에서 안 비키고 계속 말하자 결국 주문을 받아줬다. 인종차별을 겪은 사람만 안다고 했는데 진짜 경험하고 나니까 왜 없어져야하고 문제가 되는지 다시 한 번 느꼈던 것 같다. 뭐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언제나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던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 기억이었던 나를 위해 우리 조원들이 해준 위로하지만 너무나도 고맙고 고마웠던 복수...아직도 내가 이런걸로 기분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는것 같지만 아니다 저 나름 성숙합니다 ^^
ch04 7/20 ~7/22 독일여행
브뤼셀 -> 하이델베르크 (446km)
가장 탈이 많았던 독일 이삿날부터 비가 왔다. 간신히 비가 오기 전에 텐트를 쳤지만 저녁을 먹으려하자 비가 미친듯이 오고 번개까지 쳤다. 결국 비를 피하며 간신히 라면을 끓여서 텐트에서 옹기종기 모여 저녁을 먹었다. 여기서 나의 여권이든 캉골가방까지 없어져 더욱더 멘탈이 나갔지만 몇 시간 뒤에 우리 뒤 텐트에 있었던 것...내가 아마도 뒤에다 던져 놓았던 거 같다. 열심히 찾아 준 친구들아 고맙고 미안해.
매우 귀여운 우리지만 많이 작아진 우리들의 단체사진! 몸이 안 좋아진 윤희와 연주가 프랑스를 돌아간다.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어영뚱땅 보내는건 누구에게도 좋지 않은걸 알기에 남은 사람끼리 열심히 돌아다녔다. 연주와 륜희는 다 나아서 다시 파리에서 만나기를 기원하며.
독일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지원이랑 예진랑 장난을 치고 있었다 ~ 근데 지원이가 자꾸 놀리길래 내가 이제 너네랑 말을 안 하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지원이가 너 우리랑 안놀아 한대 맞는거다 말걸지 마세요~~ 그래서 나는 계속 지원이를 무시했다 ~ 근데 저녁 먹는데 지원이가 지원이가 갑자기 쟤가 막 삐져서 자기 무시하고 자기 싫어한다고 서운해하면서 울기 시작...다들 순진하고 여린 지원이에 반해버린 .. 뭐 그런...지원아 내가 미안해 내가 다 잘 못했어 우리 다시 사이좋게 지내면 안 될까?
(너무나도 초딩같은 우리!!)
ch05 7/22~25 가장 아름다웠던 스위스 여행
여행중 가장 좋았던 곳을 뽑으라면 나는 당연 스위스다
가장 아름다운 경치와 푸른 풍경 그리고 깨끗한 강이 흐르는 스위스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물가가 너무 비싸서 앉아만 있는게 가장좋다)
강에서 수영하는 거는 절대 포기하면 안된데 스위스에 갔으면 꼭 에비앙에서 물놀이 하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절대 수영을 잘한다고 까불면서 발이 안 닿는 곳에서 무리한 수영은 자제해야한다...그치 예진아...?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탈때는 빙글빙글을 조심해야한다. 놀이기구를 잘 탄다고 까불다가가는 스위스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줄 수도 있다.
ch 05 7/26~28 마지막 파리에서의 시간
다시 파리로 돌아와 첫 여행때 못갔던 여러곳을 돌아 다녔다...
사실 캠핑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해본 적도 없었다. 그래서 여행 오기 전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 내가 과연 그 불편하고 깨끗하지 못한 곳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처음 보는 친구들하고 유럽에서 잘 여행할 수 있을까...
여행을 하고 난 이 기억이 만들어졌고 지금까지도 이 여행을 찾아간것이 있는지 알게 됐다. 2주동안 짧은 시간 이였지만 하루 일년하는? 함께하고 많은 추억거리 모여 일 같이 지내면서 우리는 빠른 속도로 친해졌고 가까워졌다. 기숙사 생활을 오래 해봐서 알지만 하루일과 전체를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근데도 나와 함께한 준 친구들 1년전 같이 가자고 했을 때 선뜻 같이 와준 창환이 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값진 경험은 여름이 남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 경험 속에는 여러 어려움 다들 시련을 겪어도 고마운 다양한 감정들이 있겠지만 그 여정이 끝나고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여행은 나에게 다시 한번 더 갈 수 있다면, 이라는 여운을 남겨줬다 물론 나와 함께했던 창환, 성현, 지원, 혜수, 소윤 , 륜희, 연주 다 같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사진 11장 모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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