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19년 2월 I 낯선 세계와 낯선 사람이 만나, 영혼이 자란 유럽여행

이라온

2026. 8. 30 · 조회 오늘 0 · 전체 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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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서로 다른 세계가 만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낯선사람들과 낯선나라에서의 생활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4기는 태횽이단장님이랑 난부단장님이 함께 했다. ! 비행기.. 아부다비 경유 ... 많이 엡.아. 였다 ㅠ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중에 고흐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고흐가 마지막으로 머문 마을 오베흐수하즈. 넓은 평지가 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언덕 위에는 고흐의 묘지와 고흐의 묘지 옆에 그의 동생인 테오의 묘지가 나란히 있었다. 고흐는 심한 정신병을 앓다가 권총으로 자살을 했다고 한다. 타살의혹도 있지만 어쨌든간에 고흐는 모두의 무관심속에 고독하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다른 종류지만 같은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써 그의 예민하고 섬세한 감정, 슬픔등이 나에게 다가와 더욱 아프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가 죽은 지금 그의 조촐한 무덤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발길이 끊어지지않고 있다. 사람들이 사랑한 빈센트 반 고흐, 그는 왜 이곳을 사랑했을까. 어쩐지 나는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시민혁명을 바탕으로 만든 전세계적인 뮤지컬 레미제라블. 그리고 저자 빅토르 위고. 빅토르 위고의 생가와 생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보쥬광장. 빅토르 위고의 또다른 작품. 노트르담 드 파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노래인 〈대성당들의 시대〉! 그래서 가장 기대했던 곳 중에 하나였습니다. 대망의 에펠탑 에펠탑앞에서 사진찍다가 기념품을 파는 쌈바를 만났다. 쌈바는 말했다. 에펠탑 짤랑짤랑~ 기념품에 환장한 나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게다가 짤랑짤랑이라니.. 기념품을 사고 나서야 알았다. 나는 호구당했다. 쌈바에게 따졌다. 그러나 쌈바는 단호했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했다. 알고보니 부산에서 살았었다고 했다. 정겨워서 그냥 넘어갔다. 리옹으로 넘어가 밤에 언덕에서 야경을 보았다. 불빛들이 이글이글거리는게 너무 예뻤다. 이게 프랑스구나. 한참을 넋을 놓고 보다가 옆에 바실리크예배당에 들어갔다. 마침 성가대가 노래를 했는데 너무 성스럽고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뻔했다. 참고로 나는 무교다. 태어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유럽에 와서, 리옹에 와서, 이 노래듣고 있는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분명 어딘가에 나를 찾는 사람이 존재하겠지. 어쩌면 나는 축복받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혼자왔더라면 나는 펑펑 울었을거다. 리옹성당에서의 기억이 내가 유럽에서 너무 행복했던 기억중에 하나다. 이탈리아로 넘어가고 밤에 미켈란젤로가 민든 다윗상을 보았다. 다윗은 거대한체구의 골리앗을 물리친 용감한 소년이라고 한다. 그와 같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다윗상과 밤하늘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마나롤라... 넘 예뻤뙁.. 서유기 4기 포스터.. 피사에서 구경하다가 저 댕댕이를 봤다. 자그마한게 볼볼다니길래 귀여워서 호에에에 하고있었더니 강아지 주인인 흰머리의 이탈리아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대뜸. 나에게 저 강아지를 안겨주었다. 나는 띠용했는데 같이 사진찍으란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고 사진을찍는데 뒤에 멋진배경에서 찍으라고 배경까지 잡아주셨다.. 제가 댕댕이 들고 튀면 어쩌시려구요..ㅠ 우리 귀염뽀짝이 승우가 생각나는 아레나. 하... 여러분.. 이글을 보시는 당신은 행운입니다.. 제발 밀라노 성당 테라스 올라가세오... 제발염.. 테라스 걸어가는데 5유로밖에 안합니다.. 힘들지 않아요 꼭대기 올라가는데 전 이탈리아에서 여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꼭 가세여... 아직 노완공이라고 합니다.. 우린 죽기전에 완성된 성당을 볼 수 없을거 같아여.. 슬픔.. 동상 궁뎅이사이에 지지대 있음 꼭대기... 넘 존좋... 어마어마한 성당앞에서 할아버지가 바이올린을 키며 씨디를 팔고 있었습니다. 그는 진정한 예술가 입니다. 표정에 그동안 당신이 살아오신 모든 삶과 희노애락이 담겨 있었습니다. 바이올린소리는 또 어찌나 가냘프고 애절하고 슬프던지 .. 우리 조는 4명이나 이 아티스트의 씨디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성당에 들어갔져.. 유럽은 성당이 참 웅장하고 아름답고 똑같습니다. 정말 다 비슷해요 내부가.. 들리는 후문으로 우리가 가고나서 몇분후에 할아버지는 흡족하게 팔린씨디를 보며 떠나셨고 그 뒤를 이어받은 첼로청년은... 무관심속에서 마이웨이 솔직히 유럽여행후 제 생활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만 영혼이 많이 성장하고 여유를 되찾은거 같네요. 저는 인생에 있어서 여행을 굉장히 중요시 합니다. 여행을 하면 꼭 우물안에서 나오는 기분이 들거든요. 다행히도 이번여행 역시 나를 성장시키고 배우게 끔 만들었어요. 그리고 너무나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어요. 갔다와서도 계속 연락하도 만납니다. 이 인연이 짧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20000 -다음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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