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6년 1월 I 경계를 넘어 만난 다섯 나라의 유럽 여행
뜰림
2026. 10. 11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글로벌드림 5기에서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이어진 유럽 5개국 탐방은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공항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기다리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여행을 마치고 그 소중한 기억들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낯선 환경과 언어 속에서도 팀원들과 함께였기에 든든했고, 매 순간 새로운 세상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시작해 이탈리아에서 마무리된 우리들의 여정을 나라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국
먼저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향한 곳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었습니다. TV로만 보던 경기장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축구 종주국의 위엄을 실감했고, 이어 맛본 영국의 대표 음식 피쉬앤칩스는 현지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영국 박물관과 타워브리지의 클래식한 풍경은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했습니다. 활기 넘치는 소호 거리에서 스테이크와 달콤한 스콘을 즐기며 런던의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내셔널 갤러리와 빅벤, 런던아이까지 알차게 둘러보았지만, 시간상 시장이 문을 닫아 구경하지 못한 것은 다음을 기약하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프랑스
배를 타고 도착한 파리는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몽마르트 언덕과 에펠탑의 풍경은 압도적이었고, 샹제리제 거리에서 도전한 달팽이, 토끼, 개구리 요리는 프랑스만의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는 최대한 많은 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마지막 일루미네이션은 디즈니랜드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마지막 날 팀원들과 협동하며 진행한 요리 대회는 비록 서툴기도 했지만, 다 함께 마음을 맞췄던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스위스
인터라켄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은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치즈 퐁듀의 엄청난 물가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 또한 스위스에서만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기념품으로 맥가이버 칼을 고르고, 린덴호프를 거쳐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아인슈타인의 사물함을 발견했을 땐 신기했습니다. 저녁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팀원들과 더욱 돈독해지며 여행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독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는 현지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캠퍼스 라이프를 가까이서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국적은 다르지만 같은 학생으로서 고민하고 즐거워하는 그들의 일상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매우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구경 후 맛본 슈바인학센과 소시지, 그리고 시원한 맥주의 조합은 그야말로 '독일 그 자체'를 맛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넉넉한 양과 특유의 활기찬 식당 분위기 덕분에 독일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이탈리아 여정의 마지막 종착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스포르체스코 성과 두오모 광장을 방문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건축물들의 정교한 디테일과 웅장함에 압도되어 한참을 감탄하며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탈리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본토 피자도 드디어 맛보았는데, 유명 맛집이라 줄을 서서 기다린 보람이 충분했습니다. 압도적인 크기와 풍미 덕분에 다 먹지 못하고 남은 건 포장해왔는데, 그날 저녁 숙소에서 팀원들과 야식으로 다시 즐겼던 그 피자의 맛은 이번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별미였습니다.
매일 저녁 다같이 모여 술 한잔하며 얘기했던 것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행 내내 좋은 장소와 음식을 추천해 주시고 안전하게 이끌어 주신 단장님과 스텝님 덕분에 마음 놓고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행은 저에게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한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신 모든 분들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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