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6년 1월 I 유럽건축기행 15기 후기 (1)
혷
2026. 10. 11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유럽건축기행 15기 후기
12/28~1/15 (17박 19일)
영국-프랑스-스위스-독일-네덜란드
벌써 여행을 다녀온 지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제가 유럽을 다녀왔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19일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움이 큰 것 같아요ㅠㅠ
진짜 다녀온 사람만 아는 그 후유증,,, 아직도 여행이 끝난 게 실감이 안 나네요.
유럽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후기를 써봅니다.
인천공항에서 6조와의 첫 만남!
어색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성격이 좋아서 바로 친해졌답니다ㅏ
생각보다 맛있었던 중국남방항공 기내식
[12/29-12/30] 영국박물관, 내셔널갤러리, 코벤트가든, 런던아이, 빅벤, 세인트폴대성당, 밀레니엄브릿지, 테이트모던, 버러마켓, 로이드빌딩, 타워브릿지
6조 조원들과 처음으로 같이 먹은 술~
영국에서 페리를 타고 파리로 이동했어요. 저는 멀미가 있어서 멀미약을 먹었는데, 멀미약 덕분인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꼭 멀미약 챙겨오세요!!)
페리에서 먹은 피자 (엄청 맛있는 피자는 아닌,,)
[1/1-1/2] 파리시청, 노트르담대성당, 퐁피두센터, 루브르박물관, 튈르리정원, 현대 미술관, 에펠탑, 빌라사보아, 라데팡스, 루이비통파운데이션
파리에서는 세느강 바토 파리지엥 크루즈를 탑승했어요. (완전 추천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고 싶었지만 너무 추워서 1층 실내에서 구경하다가, 뷰 포인트에서만 1층 외부로 나가 구경했어요.
(크루즈를 탑승하시는 분들은 꼭 따뜻하게 입고 2층에서 구경하세요!)
이번 여행에서 제가 가장 기대를 했던 빌라사보아에 갔어요. 1학년 프로젝트로 4개월 동안 빌라사보아에 대해 공부하고 모형까지 만들었는데, 실제로 방문해 보니 그때 배웠던 개념들이 공간 속에서 그대로 느껴져서 정말 인상 깊었어요.
(사실 너무 기대를 해서 실망도 조금 있었지만,,)
공간이 너무 좋아서 계속 있고 싶었던 현대 미술관
곡면 외피와 복잡한 구조 시스템을 볼 수 있었던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파리 숙소에서 처음으로 취사가 가능했는데, 요리를 잘하는 조원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김치, 김, 고추장, 밥, 라면은 꼭 챙겨 가세요! 구하기도 어렵고 라면은 너어어어무 비싸요,,)
1월 1일을 유럽에서 보낸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술을 마시며 조원들과 새해 첫 곡으로 '예쁜 나이 25살'을 들었는데, 그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조원들이 제 생일이라고 미역국과 깜짝 케이크를 준비해줬어요. 정말 사랑스러운 조원들입니다:)
단장님께서 주신 선물까지,, 정말 행복한 생일이었어요
글단장님 감사합니당~!
[1/4-1/6] 생피르미니 건축단지(생피르미니성당, 문화센터), 유니테다비타시옹, 벨쿠르광장, 푸비에르 노트르담, 롱샹성당, 비트라캠퍼스, 스위스 바젤
유니테다비타시옹에서 만난 고양이
내부가 궁금했지만 들어갈 수 없었다,,
리옹은 사실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거리 하나하나가 너무 아름다워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되었어요. 오래된 건물과 골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도 도시 전체가 정돈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고,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려함보다 일상 속에 스며든 풍경들이 오히려 더 깊은 인상을 남겨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ㅠㅠ
푸비에르 노트르담에서 본 야경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인상적이었어요. 리옹 시내의 불빛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아름다웠어요! (프로포즈를 받고 싶을 정도로 로맨틱한 공간)
롱샹성당은 독창적인 공간 구성과 빛의 사용이 인상적이었어요. 외관은 단순하고 견고하지만, 내부에 들어서면 자연광이 창문을 통해 흘러들어 오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사실 너무 기대를 해서 실망도 조금 있었어요,, 그래도 좋았던 공간입니다ㅏ)
너무 귀여운 6조 조원들
비트라 캠퍼스에서 진행된 건축 가이드 투어는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가이드의 설명 덕분에 각각의 건축적 의도와 디자인 철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영어로 진행되었지만 천천히 설명해 주셔서 좋았어요.)
스위스 바젤에서 4시간 자유시간_ 사람들이 친절하고 거리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메뉴 3개에 20만원이 넘었던,, (치즈퐁듀는 제 입맛에 별로였어요)
벌써 인천에서 출발한지 10일이 지났어요. 10일 동안 다양한 도시와 문화, 음식을 경험하면서 매일이 새로웠어요.
후기를 적으면서 그동안의 여행을 다시 떠올리니, 그때의 즐거움과 설렘이 다시 느껴져서 좋았어요.
다음은 독일과 네덜란드 후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당~
사진 10장 모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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