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6년 1월 I 대학연합X설카포 후기, 안녕하세요. 이승준입니다.

tmdwnslee

2026. 10. 11 · 조회 오늘 0 · 전체 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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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캐리어을 싸고 비행기를 탄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유럽 여행이 끝난지 일주일이라니! 새삼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사실상 저의 유럽 여행은 3주였던 것 같은데요. (12.31~1.21) 1. 가방을 두고 왔음을 핀란드 헬싱키에서 깨닫다. 2. THX to seojun 프랑스 파리 샤를드 공항 터미널에 가방을 두고 오는 대참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발빠른 대처와, 노트르담 대성당의 축복과 서준형님의 도움으로.. 21일 드디어 가방이 제 손에 돌아오게 됩니다. (서준형님은 정말 2026년 복 받으실 겁니다.) 이렇게 정말로 유럽여행이 끝이 나고, 이제야 좀 여운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 ​ 유럽여행은 비행기부터 굉장히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 국내선이나 일본 등으로만 여행을 다니다 보니 10시간을 넘는 장거리 비행이 굉장히 걱정됐거든요.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핀에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1. 나름 야심차게 준비한 눈알의 세계여행 컨텐츠.. 조회수는 떡락했지만 여러분들이 눈알 덕분에 즐거우셨다면 다행입니다..ㅠㅠ/ 2. 비행기입니다./ 3. 메🤘탈 역시 메탈의 나라 핀란드... 순수 heavy metal 모음집이 플리에 있더라구요. 근본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영화, 드라마, 게임, 음악! 정말 다양하게 많아서 사실상 비행기에서 저는 거의 잠을 안 잤네요.) 그렇게 도착한 첫 나라! 바로 영국 런던입니다. ​ 영국 런던 "가장 인상 깊었던 스타트이자 최애 도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살벌한 런던의 물가.. 벨기에에 간 후 리들에 갔을 때 정상화된 물가를 보며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런던의 충격적인 물가(공항인걸 감안해도..) 앞에서 첫 좌절을 하게됩니다. 그래도 확실히 직접 요리해 먹으면 먹고 살만 했던 유럽입니다. 또 이렇게 여행가서 돈 쓰는거지 언제 쓰겠습니까. ​ 첫날은 호텔에서 자유시간이였는데, OT에서 만난 두 카이스트 친구와 함께 밖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모자이크 풀고 싶은 분은 톡 주세요. 1. 첫끼 == 강현스탶님이 추천해주신 카레집, 맛있었습니다. 강현 스탶님이 올려주신 곳들 다 goat인걸 봐선, 국내 맛집도 물어봐야할 것만 같습니다. 2. 버스를 타고 3. 기차를 타서 시내에 나갑니다. 런던 소호 거리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저 중앙에 MJ 뮤지컬을 볼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런던 소호로 도착했습니다.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유럽풍 건물들과 뮤지컬들의 간판 속에서 정신이 헤롱헤롱했네요. 재밌게도 슈퍼 P인 저희들은 기차랑 버스 안에서 어디를 구경할지 코스를 짰습니다. (+식사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사실 2주간 이렇게 다녔는데, 웬만한 사람들 그 이상으로 돌아다닌거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 이때 범호씨의 급작스러운 제안이 들어옵니다. 뮤지컬을 보러가자. -김범호 20살- 오히려 이렇게 무계획으로 다녔더니, 무려 50% 할인을 받아서, 9만원에 뮤지컬을 보는 쾌거를 달성합니다. 제 인생 첫 뮤지컬입니다. MJ, 마이클 잭슨..! 저의 최애 뮤지션 중 하나인데, 너무나도 감명 깊게 봤습니다. (시차 이슈로 중간에 졸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거대한 무대의 스케일과 화려한 라이브의 충격은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 그 외 2,3일차의 런던에서의 하루도 스펙타클하게 흘러갑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도도새, 저주받은 다이아몬드, 여러 공룡들의 화석 등 평소에 쉽사리 보지 못할 여러가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제 최애였던 산타 티라노입니다. 🦖 박물관이 엄청 다양하던데, 다음 여행은 박물관 탐방으로 잡아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넘어갑니다. 영국 하면 또 음악의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음악 명소들을 안 갈 수 없겠죠. 1. 비틀즈의 애비로드=> 30분 동안 자동차 안 올때와 사람들 없을 때를 노려서 겨우 찍었습니다. 뿌듯했어요 2. 잉글랜드 breakfast를 먹고 싶어서, 앉아있었는데 먼가 익숙하더군요. 알고보니 오아시스 2집 앨범 배경이였습니다. 네 이렇게 런던의 음악 명소들 전부 정복해버렸습니다. 1. 타워브릿지입니다. 멀리서보는게 제일 멋있습니다 2. 빅밴입니다. 소매치기를 실제로 당할뻔했는데, 무사히 넘겼던 기억이 있네요. 교과서에서만 보던걸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3. 런던아이입니다. 런던 불꽃 놀이를 못 봐서 아쉬웠지만, 그냥 봐도 예뻤습니다. 제 생각엔 여러분들이 더 예쁩니다. ​ 위처럼 명소들까지 꼼꼼히 다 챙겨서 갔던 정말 알찬 런던 여행이였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페리를 타고, 네덜란드 안트베르펜으로 이동했습니다. ​ 네덜란드 안트베르펜&로테르담 1. 야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아마 와플을 먹으면서 볼 수 있는 풍경 중 가장 최고의 풍경이 아닐까요? 2. Antwerp가 <플란더스의 개>의 배경인만큼 성모마리아 대성당 앞에 네로와 파트라슈의 조각상이 있었습니다. 3. 단장님의 알찬 지식들은 전수받을 수 있었던, 인문학 tour in 로테르담. 그곳에서 큐브하우스를 만났습니다. ​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이 큐브들이 모여서 전체 주거단지를 이루게 설계한 것이 혁신적이고 인상깊었습니다. 가장 놀랐던 것은 1977년도에 무려 이 주택들이 계획 및 건축 되었다는 거였습니다. 제 어머니랑 동갑이네요. ​ 독일 하이델베르크 아무래도 독일+소도시인지, 도파민이 펑펑 터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풍경 과 잔잔함은, 여행 중간에서 큰 휴식의 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1.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한눈에 보이는 그림같은 하이델베르크의 풍경과 3. 칸트가 하루 8번이나 걸었다는 철학자의 길에서 보는 하이델베르크의 풍경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성 보이시나요? 이게 바로 하이델베르크 고성입니다. 왠지 드라큘라가 나올 것만 같은 포스를 잊을 수 없네요. 2. 이제 슈바인학센을 곁들인. (2곳을 들렸는데, 완전 다른 스타일의 학센이였습니다. 김치처럼 다양한 종류의 학센이 있는 것 같아, 다음에 더 다양한 학센을 맛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추가했어요.) ​ + 역시 단장님의 인문학 투어도 함께 했습니다. 카를 테오도르 다리의 원숭이조각상과 철학자의 길, 하이델베르크 대학에 관한 심도 깊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칸트가 하루에 8번 철학자의 길을 다녔다는건 거짓말 같습니다. 제 생각엔 칸트가 한 3,4번 다니고서는 요즘 뽀샵마냥 과장되게 기록한 것이 틀림 없습니다. ​ ​ 스위스 인터라켄, 취리히, 제네바 1. 인터라켄의 풍경은... 사진으로 봐도 웅장한데, 저 사진이 실제 그 웅장함을 단 하나도 담지 못했다는 것이 더 놀라운 것 같습니다. 융프라우를 가보진 못 했지만.. 그린델발트에서 열심히 썰매를 탔습니다. 2. 썰매 추락 당시 눈밭을 구르는 저의 모습입니다. 스릴 넘치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러한 액티비티들이 스키, 스카이 다이빙, 마운틴 바이크, 패러글라이딩 엄청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음에 꼭 다시 와서 vip패스 7일권을 끊겠다고 다짐한 하루였습니다. 3. 아인슈타인의 캐비넷이 있었던 취리히 공대! 이공계 과학도로써 top3 과학자 중 한분의 발자취를 걸어본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눈(snow)이 너무 예쁘게 와서 눈(eye)이 너무 행복했던 스위스에서의 나날들이였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사진이 없는 관계로 강현형님 게시물서 복붙해왔습니다 +레크레이션 피곤했을텐데 너무나도 재밌게 즐겨주신 여러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MC라는게 쉽지 않다는걸 느꼈지만서도 뿌듯했던 밤입니다. ​ 프랑스 파리 벌써 여행의 마지막이라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 유럽여행에서 키운 시각들과 추억들로 성장한 제 자신이 또 얼마나 재밌고 색다른 하루하루를 보내게될까 하는 설렘이 더 컸습니다. ​ 1. 1일차에 오르세 미술관서 본 그 유명한 반씨 성을 가진 고흐씨의 방 풍경입니다. 저의 버킷리스트였던, 프랑스 파리에서의 런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파리 2일차입니다. 루브르 앞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서 맘껏 사진 찍고 놀았네요. 파리의 센 강을 따라 수많은 러너들을 새벽 7시부터 마주쳤는데, 역시 러너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될만 합니다. (파리의 모든 핵심 관광지들을 다 돌 수 있거든요!) AI 활용 1. 웅장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저는 로테르담과 노트르담이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이번 여행으로 다른 두개라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귀국 후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모르는 것을 보고 안심했었습니다. 2. 해외여행 꿀팁입니다. 경찰 아저씨들은 항상 친절해서 웬만해서는 같이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하지만, 오토바이를 넘어트리지는 말아요.. 아무도 안 다쳐서 참 다행이였습니다. (친구의 보호를 위해 ai로 편집해주었습니다><) 3. 백화점 루프탑에서 찍어봤는데, 아름답네요. 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별로인 뇨석들이 많았는데, 멀리서보면 항상 멋있더라구요. 우리들의 인생이 내 눈에는 보잘 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누구보다 찬란하고 멋있게 보이는 것과 일맥상통하는걸까요?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에 본 에펠탑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0년 뒤 다시 이곳에 오겠다는 포부를 그날 그 자리에 새기고 왔습니다. ​ 집으로 가는 길 *가방을 21일에 찾은 관계로 롤페 이후 일주일 뒤에서나 읽어버렸습니다ㅜㅜ 1. 회자정리(會者定離)란 말이 있죠!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이다." 제가 정말 좋아하지만 또 아쉬워하는 진리인 것 같습니다. 2주간의 정든 여행을 뒤로한 채 이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서로 롤링페이퍼도 써주는 해단식을 가진 뒤 밤새 도란도란 남은 회포들을 정리해나갔습니다. (양면으로 꽉꽉 채워준 여러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카이스트 놀러오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카이스트 비공식 홍보대사 눈알헌터가 친절하게 대전 가이드 해드릴게요🤠) 2.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갑니다. 문뜩 창밖을 봤더니 수많은 별들이 저희의 귀국길을 반겨주었습니다. 언젠가, 천문학과 친구에게 배웠던 프로모드로 담아본 밤하늘의 별입니다. 3. 안녕 유럽! 안녕 나의 20살! 안녕 글로벌캔버스! 절대 가방을 잃어버려서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여러분들하고 헤어져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이승준의 시계는 이제 반년이 채 안 남았습니다. (국방의 의무..) 12시간의 시간 속 1시간을 여러분들과 특별한 곳에서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들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시고 알차고 소중한 20대를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p.s. 딸기파티 오신다고 하신 분들 약속 정말 지키시는지 지켜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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