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5년 7월 I 런던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처음 마주한 유럽
김규영
2026. 10. 11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3월 말 호기심에 신청한 유럽 여행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런던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즐거웠던 2주의 추억을 되짚어보려 한다.
7/1~7/3 :런던
런던 1일차(7/1)
인천공항에서 조원들을 처음 만난 후 14시간의 비행을 거쳐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장으로 나오니 운영진분들이 계셔서 잠시 대기하다 택시 탈 때까지 꽤 오래 걸렸다.
화난 택시기사님은 동우동우가 잘 달래?드렸다. 감사링
호텔 로비에 들어가니 저 멀리서 누군가 와다다 달려왔다.
금빵피티였다
흥분한 목소리로 방키를 주는데, 잘못 왔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대문자 I라 조금 부담스러웠다)
잠시 폭풍이 지나가고 짐을 푼 뒤 1층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런던 2일차(7/2)
런던하면 떠오르는 영국박물관, 빅벤과 런던아이로 향했다.
관짝과 로제타석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하나 신청했는데 별로였다. 있는거나 재밌게 관람하는걸 추천한다.
67관에 한국관 있는것도 못가봤다. 다음에 가야지
박물관 앞에서 사진도 찍고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썰었다
이후 런던 명물 이층 버스를 타고 런던 탑으로 이동한 후 근처에서 크루즈를 타고 타워브릿지, 빅벤, 런던아이까지 싹 둘러봤다.
런던아이는 직접 탑승해보기도 했다
먼저 모여있는 단원들..
시간 계산을 잘못 해서 모이는 시간에 늦었다. 장소가 강 건너편이었기에 내리자마자 냅다 뛰었다. 다행히 한강만큼 넓은 강은 아니어서 많이 늦진 않았다
런던아이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타워 브릿지 근처에서 저녁을 사서 돌아왔다.
런던 3일차(7/3)
피카딜리 서커스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은 후, 내셔널 갤러리를 방문해 여러 작품을 감상했다.
영국 대표음식 피쉬앤칩스(5만원..)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 미델하르니스의 가로수 길, 해바라기, 반고흐의 의자
이후 애프터눈 티 카페를 찾아갔다.
누나들의 공주놀이를 즐겨주는 모습이다
영국왕립화학회. 지질학회와 린네학회, 예술학회도 있었다
영국 왕립학회 방문 후 복귀했다
7/4 : 런던->파리 이동
아침 일찍 체크아웃 후 버스를 타고 도버항으로 향했다
점심은 간단하게 버거킹으로 때우고 페리에 탑승했다
버스째로 탑승한 뒤 내렸는데 이런 배는 처음이라 놀랐다
배 안에는 푸드코트, 면세점, 오락실 등이 있었는데 휴게실에서 중증외상센터를 쭉 봤다(항구로 가는 동안 봐서 도저히 끊을 수가 없었다 안봤으면 보는걸 추천한다)
파리의 고속도로는 뻥 뚫려서 지평선이 보였다. 좌측은 파리 숙소
파리 숙소 도착 후 저녁은 컵라면으로 해결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7/5~7/6 : 파리
파리 1일차(7/5)
먼저 숙소 앞 대형마트에서 장을 봤다.
와인과 단장님
버스를 탄 후 마니또를 뽑았다
공통미션은 마니또와 셀카찍고 선물 몰래 주기, 개인미션은 마니또가 내 독사진 찍어주기였다.
근데 내 마니또인 금빵님이 내리자마자 셀카를 찍길래 몰래 낀 다음에 사진 달라고 했는데 못받았다
결국 실패함 ㅎ
이후 노트르담 대성당 쪽으로 이동하여 자유 시간을 가졌다
파리파리바게트, 노트르담 대성당, 센 강
에스카르고, 송아지 간(물린다), 나폴레옹의 모자
타르트 초콜릿 마카롱 쿠키 젤라또
점심 후엔 파리 디저트 투어를 다녔다. 젤라또가 제일 신박하고 맛있었다
베레모도 한번 써줬다
이후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을 보고, 에펠탑을 볼 수 있는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향했다
흰색 맥도날드, 볼록거울샷, 에투알 개선문
생전 처음 본 에펠탑은 현실감이 없었다. 마치 사진을 보는 기분이었다.
단체사진 찰칵
저녁은 홈메이드 파스타와 와인. 조에 요리 잘하는 사람 있으면 모시도록 하자. 하루가 즐겁게 끝날 수 있다.
와인 먹다보니 얘기가 과학쪽으로 흘러갔는데, 유일하게 이과가 아닌 한명이 나가버렸다. 누나 미안
파리 2일차(7/6)
오전엔 몽마르뜨 언덕으로 출발했다.
금빵피티가 합류한 3조는 근처 크레페 가게를 들른 후 사랑해벽으로 가기로 했다
알코올을 시켜봤는데 유럽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없었다.
사랑해 벽에는 한국어가 3종 있다
점심 : 비프 부르기뇽/후식 : 크렘 브륄레+초코무스
오후 자유시간엔 루브르 죽돌이가 되기로 했다.
현장예매도 가능은 한데 못들아갈 가능성이 있다. 미리 예약하는걸 추천한다.
모나리자를 비롯한 여러 유명 작품들을 다 보았을땐 5시 40분 쯤이었는데, 6시에 폐관한다고 해서 나온 뒤 쇼핑 그룹에 합류했다
저녁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밥과 찌개를 해 먹었다
김치찌개는 통조림 김치인데도 맛있었다. 대 족 장
7/7 : 파리->리옹 이동
리옹의 론 강
리옹에 도착하니 저녁이어서 근처 피잣집에 갔다
이후 숙소 앞 마트에서 장을 봤다.
멜론과 납복을 사서 맥주와 함께 야식삼았다
멜론은 도저히 썰 곳이 없어서 껍질 위에서 썰었다(리옹 숙소는 취사시설 X)
7/8 : 리옹에서의 하루
우선 다같이 푸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향했다.
전망대에서 동전도 뜯기고 귀여운 고양이도 봤다
이후 단장님을 따라 인문한 투어를 갔다.
벨쿠르 광장 근처에서 생텍쥐페리 동상을 보고, 케밥과 젤라또를 먹었다. 중간에 리옹 대성당도 들렀고, 리오네즈 벽화를 보면서 끝났다. 유익유익했다
이후 독특한 외관을 가진 콘플루엔스 자연사 박물관으로 갔다.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다른 사람들이 결제가 불가능해서 혼자 타고 갔다
오르막이 많으니 손 강을 따라 남쪽으로 가는 짓은 고민을 해보자
자연사 박물관에는 꽤나 볼거리가 있었다
저녁엔 부숑을 먹고 싶었지만 근처에서 가겔 못 찾아서 다른걸 먹었다. 비트 타르타르 말고 메뉴명이 기억이 안난다..
7/9 : 리옹->제네바->CERN
리옹을 떠나 제네바...로 향했다곤 하지만
제네바엔 1시간 있었다. 대신 CERN에 간다
그리고 리옹에 우리의 흔적을 두고 왔다
밥솥 전선을 소통 이슈로 아무도 챙기지 않아버렸다..
스위스는 물가가 미쳤다. 저게 12프랑이다
5번째 사진이 ELENA
CERN 데이터센터와 반물질 연구소, ELENA를 방문했다. ELENA는 반양성자를 만드는 장치이다.
연구원분이 데이터 저장 방식과 반물질의 생성, 검증 방식을 설명해주셨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ㅎ
타지에서 한국 대학과 기관을 보니 반갑다
공돌이의 성지 CERN 사랑해요
숙소 도착 후 요리대회를 위한 준비를 했다. 주류 코너에서 블루 큐라소를 보고 칵테일을 하나 곁들여서 내놓기로 했다. 블루 큐라소가 들어간 칵테일은 색이 아주 이쁘기 때문이다
요리대회 준비ing
[설경 14×19] 모든것이 처음인 유럽(2)
칵테일은 맛보기용으로 말리부 콕, 대접용으로 블루 하와이안을 준비했다. 근데 면을 삶는 과정에서 시간 계산을 잘못 해서 제한시간을 한참 넘겨버렸다.. 결국 상은 못 탔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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