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4년 8월 I 자유와 도전으로 가득한 유럽건축기행 12기
Gabriella5
2026. 10. 10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유럽건축기행 12기 다녀온 5조! 신나조! 조장입미다 :)
~왔다네- 왔다네- 내가 왔다네~
12기... 다들 잘 살아있나요?!!! 다들 보고싶어요!!!
간략(?)하고 엄청난 후기를 남기러 왔습니다..!!!
※모든 후기는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읽을 것※
그냥 동화 속에 있는 캠핑장들이었습니다 (더 잘 나온 사진들이 있을텐데... 이것이 나의 최선)
▶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낀 건축기행의 장단점 ◀
장점 : 자유여행, 패키지로는 방문하기 어려운 곳을 간다!
대표적으로는 롱샹성당과 비트라캠퍼스를 꼽을 수 있을것 같아요.
-롱샹성당 : 일반적으로 방문하기 까다로운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비트라캠퍼스 : 기업 캠퍼스 단지를 투어받는 엄청난 일정... 혼자서는 생각도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건축기행 통틀어 가장 인상깊었던 방문지였어요)
단점 : 코우치탑승 이동시간이 일 평균 3시간
멀미 장인으로서 매일 코우치를 왕복 3시간정도 타야하는 것은 꽤나 쉽지 않았습니다.
부족한 수면시간을 채우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으로 활용했어요.
다들 고단해서 골아떨어지기도 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친해짐+정신가출=가라오케'가 되기도 했습니다 :D
▶(여름) 12기 건축기행의 특징◀
19박 20일 아니고, 14일 여행
비행기타는 날들과 캠핑장이동을 하는 날들은 '이동'에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출국, 귀국하는 날 2일, 국가이동하는 4일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여행이 가능한 날은 14일이었습니다.
경로 : 영국(런던)->네덜란드(로테르담)->독일(뒤셀도르프)->스위스(바젤)->프랑스(파리) / 개별일정까지 기록한 저의 동선기록입니다
계절은 여름, 근데 이제 한국과는 다른..
출국 전 기온체크 꼭 하시고, 옷 단단히 챙길 필요가 매우 있습니다....(절망)
얇은 옷들만 챙겨온 우리는 생존을 위해 옷을 사러 다녀야했습니다...........
북부지역부터 남쪽으로 내려오는 방향으로 돌아서 초반에는 추위와 많이 싸웠던 것 같아요.
7/3~24의 여행중에 (낮 기준) 긴팔을 벗기 시작한건 14일 무렵 독일에서부터,, 였습니다.
양지는 아주 많이 따사롭지만, 음지는 바람까지 불면 환상적으로 추웠답니다.
캠핑장에서의 밤은 기온을 온 몸으로 느끼기 때문에 겉옷과 담요를 껴입고 다녀야했습니다.
>< 감기약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캠핑은 날씨가 전부
유럽의 여름은 해가 매우 길었습니다. 9시가 넘어서야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해요.
텐트를 비우는 낮 시간동안 햇빛을 잔뜩 받은 우리의 캐리어는 많이 달궈집니다.
물렁해져버린 초콜릿들은 냉장고에서 심폐소생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텐트 안에서 조리해서 식사하고, 설거지와 샤워를 위해 우산을 쓰고 다녔습니다.
후기를 보며 준비하고있는 여러분들의 여행에 날씨요정이 동행해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리고, 맑은 날의 캠핑장은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컨디션 관리는 필수
캠핑 자체가 매우 낯선 생활이고, 취침시간이 꽤 늦습니다.
캠핑장 복귀 후, 조리해서 저녁을 먹으면 11시에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설거지, 뒷정리, 취침준비하면 새벽 1시가 금방 넘어갔어요.
컨디션에 맞춰서 캠핑장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거나, 자유시간동안 카페나 공원에서 쉬어야만 했습니다.
요리는 간단히, 식재료는 적당히~
알찬 하루를 보내고 복귀하면 생각보다 많이 지쳐있습니다.
간단한 요리를 추천드리고, 식재료는 버리게 되면 아까우니까 적당히..! (저희는 챙겨간 재료들이 조금씩 남았습니다)
그리구 저는 왜 냄비밥 좋았죠..? 유럽에서 큰 냄비 사서, 유튜브보며 냄비밥 해먹는것도 추천해요.
※다만! 저희는 냄비 파는 곳을 5일차가 되어서야 발견해서 그 전까지는 챙겨간 햇반을 소진했습니다. 파는 곳이 흔하지는 않아요※
마트에서 장 볼 때 큰 장바구니도 3개쯤 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 19박 20일 유럽건축기행 지출 : 약 580만원 ◀
지출은 개인차가 매우 클테지만, 총 비용이 얼마나 필요할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얼렁뚱땅 환율을 적용하여 제가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적어보았습니다.
제 지출에는 멍청비용도 있고, 조금의 사치도 있고, 특수상황(발목 접질림)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코우치이동이 많기 때문에 교통비 지출이 크지 않고,
단체 일정에 입장료도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많았기에 입장료지출도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꿀팁인데.. 저도 너무 늦게 알았지만
국제학생증을 소지한 건축과 학생에게는 꽤 많은 곳에서 무료입장이 가능한 것 같아요.
꼭 한번씩 매표소에 가서 '건축과 학생'임을 어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도전!)
▶ 종합 후기 ◀
건축기행이 끝날무렵, 조원들이 공부 많이 해서 다시 오고 싶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언어(영어) 공부, 인문학(건축, 예술, 역사) 공부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이걸 느낀 것 만으로도 너무나 빛나는 경험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낯선 환경에서 지내는 것이 당연히 쉽지 않지만, 하루만에 처음보는 8-10명의 사람들과 식구가 되고,
4-50명의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단장님 두 분, 부단장님, 스탭분들, 12기 참가자분들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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