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4년 7월 I 청춘의 낭만으로 남은 캠핑 유럽건축기행

납작만두

2026. 10. 10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첨부 이미지 1
2024년 7월 3일부터 7월 24일까지 건축기행에 참여했습니다! 글로벌캔버스의 건축 기행은 청춘의 낭만으로 일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청춘일 때 즐길 수 있는 유럽 여행을 가고 싶다!'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자유 여행이나 패키지로는 접하기 어려운 '캠핑'을 간다는 점으로 추천할 만하다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초기에 들었던 것에 비해 날씨가 좋지 않았고 캠핑 시설이 생각보다 당혹스러워, 심지어 캠핑이란 걸 처음 경험한 사람으로써는 실내 숙소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만... (수영장도 캠핑장 두 곳에 있었으나 사용하지 못해 수영복을 쓸 일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인문학 여행이라도 '건축'이라는 테마로써 일정이 잡히는 여행이 패키지 내에선 귀하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코우치로 해당 장소 인근까지 데려다 준다는 것이 정말 편했습니다. 저는 이왕 유럽에 온만큼 최대한 알차게 즐기겠다라는 생각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가는 것에 미쳐있었는데요. 여행이 끝나고나니 진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지만 캐리어 가볍게 출국해서 아쉬웠습니다. 영국에선 생각보다 무료인 곳이 많았습니다!! 완전 알참. 프랑스에선 뮤지엄 패스를 끊는 게 이득이다라고 생각했으나 프랑스 건축가와의 만남 날이 미뤄지고 따라서 자유시간이 줄어들다보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정 변동을 어느 정도 감안하고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들 영어로 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체감상으로는 영국 > 프랑스 > 스위스, 네덜란드 > 독일 순 독일은 그냥 꿋꿋하게 독일어로 말거시는 분도 계십니다... 독일어로 주문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은 그냥 말하셔도 될 듯. 잘 들어주십니다. 1. 식료품, 조리도구는 미리미리 조율하여 정하세요! 소주나 라면, 일회용품이나 냄비 등 한국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은 반드시 챙기시길 바랍니다... (다이소 최고) 특히나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유럽 마트에선 요거트나 크림뷔릴레 등 떠먹는 디저트를 꼭 드셔야하므로 티스푼 같은 것을 항상 지니고 다니세요! 저희 팀은 조원 중 냄비밥을 잘 해냈던 분이 계셔서,, 전기밥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옷이나 세면용품 등을 제외하고는 전부 버릴 것들로 챙겨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래야 짐이 줄어서 그만큼 채워올 수 있어요. (저는 수건도 양말도 전부 버릴 것만 가져갔습니다 ㅎㅎ) 2. 날씨를 미리 확인한 뒤 짐을 챙기세요! 저는 단순히 낮과 밤의 일교차라는 것만 인지하고 갔는데, 진짜 영국에서는 얼어 죽을 뻔 했습니다!! 일교차 수준이 아니라 그냥 낮에도 추웠어서 솔직히 이건 겨울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혹한기 캠프) 특히 아무리 침낭이 두꺼워도 발이 굉장히 시려워지니 수면양말 강추드립니다. 아니면 핫팩이라도 챙겨올 걸이라고 후회함... 3. 여행 기간 내 일정이 바뀌는 경우가 잦습니다! 전날 코우치 집결 장소를 여쭤보고 난 뒤에야 정확한 위치를 공유받았을 수 있었기 때문에 동선을 생각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저같은 j에겐 정말 참혹하지만 패스 등의 준비는 미리미리 해두고 장소 같은 경우는 전날 예약하는 게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자칫하다간 가고싶은 곳과 집결 장소가 굉장히 멀어지는 대참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어버버거리다가 파리 통행권을 끊지 못해 박물관으로 향하는 여정을 떠나야만 했답니다 ^^ 경찰들도 길을 잘 몰라 더욱 어려웠어요 ㅠ 4. 챙겨야 할 용품 코우치나 페리 이동 시간이 길면 다리가 정말 많이 붓습니다! 저는 붓는 체질이 전 - 혀 아니라서 아무 준비도 안 하고 갔었는데요 다리가 붓는 게 뭔지 처음 알게 됐습니다.. 압박밴드.. 정말 필요했습니다.. 또, 저는 중간에 뻘짓하다 발을 삐어 파스가 정말 필요했었는데요 다행히 운영진 분께서 전달해주셔서 고비는 잘 넘겼지만 필수품이 아니라하니 갖고 계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프랑스로 가선 변기커버가 없는 화장실이 평균이었으니 너무 당황하지 마시길... 저는 정말 빠질 것 같았습니다. 세탁기나 건조기가 아예 없는 캠핑장도 있었고 한 대씩만 있던 곳도 있었습니다. 빨래 하실거면 캡슐 세제 강추드립니다. 변환기는 거의 필요가 없었습니다. 좋은 팀원을 만나는 운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안 좋은 상황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초반에 팀 배치를 위한 설문을 하는 것 같으니 꼼꼼하게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술을 정말 안 좋아하신다면 꼭 쓰시길 바랍니다.) 또한 초반에 sns 초상권 동의서 또한 제출했으나 비동의에 서명했어도 카톡 채팅창 및 블로그에는 본인의 사진이 여과없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왜 받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촬영도 거의 본인이 모르는 새에 찍히니 사진에 트라우마 있으신 분은 조심하시길!
댓글 0

이 게시판에 후기를 남기면 회원 등급에 반영됩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