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4년 01월 | 다신 없을 소중한 기억,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특별한 3주

정언지

2026. 10. 7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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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유기 14기 3조 참가자입니다~! 여행이 끝난 지 2주 정도 지났는데도 여전히 우리 여행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그만큼 행복했고, 오래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정말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소중한 그 기억들을 다시 한번 꺼내어보려고 합니다! Ep.01 출국 걱정 반, 설렘 반으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출발 전부터 단장님, 부단장님께서 톡방에서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었어요. 14시간의 긴 비행을 끝내고 드디어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 출국 C팀 친구들과 공항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이렇게 소중한 사이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 바로 한 방을 쓰게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처럼 금방 편해지고 즐거워졌어요. 그리고 첫날부터 무려 삼계탕! 장시간 비행 후에 먹는 따뜻한 삼계탕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Ep.02 파리 드디어 본격적인 유럽여행 시작! 파리는 거리들이 어쩜 그렇게 다 예쁜지,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계속 사진을 찍게 되는 도시였어요.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우리의 기분은 아주 맑았습니다ㅎㅎ 파리에서 3조의 첫 외식도 했어요.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둘러봤는데 모든 게 낯설고 새로워서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파리는 야경! 아직은 조금 어색했던 3조였지만 우리만의 공식 포즈로 단체사진도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밤에 바라본 에펠탑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사진으로 수도 없이 봤던 곳인데 실제로 마주하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둘째 날은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저희는 오르세 미술관에 갔습니다. 예술을 잘 모르던 저도 넋을 놓고 작품들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요. 다음 일정 때문에 오래 머무르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오르세 근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바토무슈도 타러 갔어요. 마침 해가 질 때쯤 탑승해서 센강 위에서 파리의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어두워지는 파리에서 가까이 마주한 에펠탑까지. 정말 낭만 그 자체였어요. 새해도 파리에서 맞았습니다. 이곳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파리는 역시 낭만의 도시가 맞았습니다. Ep.03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로 이동하자마자 저희 조는 떡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새해니까요🥳 인기가 정말 많아서 다른 조에도 나눠줬답니다. 새해부터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3조🤍 비 오는 날에는 철학자의 길을 걸으며 사색도 하고, 푸니쿨라를 타고 하이델베르크 성에도 올라갔습니다. 날은 흐렸지만 함께여서 즐거웠어요. 그리고 또 3조 외식! 슈니첼과 학센을 먹으러 갔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해요. 학센은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생각보다 짜지도 않았습니다. 슈니첼은 말해 뭐해요ㅎㅎ 독일 하면 맥주지만 술을 잘 못하는 저희는 모두 제로콜라로 함께했습니다. 자유시간에는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면서 하이델베르크 특유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꼈습니다. 특히 밤에 바라본 하이델베르크의 풍경은 사진에 제대로 담기지 않는 게 아쉬울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Ep.04 프라하 프라하에서 처음 방문한 곳은 리디체 마을이었습니다. 날씨가 계속 변해서 종잡을 수 없었지만, 그마저도 여행의 일부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만난 프라하! 거리 자체가 낭만으로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특별한 계획 없이 이곳저곳 걸어 다니기만 해도 프라하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하루의 마지막은 우리 조 막내의 생일파티! 여행지에서 함께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도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프라하에서의 둘째 날은 날씨가 정말 맑았어요. 눈 뜨자마자 구시가지 시장 쪽으로 스케이트를 타러 갔습니다. 굴뚝빵도 먹고 프라하 성에도 올라갔어요. 높은 곳에서 바라본 프라하의 풍경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저녁은 꼴레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다시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집결지로 돌아가는 길에는 카를교의 야경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하루였어요. Ep.05 뮌헨 일요일의 뮌헨은 문을 연 곳이 많지 않았어요. 대신 일요일 혜택으로 1유로에 미술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미 오르세 미술관을 다녀온 뒤라 큰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막상 관람을 시작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품들을 봤어요. DM에서 쇼핑도 하면서 뮌헨에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로 넘어온 뒤 가장 먼저 먹은 음식은 바로 부대찌개와 계란볶음밥! 밤 10시에 밥을 세 공기나 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행이 길어질수록 함께 만들어 먹는 한식이 얼마나 반가운지도 알게 됐어요. Ep.06 베네치아 & 베로나 이탈리아 첫 여행지는 베네치아!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물의 도시답게 어디를 바라봐도 아름답고, 도시 곳곳이 포토존처럼 느껴졌어요. 산마르코 대성당도 보고 베네치아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 왔으니 음식도 빠질 수 없죠. 정통 까르보나라까지 제대로 먹었습니다! 둘째 날은 사랑이 넘치는 도시 베로나로 향했습니다. 베로나 아레나부터 줄리엣의 집, 시뇨리 광장까지 야무지게 돌아보고 쇼핑도 했어요. 전날 먹었던 까르보나라를 잊지 못해서 다시 이탈리아 음식점을 찾아갈 정도로 음식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베로나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3조 단체사진도 남겼어요. 이날은 요리대회도 있었습니다! 요리대회를 위해 전날 밤부터 고기를 재워두고 열심히 준비한 결과 저희 조는 3등! 상품으로 받은 와인과 함께 정말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던 가르다호수에서 본 일출도 잊을 수 없어요. 여행 중 만난 수많은 풍경 가운데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만큼 아름다운 아침이었습니다. Ep.07 루체른 & 인터라켄 드디어 스위스! 도착하자마자 물가에 놀라긴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우리에게는 Coop이 있으니까요ㅎㅎ 꼭 매번 외식하지 않아도 마트에서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에서는 조식을 꼭 신청하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덕분에 스위스에서 지출도 조금 줄일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북을 활용해서 초콜릿과 키링도 받고, 특별한 계획 없이 루체른 시내를 천천히 걸어 다녔어요. 그렇게 별것 아닌 순간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번 여행의 묘미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융프라우! 다 같이 기차를 타고, 곤돌라를 타고, 산악열차까지 타고 마침내 Top of Europe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추웠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함께여서 더 행복했습니다. 고산병도 잠시 잊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우리끼리 정말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내려왔습니다. Ep.08 다시 파리 돌고 돌아 다시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파리에 도착했을 때와는 기분이 정말 달랐어요. 그 사이에 여행에도 익숙해졌고, 처음에는 어색했던 사람들과도 너무 가까워져 있었습니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저희 조는 마트에서 고기를 왕창 사서 소고기와 목살을 구워 먹었어요. 밥 담당, 고기 담당, 설거지 담당, 야채 손질 담당까지 역할을 나눠 야무지게 움직이는 우리 3조! 어느새 이렇게 손발이 척척 맞는 사이가 되었더라고요. 그리고 벌써 마지막 여행날. 지하철을 타고 몽마르뜨 언덕에 갔습니다.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마지막 파리를 즐기기에 완벽했어요.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기념품도 사고, 열심히 걸어 다니며 파리의 마지막 순간들을 눈에 담았습니다. 파리에서 처음 3조끼리 외식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마지막 외식이 되어버렸어요. 그동안의 여행을 함께 돌아보고 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는 끝나지 않았어요!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도 하고 롤링페이퍼도 썼습니다. 평소에는 장난 가득한 우리 조였지만 롤링페이퍼를 쓸 때만큼은 다들 꽤나 진지했어요. 마지막 밤에는 방에 모여 마피아 게임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끝이 다가올수록 정말 아쉬웠어요. 여행을 마치며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안녕 3조! 안녕 서유기! 그리고 안녕 글로벌캔버스! 마지막으로 스태프님, 부단장님, 단장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겁도 많았던 제가 낯선 유럽에서 이렇게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건 여행 내내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써주신 덕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여행도 함께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좋은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났던 특별한 3주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던 사람들이 함께 먹고, 걷고, 웃고, 여행하며 어느새 헤어지는 게 아쉬울 정도로 소중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오래도록 꺼내볼 수 있는 최고의 기억을 만들어준 여행이었습니다. 모두 다시 만나는 날까지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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