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3년 2월 I [유럽건축기행] 생애 첫 유럽 탐방기
고독한 돌멩이
2026. 9. 26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항상 해외 여행은 가족들과 함께해서 친구와 가보는 의미가 더 깊었던 유럽여행!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하는 게 내가 아닐까 싶네요ㅠㅠ
파리에서 모든 하루를 풀고 2차는 계획이 이었습니다ㅎㅎ
하지만 ‘건축기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축물도 눈에 담아야겠죠?
건축학적으로 의미있고 유명한 빌라사보아 주택부터 방문했습니다!
여행갈 때는 책자와 함께 이동하니 역사, 건축, 문학 등등… 여기가 개피곤하 하지만 돌아다녀도 한국가서 사진보면서 정리하려니 머리 아프네요...^^
그래도 방문해보고 사진 찍고 마음껏 만끽한건 만족!
정확하게 장소는 기억 안나지만..!!
거리 풍경 자체가 유럽유럽하잖아요?!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들었던 전망입니다ㅎㅎ
한국과는 다르게 건물들이 층위가 낮아 하늘이 탁 트이게 보이고 높은 건물은 더욱 웅장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에펠탑을 와...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건축기행 이름에 걸맞게 단순하게 유명하다는 건물만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전문가분들을 뵙고 인터뷰, 질문 하면서 얻고 가는게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꼭 건축과가 아니더라도 건축학도가 아니더라도!!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즐겁고 경험을 많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사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건 델프트 공대였는데요
델프트 대학의 재학생 혹은 졸업생 분들이 델프트 공대를 같이 다니면서 설명해주는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자기 분야에만 몰두하고 다른 학교에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잖아요?
근데 공대를 탐방하면서 이 과는 이런 것을 배우고 만들어나가는 구나하며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진 것 같아요!!
델프트 공대 멋들어지는 사진을 추가하고 싶지만 없는터라 .. 있으신 분이 후기 멋있게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말 안해도 아시죠? 유명한 개선문ㅎㅎ
좋은 사람들과 여행하며 예쁜 사진도 많이 남겼어요
루이비통 재단에도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여행 동행하던 친구가 너무 가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봤는데 되게 좋았고 후회 없음ㅎㅎㅎ
여러분도 기회 된다면 꼭 가보셨음 좋겠어요!!
제가 새로운 음식 도전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언제나 아는 맛이 맛있잖아요 ㅎㅎ)
이번 유럽 가면서 혼자 다짐했는데 음식 가리지 말고 새로운 것은 꼭 도전해보기!! 였습니다ㅎ
가서 두려움에 안먹어보고 한국 와서 후회하는 그 상황 자체가 너무나 싫었기 때문에!
먹어보고 싶지 않은 음식이라도 한 젓가락씩은 꼭 도전했던 것 같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송아지 고기, 사슴 고기, 슈바이학센(독일식 족발) 등등 지금은 이름이 기억 안나고 모양만 기억나는 요리들도 엄청 많이 먹어보았습니다!!
(절대 귀찮아서 사진 첨부 안하는거 아님)
그렇게 음식 도전해보니까 뭔가 제가 성장한 것 같고 자존감도 올라가더라구요?
아 그리고 여행가서는 살찌는 거 걱정하는거 아닌거 아시죠?
유명한 파리의 라뒤레 마카롱!!
아무리 마카롱이 상온 보관 가능하더라도 만약 선물하시거나 집에 가서 드실 예정이라면 꼭!!!
면세점에서 사세요
면세점에 다 있어요!! 없는게 없음 (하고싶은 자기가 필요한 게 있는지는 알아보고 가기~)
전 첫날 가자마자 사서 먹어봤는데 우리나라 뚱카롱이랑 비교도 안되게 얇은데 맛있어요
뭔가 장미맛이 시그니처 같아요
전 장미맛 추천!!! 개인적으로 장미, 장미향 엄청 좋아해서ㅎㅎ
피스타치오 맛도 맛있답니다
진짜 말로만 듣던 핑크빛 하늘
물론 한국에서도 시간과 날씨가 도와주면 핑크빛을 볼 수 있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유럽은 건물들이 낮아서 하늘이 높아보여서인지 잘 보이고 너무너무 예뻐요
미세먼지가 없는 것도 한 몫하는듯!!
파리 꼭대기에서 찍은 풍경과 택시 안에서 찍은 에펠탑!!
제가 살면서 언제 또 에펠탑 위에 올라가보겠어요!!
뭐... 뉴스에서는 곧 무너질거랬다 어쩐다 하는데 무너지기 전에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와보니 너무 뿌듯해요ㅎㅎ
그리고 진짜 에펠탑 앞에 있으면 진짜 실감이 안나요.
뭔가 이 세상이 날 두고 장난치는 느낌..?
내 앞에 있는게 모형같고 진짜 에펠탑은 따로 있을 것 같고... 트루먼쇼 하는 기분?
사실 전 여행 내내 막 엄청나게 실감이 안났어요
지금 내가 그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에 와 있는게 맞나??? 하면서ㅎㅎ
사진 항상 넘기지만!!! 엄청 흥겨워서 실감남ㅎ
유럽건축기행 기간이 2.3~2.22였는데 중간에 2.14 발렌타인데이가 있어서 그런지
곳곳에서 너무 예쁜 초콜릿을 많이 팔았어요
진짜 마음 같아서는 다 사고 싶었는데 그때 사더라도 집에 들고오는게 일이라ㅠㅠ
그게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독일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
이번 유럽을 길게 다니면서 느낀 점:
영어 더럽게 못하지만 외국인과 어떻게든 영어로 대화하려 하고
날 기다리던 수많은 스몰톡들...
그리고 파파고!!
뭔가 자신감이 쌓이고 회화가 회화가 두렵지 않아졌어요
(하지만 영어실력은 그대로)
아 그리고 동물원도 다녀옴요!!
어떤 분들은 무슨 유럽까지 가서 동물원이냐고 하겠지만은... 우리나라랑은 차원이 다르게 넓어요!!
어린이 대공원이랑 비교 안됨!
하지만 추워서 그런지 동물들이 다 안으로 들어가있어서 아쉬웠고
냄새 진짜 장난아님ㅠ
기린 보고 싶었는데 기린 못본게 진짜 아쉬웠구
외국 동물원은 진짜 야생인가봐요
사자가 동물 사체 먹는걸 진짜 가감없이 보여줌
애들 입가에 피 엄청 묻어있고 잔인한데 심약자들은 위해 사진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하핳
근데 컬쳐쇼크 먹긴 했어요
다큐멘터리를 내 눈앞에서 바로 보는 느낌?
그리고
대망의
디즈니랜드!!!!!
2023년은 무려 디즈니랜드 30주년!!!!!!!!!!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던 파리 마지막날
물론 디즈니랜드에 큰 관심이 없는 분들은 그게 뭐? 하시더라도
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제 버킷리스트가 전세계에 있는 디즈니랜드 한번씩 방문하기였거든요..!!
그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던 1순위가 파리 디즈니였는데
다녀오게 되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ㅎㅎ
일루미네이션에 돈 쓴 티 많이 나고 진짜 현장에서 보고 있으면 감동이에요!
특히 마지막에 유명 작품들 쫙 지나갈 때 울뻔..
지브리도 좋아하지만 어린 시절은 디즈니가 꽉 잡고 있었고 30주년이라 의미가 많이 깊었어요
하고 싶었던 거 다했던 파리 마지막날!
치안이 너무너무 안좋지만 이래서 아이러브 파리를 외치는구나 했었던
정말 인생에서 잊지못할 기억입니다
처음에 가볍게 시작했던 후기였는데 쓰면 쓸수록 더 예쁘게 많은걸 담고 싶은 욕심이 나네요
여행은 가고 싶을 때 가고 싶은 만큼 많은 사람 많은 경험을 얻고 많은 걸 보고 먹고 얻고 싶다면
유럽건축기행 GOGO~~~
조금은 진지하게 쓰는 P.S.
일단 여행다녀와서 너무 행복했던 것은, 나름 계획했던 일들, 정확하게는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하고 와서 너무 좋았어요. 그 예시가 저한테 있어서는 파리 디즈니랜드 방문이었고요. 어쨌든 이 프로그램은 자유여행이 아니고, 자유시간이 많지만 결국에는 한정된 시간이기 때문에 내가 포기할 수 없는 것과 포기할 수 있는 것을 많이 구분하려 노력했던 것 같아요. 여행을 동행하는 사람들이지만 서로 각자 하고 싶은 것이 다르면 과감하게 따로 여행도 했고요. 같이 여행하면 친구들이 너무 성격좋고 사람좋은 사람들로 여행지 때문에 의견 충돌이나 싸움같은 것도 전혀 없었고, 오히려 좋은 사람 많이 얻고 가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일단 포기하지는 것과 안되는 것을 구분하면서 나와의 대화를 많이 한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름 많이 관찰하게 된 느낌?
한국에서는 대학생이라는 신분에 갇혀서 물론 고등학생들과 직장인들이 갖고 있는 커다란 압박과 굴레는 없는 자유로운 영혼들이지만 정말 한달을 걱정하며 바쁘게만 살았던 것 같아요. 당장 자격증 안따면 도태 될 것 같고 영어 공부 안하면, 학점 못 높이면 뒤처질 것 같고.. 유럽 여행하면서 그런 걱정이 아예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자신을 놓아준게 정말 뜻 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P.S.를 쓰는 이유는 무엇이냐?
자신과의 대화를 많이 해보면서 여행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저처럼 기간이 긴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꼭이요!! 전 이건 유럽와서 깨달은게 조금 아쉽더라고요. 저도 사람인지라 이번 여행 내내 완벽했던게 아니고 그때 이렇게 할걸, 저렇게 할걸; 하면서 아쉬운 것도 많고 후회되는 일도 조금은 있어요. 물론 뭐든게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가기 전에 정말 많은 계획 짜시고, 자기가 포기할 수 없는걸 선정해서 알차고 행복한 여행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시나 여기가지 읽어주신 당신은? 천사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만 줄이고 블로그에 글이나 쓰러 가봐야겠어요ㅎㅎ
사진 10장 모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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