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3년 1월 | 계획형 J가 직접 다녀온 프라하·뮌헨·스위스 겨울여행
감자고구마
2026. 9. 25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 1월 19일 목요일 | 체코 프라하 🇨🇿
**숙소에서 본 아침의 프라하.**
### 프라하 국립박물관
프라하 숙소의 좋은 점!
시내에 있고, 국립박물관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그리고 **학생 할인이 있다!!**
나는 국제학생증이 없어서 그냥 대학교 학생증을 냈는데, 매표소 직원이 나이를 물어본 뒤 할인 가격으로 해주었다.
여행 중 학생 할인이 되는 곳에서 그냥 대학교 학생증(국제학생증 X)을 내밀어봤는데 전부 할인을 해줬다.
학생증에 영어로 학교 이름이 적혀 있어서 그 부분을 가리키며 학생임을 어필했다.
국립박물관 내부는 정말 아름다웠다.
큰 고래 골격이 이곳의 대표적인 전시물이라고 해서 유심히 봤다.
자연사 관련 전시부터 여러 동물의 박제와 광물, 체코의 선사 유물과 왕실 유물을 비롯한 체코의 역사까지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었다.
꼭대기 층에는 전망대도 있다.
**프라하 시내가 정말 잘 보인다.**
그리고 친구가 밥 사줬다!!!
체코에는 관광지에서 가격을 잘 확인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내가 미리 조사해온 가이드북에 있는 식당을 골라 갔다.
한국인이 많이 방문해서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고 분명 그랬는데!!!
**없었다.**
꼴레뇨와 코울슬로, 레모네이드를 먹었다.
정말 정말 맛있었다.
유럽에서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게 뭐냐고 물어보면 **0.1초 만에 체코 꼴레뇨**가 나온다.
칭구야 사랑해!!!!!!!!!!♥♥
### 또 젤라또
그리고 어제 갔던 젤라또 가게에 또 갔다.
밥을 먹은 후라서 두 가지 맛만 먹었다.
패션프루트랑 솔티드 캐러멜.
진짜 진짜 맛있다....
고소한 캐러멜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하나도 안 느끼하고 진짜 너무 맛있다.
나는 신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패션프루트도 맛있게 셨다.
과일 향만 첨가한 느낌이 아니라 진짜 과일을 직접 갈아 넣은 것 같았다.
너무 맛있어서 직원에게
“너무 맛있어요. 한국에서도 기억날 것 같아요. 이따 저녁에도 올게요~”
라고 했더니 오늘은 6시까지만 영업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럼 5시에 올게요.”**
라고 말해놨다.
### 프라하성
프라하성 가는 길.
회오리감자가 있는 게 신기해서 찍어봤다.
프라하성은 외관과 일부 공간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젤라또를 먹기 위해 유료 내부 관람은 패스했다.
그때 친구랑
**“내부는 인터넷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젤라또는 지금 못 먹으면 끝이다.”**
라고 말하면서 프라하성을 가로질러 갔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로레타도 잠깐 들렀다.
프라하성에서 내려가는 길에는 잠시 미국 출신 할아버지의 버스킹도 들었다.
이야기도 조금 나눴는데 주변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근처 카페의 핫초콜릿이 맛있다는 이야기도 해주셨다.
그리고...
**젤라또를 또 먹으러 갔다.**
이번에는 믹스베리, 땅콩, 초콜릿&체리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배불렀는데도 맛있었다.
## 1월 20일 금요일 | 프라하 → 플젠 → 뮌헨 🇨🇿🇩🇪
### 플젠 마리오네트 박물관
플젠에 유명한 마리오네트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갔다.
**학생 할인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인형은 셜록과 왓슨인 것 같다.
###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은 참 웅장하고 멋졌다.
성당은 무료로 둘러볼 수 있었지만 전망대는 별도 요금이 있었다.
내가 사는 지역은 눈이 잘 오지 않아서 눈 보기가 힘든데 유럽에서는 눈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독일 뮌헨으로 가는 길.
**겨울왕국 같았다.**
멋있었다.
## 1월 21일 토요일 | 독일 뮌헨 🇩🇪
### 다하우 강제수용소 → 뮌헨대학교
다하우 강제수용소와 뮌헨대학교를 방문했다.
여행을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유럽의 역사와 그 안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눈 오는 뮌헨의 거리.**
그리고 우연히 들른 아울렛 지하에 DM이 있었고 1층에는 마트가 있었다.
DM에 갔다가 마트에 들어갔는데 독일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체감했다.
체코에서 2,000원 정도 주고 산 초코우유가 독일에서는 700원 정도였고, 밀카 초콜릿도 900원 정도였다.
DM이랑 마트에서 정신없이 쇼핑했다.
0층 카페에서는 케이크를 먹었다.
**딸기가 그대로 들어 있었다.**
## 1월 22일 일요일 | 독일 뮌헨 🇩🇪
### 님펜부르크 궁전
님펜부르크 궁전 가는 길.
그리고 드디어 님펜부르크 궁전!
**※ 당시 학생 할인 있음 / 궁전 2층 관람+박물관 관람 10유로 / 궁전만 보면 짧아서 조금 더 추가하고 박물관까지 보는 게 좋을 것 같음 ※**
눈이 와서 더욱 묘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되었다.
눈이 와서 더 예뻤다.
바이에른을 통치했던 비텔스바흐 가문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여름에 와도 정말 예쁠 것 같다.
내부도 무척 아름답다.
옛날 복장의 옷을 입고 예법을 알려주는 분이 있어서 **귀족 인사법도 배웠다!!**
민속촌 아르바이트 같은 게 아닐까 싶다.
궁전 뒤에 있는 공원은 별도 입장료 없이 둘러볼 수 있었다.
눈이 와서 너무 예뻤다.
솔직히 나는 베르사유 궁전 정원보다 더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
### 추천받은 빵집
추천받은 빵집에 갔다.
본점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분점으로 갔다.
당근케이크를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 알테 피나코테크
**※ 당시 일요일 입장료 1유로 / 겉옷과 가방은 사물함에 넣어야 했음 ※**
규칙이 조금 깐깐했다.
외투와 가방, 복대 같은 것도 사물함에 넣어두고 오라고 했다.
그리고 작품에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도 직원이 나와서 제지했다.
당시에는 방마다 직원이 있었는데, 우리가 유독 자주 제지당한다는 느낌을 받아 관람하면서 조금 불편했다.
### 호프브로이하우스
호프브로이!!
독일을 배경으로 한 만화책에서 봤던 곳이라 기억에 남아 있었다.
입구는 작았는데 들어가니 정말 크고 좌석도 많았다.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만석이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다행히 자리를 잡았다.
라들러와 흑맥주를 시켰는데 맥주를 잘 못 마시는 나도 잘 마셨다.
음식으로는 학센, 백소시지, 슈니첼을 시켰다.
**정말 맛있었다.**
유럽에서 먹은 음식 중 두 번째로 맛있는 음식이었다...!!
전통 복장을 한 직원이 프레첼을 팔고 있었는데 이것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 1월 23일 월요일 | 스위스 취리히 🇨🇭
### 프라우뮌스터 교회
**※ 당시 입장료 5프랑 / 학생증 제시 시 무료 입장 / 내부 사진 촬영 금지 ※**
한국어로 된 설명서도 같이 준다.
설명을 읽으면서 성당을 둘러보면 두 배로 재미있다.
직원에게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종이에 써서 줬다.
**감동받았다....!!**
### 취리히 거리
취리히의 거리는 깔끔하고 조용했다.
그리고 린덴호프.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라고 한다.
나는 《사랑의 불시착》을 안 봐서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전망은 아름다웠다.
올라가는 것도 별로 힘들지 않았다.
## 1월 24일 화요일 | 스위스 루체른 🇨🇭
### 빈사의 사자상
빈사의 사자상.
시내에 있었다.
생각보다 거대했다.
익숙하지 않았던 스위스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이었다.
이날은 날씨도 좋았다.
### 카펠교
루체른의 대표적인 풍경인 카펠교도 걸었다.
고개를 돌리면 설산이 보이는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무제크 성벽에 올라 주변 벤치에 앉아서 한동안 풍경을 바라봤다.
그리고 관광사무소에서 받은 책자를 해당 가게에 제시하면 무료 초콜릿과 키링을 받을 수 있었다.
## 1월 25일 수요일 | 스위스 인터라켄 🇨🇭
### 융프라우
**당시 이용했던 경로**
인터라켄 동역 → 그린델발트 → 아이거글렛처 → 융프라우요흐 → 클라이네 샤이덱 → 라우터브루넨 → 인터라켄 동역
인터라켄역 왼쪽에는 은행과 ATM이 있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데 진짜...
**다 한국인밖에 없었다.**
기차에서 우리 앞자리 사람도, 건너편 사람도 한국인이었다....
### 그린델발트
그린델발트가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도시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볼 게 많지 않아 조금 의아했다.
숙박업소가 많아서 다음에 온다면 이곳에 숙소를 잡아보고 싶었다.
곤돌라를 타고 아이거글렛처로 갔다.
여기서 터널을 지나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간다.
### 융프라우요흐에서 만난 고산병
융프라우에 도착했는데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껍고 쓰러질 것 같고...
여하튼 아팠다.
고산병이었다.
내가 고산병 때문에 골골댈 줄은 몰랐다....
만만하게 봤는데....
정말 아름다웠지만 몸이 너무 좋지 않아서 쉬고 싶었다.
그래도 관광할 건 다 했다.
당시 준비해간 할인쿠폰으로 컵라면도 받아 맛있게 먹었다.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잠깐 멈췄는데 대부분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있었다.
자연설 위에서 스키를 타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 라우터브루넨
라우터브루넨에서는 폭포를 보러 갔다.
빠른 걸음으로 왕복 30분 정도 걸렸다.
그리고 서양배를 먹었다.
말랑하고 맛있었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 한 번 더 사 먹었는데...
**그때는 맛없었다.**
## 1월 26일 목요일 | 스위스 바젤 🇨🇭
바젤의 관공서 건물이 예뻤다.
당시 안내 프로그램은 토요일에 진행한다고 했다.
주변 COOP에 들렀다가 우연히 푸드코트에서 디저트도 먹었다.
맛있었다.
### 바젤 대성당
바젤 대성당에 갔는데 당시에는 오후 4시까지만 운영했다.
옆에 있는 공원에 앉아 한동안 시간을 보냈다.
전망이 예뻤다.
사진 9장 모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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