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023년 1월 | 계획은 사라져도 추억은 남았다, 우당탕탕 겨울 유럽여행 2탄

lotus62

2026. 9. 18 · 조회 오늘 0 · 전체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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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탄 요약 날씨의 저주에 빠져 세상에게 **억까**당하고 있던 우리들... 과연 뮌헨에서는 날씨의 저주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요? 드디어 뮌헨으로 이사 가는 날! 뮌헨에 가기 전에 우리는 플젠에 들리게 되는데요. 이동하는 날은 항상 날씨가 좋았으니 이번에도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차에서 내려보니... **응 아니야~** 하늘에서 예쁜 쓰레기가 내리더라고요^^ 밥도 먹어야 하고 너무 춥고 눈도 와서 호다닥 인도 음식 전문점으로 들어왔습니다. 커리는 진짜 짱 맛있었는데 탄두리치킨은...ㅎㅎ 먹지 마셈. 저녁에는 밀푀유나베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짜잔. 생긴 건 좀 그렇지만 밀푀유나베랍니다. 애들이 재료 준비를 다 도와주고 다 같이 요리교실처럼 배추, 고기, 청경채를 차곡차곡 쌓다 보니까 금방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전 국물만 내고 애들이 만들어준 거 넣고 끓였어요. 걱정과 달리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이었어요. 근데 칠리소스를 잃어버려서 소스 못 찍어 먹은 게 너무 아쉬웠는데... 알고 보니 원결이 모자 안에 들어 있었음^^ 하... 개킹받아. 어김없이 또 눈이 내려주는 뮌헨. **겨울이었다...** 눈 결정이 너무 잘 보여서 찍어봤는데 예쁘죠ㅎㅎㅎ 그리고 무려 **25,000원짜리 햄버거.** 음~ 맛있다~ 마트... 다녀오셨어요? 맛은 착했지만 가격은 안 착했던 햄버거... 햄버거를 먹고 열심히 길거리를 돌아다녔는데 뭔 독일은 할 게 없더라고요^^ 에잉 쯧... DM만 겁나 감. DM 약간 한국판 올리브영 재질... 처음엔 눈이 오면 얼마나 오겠어~ ‘이게 낭만이지~’ 하면서 눈을 맞고 다녔는데... ....... 그렇게 눈을 한 사발 맞고 저녁에 또 감기와 재회했습니다. 유럽 감기는 참 독하더라고요. 자꾸 질척거려서 피곤하게 증말! 그렇게 저는 다음 날 숙소 밖으로 안 나가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아픈 와중에 밥에는 진심인지라 제육볶음은 또 열심히 만들었음. 재료 준비는 항상 애들이 도와줘서 편한데 그래도 좁은 주방에서 10인분을 볶고 하려니까 진짜 현기증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애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쓰. 그렇게 다음 날... 이날이 설날 당일이어서 아침에 가족들이랑 전화 좀 해주고 다시 오후까지 늦잠도 자고 띵가띵가하고 있었는데 단장님께서 숙소에서 안 나간 애들은 따로 연락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제 친구가 안 나갔다고 단장님께 연락드렸더니, “6시에 코우치 타고 시내 나갈 건데 같이 갈래?” 하시더라고요. 저는 냉큼 **YES, OF COURSE**를 외쳤죠. 사실 푹 잤더니 컨디션이 회복돼서 좀이 쑤시던 참이었음ㅎㅎ 근데 이날 숙소에 있길 잘한 게 뮌헨은 일요일에 문을 다 닫나 봐요. 나갔던 애들이 백화점이나 DM 등등 다 문을 닫아서 할 게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6시에 나가서 밥만 먹고 돌아온 게 개이득이었다~ **음~ 맛있다~** 시내에 내려서 들린 곳은 바로~~~ 뮌헨에서 유명한 **호프브로이하우스**였습니다. 전 아직 약 먹는 중이라 술은 못 마셔서 콜라를 시켰고 친구는 맥주를 시켰는데 맛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한 입만’을 외치며 뺏어 먹었어요. 역시 독일은 맥주가 짱!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무슨 과일맥주... 그거 진짜 개맛있어요. 근데 이름은 몰라요. 님들도 꼭 드셔보세용. 안주 겸 식사로 학센이랑 백소시지를 시켰는데 솔직히 소시지는 맛은 있었지만 그닥 제 입맛은 아니었고, 학센은 완전 겉바속촉 그 잡채. 아 근데 저 학센 옆에 노란 거 감자인 줄 알고 먹었는데 먹어보니 감자가 아니었음. 매우 킹받음ㅋㅋㅋㅋ ## 다시 스위스로! 이제 또 이동 날이 왔습니다. 뮐루즈에 있는 숙소에 가기 전에 취리히에 들렸어요. 이날은 날씨가 꽤 흐려서 마음에 들었었어요. 이동 날마다 날씨가 좋았던 저주가 있기 때문에 또 날씨가 좋았으면 화날 뻔^^ 린덴호프에 올라와서 거지 같은 몰골로 사진도 좀 찍어주고 센치한 척도 해줍니다. 이날 저녁은 완벽한 한식 그 자체. 불고기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불고기 소스를 들고 와서 애들이 불고기를 정말 맛있게 했더라고요. 한국의 맛... 너무 맛있었음ㅠㅠ 그리고 떡볶이는 마트에서 샀어요. 마트에 갔는데 저게 파는 거 아니겠음? 뭘 고민해. 걍 쓸어 담아야지! 냅다 사버렸는데 진짜 J.M.T. 그리고 다음 날에는 루체른에 왔어요. 역시 스위스라 그런가 물 깨끗한 거 보이세요? 엄청 맑고 투명해서 바닥이 다 보이더라고요. 전날 날씨가 안 좋았어서 그런가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행복 그 자체~ 태현 오빠가 혼자서 무슨 저 멀리 있는 성같이 생긴 곳에 간다길래 재밌어 보여서 서현이랑 같이 쫄래쫄래 따라갔어요. 근데 알고 보니 호텔이었음. 암튼 저기 올라가는 게 무료여서ㅎㅎ **공짜는 못 참지ㅋㅋ** 올라가서 내려다본 모습. 진짜 안 올라갔으면 후회할 뻔. 올라가서 보니까 도시가 한눈에 다 보이고 엄청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고 구경 좀 하다가 내려왔어요. 이날 저녁은 몸보신 좀 할 겸 삼계탕을 끓였어요. 약재들은 단장님, 부단장님, 실장님께서 준비해주셔서 닭이랑 재료만 몇 가지 사서 끓였어요. 삼계탕 진짜 처음 끓여봤는데 생각보다 쉽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밥도 넣어서 죽도 해 먹고 진짜 간만에 몸보신 제대로 한 느낌이었어요. **가오나시 수민** 이건 뭐냐고요? 저희 조 유수민이라는 친군데 그냥 귀엽고 웃겨서 올려봤습니다. 8조분들이 보면 좋아할지도... 명예 8조 유수민^^ ## 대망의 인터라켄!! 그리고 다음 날 대망의 인터라켄!! 인터라켄 가기 전날부터 부단장님이 이승기를 프사로 해놓으셔서 빵 터졌었는데, 이승기 버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날씨가 매우 좋았어요. 날씨 안 좋으면 액티비티 다 취소되고 융프라우 가는 애들도 정상에 못 올라가서 매우 곤란해짐. 진짜 기대하던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을 탔는데 **선글라스 필수예요.** 꼭 챙기시길... 안 챙겨왔으면 눈도 못 떴음. 근데 뒤에 파일럿 아저씨가 더 신나 보이는 건 기분 탓? 아저씨 천직이신 듯. 타는 내내 “WOW.” “NICE.” “GOOD.” 밖에 안 했는데 어휘력 부족으로 어떤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멍때리게 돼요. 장관이 너무 멋있어서... 아무튼... **유남쌩?** 패러글라이딩을 끝내주게 즐긴 다음 원래의 계획이라면 저희는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였던 이젤발트에 가려고 했어요. 근데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오니 그만 도파민에 절여져버려서 더 큰 재미를 찾기 위해 눈이 돌아버림... 그렇게 이젤발트에는 가지 않기로 합니다. **또다시 계획이 있었다가 없어짐.** 갑자기 눈썰매를 타러 가게 됨...! 이게 뭔 갑분 눈썰매냐 싶으실 텐데요. 패러글라이딩이 마침 12시 30분인가 끝났는데 눈썰매가 1시부터였거든요. 뭔가 시간이 될 것 같아서 단장님께 단비처럼 땡깡부렸어요. 원래는 예약을 해야 탈 수 있는 건데 갓장님께서 연락을 해보시겠다고 하시더니 업체 측에서 당일 결제해도 된다고 해서 타러 가라고 하시더라고요ㅎㅎ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눈썰매 타려고 매장에 갔는데 아니 한국인 직원분들이 계신 거예요. 외국에서 한국어로 대화하니까 진짜 세상 편했어요. 결제도 편하게 하고 질문도 너무 편하게 하고... 아무튼 타러 갔는데... **히히.** 세상 신나게 내려가는 중.. 1시간 코스였는데 한 번에 쭉 내려오는 건 아니었고, 한번 내려갔다가 좀 걷고 다시 내려갔다가 좀 걷는 그런 방식이었거든요. 처음엔 무서웠는데 금방 적응되니까 너무 즐겁더라고요. 근데 처음에 내려가는데 옆이 너무 낭떠러지 같은 거예요. 무슨 펜스도 없고 좀만 틀어지면 바로 거기로 낙하할 것 같아서 덜덜거리면서 내려갔어요... 약간 목숨 걸고 탄 듯. ## 다음 날은 바젤 이젠 계획도 세우지 않는 사람덜... 할 것도 없고 인터라켄에서 하얗게 불태워버린 저희는 방황하다가 바젤에는 동물원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다 큰 어른이 무슨 동물원이냐고요? 흥. 제 맘임. 귀엽쥬? 근데 야외라서 얼어 뒤지는 줄... **또잉또잉.** 이날 저녁은 배추된장국에 삼겹살이었는데 저 고기가 알고 보니 베이컨이었어요... 그렇게 우리는 된장국과 삼겹살(이었던 것)을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 스트라스부르 다음 날은 스트라스부르에 갔는데 일단 밥부터 먹자 해서 케밥집을 가게 됐어요. 단장님 추천! **La Corne d'Or** 케밥 먹는 지안. 줄여서 **케지.**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인데 진짜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웅장하고 밤에 보면 더 예뻤어요. 성당 앞에서 예쁜 척하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이건 제가 스트라스부르에서 찍은 사진인데 너무 멋있지 않나요? 후훗. 제가 봐도 좀 잘 찍은 듯ㅎㅎ 저녁은 간단하게 파스타에 샐러드 먹고 완제품도 같이 먹었어요. 사진은 까먹고 못 찍어서 읎어요. ## 콜마르 다음 날은 콜마르에 갔는데 콜마르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으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래요. 위 사진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누구 집이랬는데 그냥 흘려들었더니 기억이 안 나요. 근데 예쁜 집들 보는 거 빼곤 진짜 할 게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먹방 찍음. 왼쪽 식당은 느끼해서 죽는 줄 알았고 디저트들은 달달하니 아메리카노가 땡기는 맛... **살려줘요.** 이날 저녁은 타코라고 해야 하나? 무튼 비스무리한 음식을 만들어서 먹었어요. 불고기 소스가 남았어서 불고기도 해주고, 새우도 칠리소스에 졸여서 야채랑 맛있게 싸 먹었어요. 저번에 원결이의 모자에 들어 있던 한 맺힌 칠리소스도 뿌렸어요. 그리고... **불길하게 또 이삿날에 날씨가 좋아버림..** 왜 저러고 있냐고요? 그냥 원래 저런 사람들입니다^^ 원래는 저랑 같이 방 쓰는 애들 두 명이랑 저랑 셋이서 릴스 찍기로 했는데 아니 셋 다 세상 뚝딱거리는 몸치인 거예요. 그래서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소정쓰 추천으로 릴스 노래를 바꿨는데 이건 사람이 많아야 재밌겠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릴스 찍는 거 구경 온 애들까지 붙잡고 찍었어요ㅎㅎ 응. 너넨 못 가. 히히. 릴스 많관부~ 좋아요 꾹 눌러주세요ㅎㅎ ## 대망의 파리 마지막 날, 디즈니랜드! 숙소 앞에 바글바글 모여 있는 애들이 신기해서 다가갔는데 도망도 안 가길래 사진 찍어봤어요. 꾸엑꾸엑거리는 게 거위인가... 그리고 대망의 파리 마지막 날. **디즈니랜드!!** 근데 어림도 없지. 또 비가 내리더라고요^^ 하하하. 실화냐. 이 정도 되니 세상에 버림받은 게 아닐까 싶었던... 비도 오고 배도 고파서 그냥 대충 핫도그집 들어갔는데... 음. 저 퀄리티가 10유로라니ㅎㅎ 진짜 에바인 듯. 다행히 오후 3시쯤부터였나 날씨가 개더라고요. 우중충할 때는 몰랐는데 날씨가 좋아지니 예뻐 보이는 디즈니성. 분수가 예뻐서 한번 갬성 있게 찍어봤습니다. 퍼레이드도 봤는데 노래도 엄청 신나고 30주년이라 나온 노래 같더라고요. 중간에 허기져서 크레페 사 먹었는데 4유로 정도는 이제 귀여운 정도가 되었습니다^^ 근데 저거 간에 기별도 안 갔음. **미녀 4인방(자칭).** 놀이공원에 왔으니 놀이기구도 타줘야지 해서 스타워즈 뭐시기를 타러 왔는데 줄 서 있는 동안 비명소리가 오지는 거예요. 하지만 무서우면 얼마나 무섭겠어 싶어서 한껏 가오를 부리고 타게 됩니다... **타기 전.** 그리고... **타고 난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얼굴들이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저 놀이기구는 생각보다 안 무서웠거든요? 사실 비명 겁나 질렀음. 단지 엄청 빠른 스피드로 달려서 놀랄 뿐... 디즈니랜드는 놀이기구가 5시면 거의 다 마감하더라고요. 식당도 4시면 문 닫고... 근데 8시에 일루미네이션을 해서 그때까지 버텨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밖은 춥고 갈 곳도 없어서 저희는 겨우 문 연 곳을 찾아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이것도 겁나 비쌌던 걸로 기억... 그렇게 기다린 끝에 대망의 **일루미네이션!!** 역시 디즈니랜드는 일루미네이션을 보기 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올린 건 엔딩 부분만 올렸지만 실제로는 약 20분 정도 했는데, 중간에 제가 좋아하는 미녀와 야수도 나오고 카메라가 다 못 담을 정도로 예뻤어요. 실제로 보면 더 화려한 느낌쓰. ## 이제 진짜 마지막 밤 마지막 날이라서 롤링페이퍼처럼 편지들도 쓰고 해단식을 했는데요. 뭔가 진짜 마지막이라는 게 안 믿겨서 기분이 좀 싱숭생숭했어요. 아, 그리고 저 밥솥선 얘기는 진짜 레전드... 밥솥을 시켜서 고대로 들고 왔는데 열어보니 밥솥선이 없는 거 아니겠어요? 알고 보니 하필 저희 것에만 안 들어 있었던 거죠!! 진짜 저때 밥솥 산 회사에 전화해서 따지고 싶었음. 근데 한국도 아니고 어쩔 거임... 밥을 포기하거나 냄비밥을 하거나 하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한국인은 밥심!** 절대 포기할 수 없었기에 그때부터 밥솥선을 빌리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많은 조가 밥솥선을 빌려주셨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5조가 거의 매일 빌려줘서 밥을 못 먹는 일은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정말 감사한 마음에 저런 편지를 남겼습니다. **갓예준♥** 우리 조 3조에게도 각자 글을 남겼는데 저날 천천히 읽어보다 보니 너무 감동적이고 눈물이... 흐른 건 아니고 날 뻔했어요. 아무튼 완전 감동+몽글몽글한 감정에 빠져 있던 그때... 제 감정들은 싸그리 사라졌습니다^^ **내 감동 물어내 이것들아!!** ## 마지막 술판 저희 조는 에티하드와 에미레이트로 나눠서 왔었는데요. 저 포함 에티하드가 아침 9시 비행기여서 5시에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잠을 안 자기로 결정하고 마지막 술판을 벌였죠. 근데 맥주를 마시려고 했는데 병따개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딸내미가 나무젓가락으로 되도 않는 시도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안물안궁일 수도 있는데 왜 딸내미라고 부르냐면, 우리 서은좌는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엽고 말도 예쁘게 해서 마치 막내딸 같다고 생각하여 제가 부르게 된 별명입니다. **so CUTE..** 에티하드로 먼저 가는 우리를 배웅해주는 딸내미와 막내 은채♥ 이제 진짜 떠날 시간입니다. ## 한국으로! 체크인하러 왔는데 줄 겁나 김. 이건 그냥 신기해서 찍어봤슴다. 아부다비행 비행기에 타서 기내식을 먹었는데 저건 소고기 뭐시기였거든요. 근데 맛있더라고요. 추천^^ 샌드위치는 먹지 마세요. 핵노맛. 그리고 내려서 경유를 합니다. 기내식은 생선이랑 불고기?를 먹었는데 역시 에티하드는 생선 맛집이었습니다, 여러분... 기내식 선택할 때 생선으로 선택해서 꼭 드세요. 그리고 저 불고기 뭐시기는 제가 아는 불고기 맛이 아니더라고요. 맛없졍. 그리고 드디어... **한국!!** 무사히 도착한 저희는 중식이 땡겨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고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 여행을 마치며 여행이 다 끝났을 때 뭔가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집에 가는 건 좋은데 한편으로는 유럽에서 더 머물고 싶었어요. 아쉽기도 했고, 더 놀고 싶기도 하고... 그리고 이 여행을 하면서 많은 좋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추억을 함께 공유하면서 헤어지기 싫은 그런 기분이었어요. 물론 한국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지만..ㅎㅎ 처음에 이 여행 프로그램을 신청했을 때만 해도 엄청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막상 여행을 와보니 그런 건 다 기우였어요. 단장님, 부단장님, 실장님께서 100명이 넘는 인원을 잘 통솔하시고 케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존경스럽고 듬직하게 느껴졌었어요. **글로벌캔버스를 통해 이렇게 편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을 하게 돼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제 20대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아, 리뷰를 쓰면서 앨범을 정리하다 보니 ‘내가 저렇다고?’ 싶었던 모습들이 많더라고요. 약간의 충격을 받았지만 이 여행을 하면서 **진짜 제 모습을 알아간다**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 . .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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